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너무 싫어요..

돌겠네2013.12.02
조회2,598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30대 아줌마입니다..

제목이 자극적일수 있으나 말그대로 친정엄마가 너무 싫어요..

저 어릴때부터 여자는 출가외인이다 해서 엄마나 아빠한테 받은거라건 하나도 없습니다.
오빠한명있는데요 장남에 장손이라며 용돈이며 옷이며 컴퓨터며 저희집의 모든애정은 오빠한테 맞춰져있었고 저한테 신경써주는 사람하나없었구요 저 친아빠한테 학대도 당했었습니다..덕분에 성격이 좀 지랄맞아서 초등학교때 왕따당해 엄마한테 울면서 전학가고싶다고 전학좀 보내달라고 진짜 울면서 사정했는데 돌아오는 말이라곤 니가 당할만하니까 당하지 어쩌라고 였습니다...정서불안으로 조금이라도 불안해하거나 종이를 좀 찢는 버릇이 있었는데요..저희아빤 병원이아닌 저를 그냥 패는 길을 선택했구요 학창시절 자해도 몇번하고 했습니다..

그냥 인생을 체념하다싶이 살아 제 꿈이 20살때 시집가는게 꿈이였구요..

20대 초반에 친정아빠 돌아가시고 그 집에서 벗어날려구 엄마랑 미친듯이 싸우면서 겨우 작년에 결혼해서 집에서 벗어났다 했습니다.
저희엄마 저결혼할때 해준거 보태준거 하나 없구요 축의금도 거의 엄마가 가졌구요 제결혼식이구 전 기독교정말 싫어 합니다 엄마가 거의 종교에 빠지다싶이해서 끔찍히 싫어하는데 엄마 고집으로 기독교식으로 치뤘습니다..

하아..결혼하면 벗어날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저 결혼하자마자 목사라는 사람하고 바로 동거 시작해서는 교회가라며 저와 제 남편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한번도 본적없는 아저씨 주제에 제 남편에게 사위~하면서 본인을 아빠라고 칭하며 계속 전화하며 자꾸 원하지 않는 식사를 강요합니다..제가 지금 임신중인데요..전 시댁이 무교이고 저또한 무교라 생각해 아이가 필요할때 원하는 종교를 믿게해주구 싶습니다만 계속 모태신앙을 강요하며 태어나자마자 세례를 강요하구요..계속 제 살림과 집에 손을 대려고하며저희에게 주는거 하나없이 늘 저희집에오면 저희 시댁에서 주는거마저 퍼갑니다.. 태어날 제 아기마저 본인이 키우겠다며 고집을 피우구있습니다..

그 장손에 장남이라는 친오빠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도 뭐든 용서하고 이해해주는지 손하나 대지 않는것같더라구요..어릴때부터 출가외인소리를 듣고자란 저에게 왜이럴게 집착하는건지.. 관심달랄땐 무관심하더니 이제 제가 무관심 하려니 절 놓아주지 않습니다..

제가 친정복은 없어조 시댁과 남편을 잘만나 너무 행복한데요.그 목사아저씨가 저희 남편한태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해 스트레스 주구하는것땜에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구요...진짜 친정엄마한테서 너무 도망가고싶은데 소리지르며 싸우는건 할수있어도 매정하게 연끊는건 할수없어 답답합니다..
암만 싸워도 끝없는 이싸움 진짜 미쳐버리겠네여..

아기태어나면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올기세이고..시댁에 저희엄마 저결혼하자마자 동거했다고 말씀못드렸는데요 너무 창피하고 그아저씨가 싫어서 시댁과 마주치게 하고싶지 않습니다...

너무 답답하여 하소연이라도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