친정에서 돈빌리면 보통 이자 얼마씩 드리나요

진퇴양난2013.12.02
조회1,894

나이 마흔인 주부입니다.

급전이 필요해서 친정아버지께 3000만원을 빌리기로했고 흔쾌히 그러라고하셨습니다.

저는 은행이자보다는 손해보지않게 매달드리겠다고했습니다. 그게 따져보니세금떼면5-6만원밖에안되더군요월에요.. 그래서 10-15만원을 생각하고있었습니다..돈빌려쓰는처지에 몇십만원씩은 못드려도 손해보시게하고싶진않았거든요,,, 물론 어디이자놀이안하시고 통장에 계속넣어놓으시는분이라 제안한거고요...

참고로 저희는 마이너스통장에서 총8000만원까지가능합니다.. 그이자 은행에 주고싶지않았어요..

 

제가이런글을 올리는데 이해가필요할거같아서 적습니다

평생 저에게 저를위해목돈이라고 쥐어주신 돈은 대학원입학때보태라고 200만원

결혼할때 500만원 보태주셨습니다.

 아버지는 공무원으로 퇴직하셔서 연금으로 여유있게 ,,, 어머니가안계셔서 혼자 쓰고생활하시고 자식들이 연 500만원정도의 용돈을 드립니다..명절생신이럴때요...

오빠도 오래전부터돈을 아버지께빌려쓴게 수천만원이지만 별달리갚으란말씀없으시고요,,

매월달라소리도안하십니다.. 매달들어오는돈떄문인지 뭐 당신마음이시니 뭐라할자격은제가 없고요,,,어쨌든 연3000만원을 혼자 쓰시고 그중 600만원을 적금부으십니다..

 

저에게 빌려주시는이돈은 매월적금50만원을 부어서 만기가 되어서 빌려주시는 겁니다..

그게 내일이예요...

 

아버지가전화로내일돈을 부치겠다하시면서 이러십니다..적금을 새로 부어야하는데 니가월얼마씩보내주면좋겠다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원금을 매달갚으라는말씀인줄알고,, 매달은 집담보대출이자때문에 조금 어렵고 대신 아버지가 임플란트나 하실때라든가 목돈필요하시면얘기하시면그떄얼마씩갚아드리겠다고했습니다... 그리고 의아한부분이.... 그간 월50만원적금 충분히 부으셨는데 뜬금없이 적금붓겠다고 돈을 부쳐줘야한다니.. 의아했고 참,,한편 ,,, 섭하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마치제가돈을부쳐주지않으면힘들것처럼요,,

 

그러고끊고나니까 계속 저도모르게 아버지가 치사하단생각이드는겁니다.. 아니 이자를 얼마씩매월줄건지묻는것도아니고 적금들돈충분한데 마치핑계처럼들렸거든요,,

돈빌려주시는입장에서 당연할 수도있죠 핑계건아니건 내돈받는건데 뭐어떠겠어요. 하지만,, 위에적었듯이 차별받는느낌을지울수가없었어요.. 제가안갚겠다고한것도아니고,,

저는오빠처럼부모자식간에 돈떼먹고그러는거파렴치하다생각들어요,,

 

그래서다시전화를드렸어요,,, 당연히 매달갚으라고이해하고는 30만원씩드리면되시겠냐고했더니.. 아무렇지않게알았다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매달갚아나가는대신 목돈필요할땐오빠한테 말씀하세요,, 그랬더니갑자기

아니,, 갚아나가는게아니고 니가 전에 매월얼마씩부친다고했자나...?!

이러시는거예요... 그게 30만원은 너무 크지않나요? 분명 은행이자보다는 손해안보는정도라고했는데요... 30만원부친다니까 그걸 이자로 생각하고 알았다고하시다니.. 자식이지만 정말이해 안가고 어이가없었네요..

그래서 제가 이자도 갚고원금도갚을건데 매달이자로 그렇게는힘들다고말씀드렸더니..

이제와서 포기하는듯 됐다 나둬라,, 하시는겁니다.. 마치 기운빠지듯...

대체 얼마를 생각하고계셨을까요 급전필요하단자식한테 3000빌려주시면서요....

제가 아버지반응에 좀당황을하면서 아니 목돈다빠져나가서 불안한거 제가아니까 그렇게 갚아나간다고한건데 뭐가잘못되셨냐고 이자는 제가 드리려는만큼 알아서드릴거라고 그런데 그렇게 많이는 이자로못드린다니까...

 

대뜸.. 지금내가 자식돈빌려주고 안갚을까봐 의심해서 돈받아내는사람으로보이냐며 불쾌하다고 됐다고하고끊으시고는 그뒤로전화를 안받으셔서 저도더는안했습니다.

 

지금오해살행동 다하셔놓고 속으로 이자이상으로 바라셔놓고 저런식으로 끊어버리시면서 내일돈부친다고 하시는데.. 저 그돈 빌리기싫어지네요,,

 

남편에게 얘기하니 그냥은행에 빌리자고 이자도훨씬싸고 마이너스라 내가갚고싶을때갚으면되니까요,,,저도그렇고싶어요,,, 그런데 분명 하신말씀이있으셔서 돈부치고전화하실겁니다..

 

이거바로거절하자니 싸우자는식으로 받아들이실텐데,,, 치사해서 빌리기는싫고

잠이 다 안오네요,,,

 

저는 사실 제자식이 급하게도필요하대고 내가매달여유가있다면,,,

알아서갚으면좋고아니라도 형편이 그러니 그러겠지 할거같아요,,, 설령 받을생각을당연히할수있지만... 먼저 매월 이자조로 얼마를 받겠다고 말은 못꺼낼거같거든요,, 돈빌려주기도전에요,,

 

먼저 이자준다는게 그게 얼마쯤인지 물어볼수도있고,,, 그에 얼마쯤이라고말씀드려 적다싶으면 원금하고 같이갚아나갈수도있는데..

그렇다고원금은안갚아도 어쩔수없으니 그냥매달얼마다오 하시는것도아니고

매달 30만원에 원금까지 다갚으라고 자식한테 그럴수 있을까싶거든요,,, 저는 사실 형편이 된다하면 고마워서라도 그돈얹어드릴거예요,,

사실 이번일 고마워서 호텔식사권선물들어온거 아버지모시고가서 식사대접하고 여행가시는길에 봉투해드리고 이것저것필요한거챙겨드릴려고 남편하고 마음먹고있었는데 말이죠...

 

원래 모든자식에게 그러신분이면 이렇게까지 잠도안오고 그러진않았겠죠..

마치 제가드린다고한돈을 안드릴려고한것처럼만들어놓으시고 매월 생각밖의이자를 바라셔놓고 이제와서 자식이 돈안갚을까봐 의심이나해서 매달받아내려는 애비만들어놨다고 저를 그렇게 몰아놓고 전화끊어버리신거거든요...

 

조언부탁드려요... 저 아마 내일돈부치고 전화하셔도 안받게될거같은데.. 참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