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어떤게 배려일까요... 너무 힘드네요 이 만남...

닉네임없음2013.12.02
조회294

음.... 두서 없이 본론에 들어갈게요

 

믿기지 못하겠지만

 

진짜 운명적으로 만났고 서로 너무너무 죽도 잘 맞구요. 동갑이에요.

 

이렇게 사랑받아본적도 , 또 사랑해준 적도 처음이에요...

 

근데요... 남자친구가 지금 약대를 편입 준비하는 중이에요.

 

몇 년동안 준비해오고 있었나봐요... 또 공익인데 아직 군대도 안갔...어요 ㅠ

 

음...... 솔직히 이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

 

만나도..괜찮을까? 생각은 했었는데 부차적인 문제라 생각해왔고

 

너무 따져들면 놓칠 것 같아 신경 안썼어요.

 

그래서 전 23살인데 대학생 2학년입니다.

 

일단 자주는 못 보죠... 저도 학교 다녀야 하고.. 남자친구도 공부할 거 많으니까...

 

 

근데 요즘은 너무 힘드네요.

 

저는 부모님께 남자친구 있다는 거 말씀드렸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부모님, 누나한테 말 못했구요.

 

몰래 만나는 셈이죠...

 

그래서 한번씩 저랑 같이 잇는 도중에 부모님이나 혹시 누나한테 전화오면

 

밖에서 받을 때도 있고 아니면 전화 걍 안받고

 

문자 따로 남기는게 다반수였어요.

 

약대....... 하...........

 

제 친구가 약대 준비 하는 애 있어서...아는데.........

 

진짜...... 공부 힘든 거 알고있고.....

 

하루종일 공부만 해야하고 왠만한 고3보다 더 해야하며...

 

잠도 줄여야 하고 폰도 되도록이면 봐서는 안되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는 제가 얼마나 좋으면 폰 붙잡아가며 저한테 연락하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 잠을 확 줄여서라도

 

저를 만나는 감수까지 해가는.......

 

한 번은 제가 이게 너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나 좋다고 이기적인 행동하는 것 같아서...

 

어디 놀러가자~ 이런 말 하는 것도 이기적이고...

 

(남자친구는 그래도 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면 가주겟다는 마인드)

 

그래서 ...... 이별을 고했어요.

 

너 공부하는 데 방해하는 것 같다.... 괜히 미안해..

 

이랫는데 오히려 더 붙잡으며

 

전혀 내가 방해 안되고 오히려 헤어지는게 더 방해가 되는 것이며...

 

만약 헤어진다면 나 맨날 술마시러 밖에 나갈 거고

 

방황하겟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만큼 나 좋다며 ... 헤어지자는 말 절대하지말라는 거에요.

 

오히려 제가 더 동기부여 되서 더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러는데...

 

제 입장에선 너무 힘들어요. 저만 힘들겠나요. 남자친구도 힘들겠죠...

 

편입이 거져 먹기도 아닌데... ㅠ

 

자기가 알아서 공부 잘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는 하면서...

 

매번 부모님께 몇년만에 친구 만나러 간다며 나 만나고,

 

아님 도서관 간다며 나 만나고...

 

얼마전에는.......... 100일이었는데 제가 그림을 그려줬어요. 초상화...

 

그리고 액자가 좀 큰데 .. 그렇게 줬는데..

 

너무 행복해더라구요. 근데 속상한 건...

 

일단 장롱 속에 보관해서 1년뒤에 꺼내놓을 께 이말이......

 

너무 서러운 거에요..... 부모님한테 들키니까......

 

그러니까 제가 힘든 걸 이제 남자친구가 알아차렸는지...

 

" 너 힘들면 부모님한테 만나는 여자 있다고 말할께 . 근데 내가 말 안하는 이유는

 

부모님이 나를 욕하는 건 괜찮은데 혹여나 너를 안 좋게 보시거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할까봐 말 못했던거야..."

 

이러는 거에요...

 

또.. "너 힘든 거 알겠는데 너 말해도 더 힘들텐데...ㅠ" 이러니까...

 

미안해하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