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메리트나이트 룸에 다녀왔는데 인테리어도 싸롱 수준이고
특이한건 룸에 좌변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됐는데 3시간쯤 지나니 이해가 되더군ㅎㅎ
이 화장실 때문에 부천메리트 나이트를 찾는 분들이 은근히 많다는 걸
부천메리트 나이트 담당웨터인 따봉 때문에 알겠됬다..
여자들도 은근히 골뱅이 된 것 처럼 들어와서 화떡을 기대하더군,,ㅎㅎ
결국 3명이서 갔었는데 둘은 짝지어서 나가고
나 혼자나았을때 따봉씨가 처자를 한명 모시고 왔는데,,
화장실의 좌변기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ㅎㅎ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면www.meritnight.co.kr로 들어가보세요~^^
"어떻게? 나이트골뱅이 후기 화떡 자세히 좀 가르쳐 줘라." 성열은 준원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진지하게 말했다. "음, 우리 마누라 보니까. 야한 수영복 팬티에 손목 시계와 은 목걸이만 한 남자 를 좋아하더라. 그렇게 있다가 팬티 하나만 벗으면 되잖아." "그거 네 마누라한테 써먹은 거지." "엉. 맞어." "으이구, 네 말을 진지하게 들으려던 내가 찐빵이다. 네 마누라한테나 먹히지. 재신이 성격 모르냐?" 기대감으로 흥분해 있던 성열은 갑자기 김새는 기분으로 다시 의자에 기대앉으 며 얼굴을 찌푸렸다. "이거 하난 알지. 재신이는 분위기에 확 간대. 그러니 속이 비치는 야한 잠옷을 나이트골뱅이 후기 화떡입고..." "여자 잠옷 입으란 소리냐? 남자 잠옷에 속이 비치는 야한 게 어딨어?" 이제 성열은 준원의 얘기에 귀기울일 마음이 없었다. 별 신통찮을 게 뻔하니까. 은목걸이에 야한 잠옷? 으이그. "그럼 잠옷을 안 입으면 되지." "야, 재신이 앞에서 옷 안 입고 있다간 맞아 죽어. 너 그거 기억 안나? 우리 고 등학교 2학년때, 몰래 보던 플레이 보이지를 재신이가 서랍에서 찾아내 보았던 그날...." "참, 맞다. 난 벗은 남자 사진보고 기절하는 여잔 재신이 처음 봤으니까." 준원 역시 재신이는 별종이라고 정의 나이트골뱅이 후기 화떡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성열의 고충을 십 분 이해하고도 남았다. 남자 누드 사진에 얼마나 충격을 받았으면 비명도 못 지 르고 뒤로 넘어가느냔 말이다. 그리고 몇 달 동안 재신은 두 사람을 마치 유해 병균 보듯 쬐려보며 피해 다녔었다. 친구간의 대화야 한도 끝도 없기 마련, 이쯤에서 다음으로 넘어가야겠다. 어쨋든 시간은 흘러 집들이하기로 한 토요일이 되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해서 재신이가 준비를 하겠다고 해 간만에 성열은 감동의 물결 속으로 다이빙을 했다 는데.... 과연 그 감동의 물결이 어떤 나이트골뱅이 후기 화떡모양샌지 한번 구경해 보기로 하자. "야, 정말 기대 되는데요? 이실장님 신혼살림 구경이라..." 조 대리가 자못 홍조를 띠고 손바닥을 비비며 말했다. 아파트 현관 앞에서 직원들이 일단 걸음을 멈추고 기대감과 흥분으로 숨을 고 르고 있었다. 성열은 그들의 지대한 관심이 무척 거북스러웠다. 기대하던 깨소금 냄새는 전혀 안 날테니 말이다. 그 거북함이야 잠시 후에 벌어질 일에 비하면 한 조각 꿈과 같은 것임을 성열 은 나중에 문고리잡고 꺼이꺼이 울 때에야 알게 되었다. 물론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고 나온 재신의 모습에 성열은 잠시 집을 잘못 찾아 온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새 색시답게 한복을 차려입지 않은 것까지야 요즘 세 대를 아는 성열로서는 전혀 놀랄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하지만..... [5회] "어머, 안녕하세요. 나이트골뱅이 후기 화떡어서 들어오세요." 5명의 직원들이 인사말도 건네지 못한 채 멍하니 입을 벌리고 굳어버렸던 것이 다. 가죽 조끼에 가죽 숏팬츠를 입은 것까지도 참을 수 있었다. 난데없이 머리에 붉고 푸른 염색의 물결과 팔뚝에 해골 문신이라니....(피부용 문신 스티커가 있다 는 사실) 게다가 눈두덩은 파랗고 입술은 새빨개 어디에도 재신의 얼굴은 남아있지 않았 다. 어벙한 표정으로 집안에 들어서던 성열을 포함한 6명은 실내 장식에 또 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잉, 왠 캬바레? 돌아가는 색색이 조명등과 지루박을 위한 음악. 손님 접대 음식이라고 불리우기 엔 문제가 많은 주안상. 좀 전까지 아파트 주위를 떠돌던 희안한 음악이 자신의 집에서 들려 온 것이란 걸 안 성열의 얼굴은 분노로 거의 굳어버려 표정이 없었고, 신기한 듯 재밌는 듯 웃음을 참는 직원들의 반응에 재신은 속으로 고소해하며 음악의 볼륨을 더욱 높 나이트골뱅이 후기 화떡혔다. 처음엔 어벙하게 앉아 있던 직원들이 차츰 시간이 흐르자 자못 즐기는 눈치였 다. 오히려 색다르고 신선해 어느 집들이보다 재미있다고 신나 하는 직원들 사이 로 여전히 굳어있는 성열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직원들이 돌아갈 때까지 재신은 성열의 곁에 가지도 않았다. 오늘의 이 희안한 발상은, 집들이 준비를 혼자 하게 만든 성열에 대한 재신의 복수였다.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놀러 오시구요."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손님들을 보내고 돌아선 재신은 성열이 한바탕 치고 나 올 것을 대비해 심호흡을 하고 성열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성열은 재신에게 눈길 한번 안주고 집안으로 들어가더니 어질러진 실내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터뜨리려나 보다 생각한 재신은 같이 청소를 하려 빈 병들을 주워들 었다. 성열이 오더니 재신의 손에서 병을 빼앗아 들고 거두절미하고 한마디만 했 을 나이트골뱅이 후기 화떡뿐이었다. "청소는 내가 맡으려고 했으니까." 청소가 끝날 때까지 아무 말 없는 성열의 눈치를 보며 재신은 어찌할 바를 몰 라 안절부절 서성이고만 있었다. '왜 저렇게 조용하지? 한바탕 하리라고 기대했었는데 오히려 폭풍전야처럼 더 불안하잖아?' 정리가 끝나고 성열은 집안 청소까지 말끔히 해치웠다. 재신은 침대에 앉아 손 톱을 잘근잘근 씹으며 아까 성열이 했던 한마디를 되새겨보았다. "청소는 내가 맡으려고 했으니까." 그 말인즉슨 준비는 재신이 하고 정리는 성열이 하려고 했었다는 것 아닌가. 그 렇다면 결국은 반반 부담이나 마찬가지란 소리. 재신은 왠지 마음이 껄끄러웠다. 무턱대고 준비하라고 명령하는 성열에게 복수 하려 계획했던 일이 어쩌면 잘못 한 것이 아닌지 후회스러워 지기 시작한 것이 나이트골뱅이 후기 화떡다. 말을 해주지 않으니 성열이 청소를 맡을 줄 누가 알았단 말인가. 진작 자신의 의도를 말해 주었다면 오늘 그런 해프닝은 벌이지 않았을 것을. 성열은 오기로 청소까지 해 놓고 식탁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은근히 미소를 지 었다. 좀 전까지도 기가막혀 어찌할 바를 몰랐었는데 청소를 하는 동안 마음이 진정되면서 자꾸만 웃음이 흘러 나왔다. 물론 전에도 재신이 화끈한 성격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황당하게 나오리라곤 상상도 해 본적이 없었다. 사실 그런 섹시한 옷을 입은 재신을 보기 도 처음이거니와 락을 그렇게 잘 부르리라곤 기대하지도 않았었다. 성열은 직원들의 환호로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부르던 재신을 떠올리며 혼자 킥킥거렸다. 마이크와 머리를 흔들며 락을 부르던 재신을 생각하니 가수로 키워 줄까 싶은 마음도 들었다. 특히, 여기가 중요하다. 분명 재신은 자신이 싸우자고 들 줄 알았을 것이다. 어깨에 힘주고 결연히 쳐다 보던 재신의 눈빛으로 보건대 아마도 대꾸할 대사까지 생각해 두었을 것이다. 그 런데 자신이 아무 말 없이 무표정하게 청소를 하자 안절부절못하던 태도라니. 성열은 어쩌면 재신에게 잘못된 방법으로 대해 오히려 역효과를 봐 왔던 것이 아닌지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싸우지 않고 침묵을 지키니 재신 역시 따 지고 들지 않았고, 게다가 초조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지 않던가. 하지만 입 다물고 조용히 있으려니 왠지 허전하고 심심하기까지 하다. 어쨋든 월요일 날 출 근해서 직원들 얼굴 볼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다. '으이그, 저 지지배.......귀엽기도 하지. 확 깨물어 줄까 보다. 어디를? 킥킥킥.' 성열은 남이 보면 약간 맛이 간 상태로 보였다. 혼자 고심하다, 혼자 킥킥대다. 어쨋든 달보고 청승맞게 우는 것 보단 나아 보인다. 어찌어찌 시간이 흐르고 다시 월요일 아침이 되었다. 재신이 일어나 허둥지둥 출근 준비를 서두르며 왔다 갔다 할 사이, 성열은 아직도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 하고 잠에 빠져 있었다. 아침마다 왜 못 일어나고 있는가? 그건 생물 시간에 들은 바 있듯이 여자보다 남자의 성호르몬이 여덟 배는 많은 탓이리. 지난밤에도 달보고 울었을 테니 말이다. 오~오~~ "야, 이 성열. 너 그만 못 일어나? 이러다 늦겠어." 바삐 옷을 챙겨 입으며 고함치듯 재신이 큰소리로 말했다. "야, 명 재신. 정신이 안 차려지는데 어떻게 일어나겠냐?" 성열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웅얼거리는 소리로 말했다. "그럼, 한 대 패주리?" 재신은 자신의 오른 손을 들어 주먹을 쥐어 보이며 협박 조로 물었다. "난 모닝 커피 마시기 전까진 기분이 안 좋다구. 그러니 커피 한잔 가져 와." "오라, 이거 어디 외국 소설책에서 많이 읽어 본 대산데. 지가 소설 주인공인줄 아네? 숭늉이나 마시고 정신 차릴 것이지.... 프림하고 설탕은?" 계속 따지고 들다 두 사람 다 지각할까 싶어 일단 재신이 지고 들어가리라 마 음먹었다. "아메리칸 스타일." "가지가지 하고 있네. 그냥 확 아프리카 스타일로 패주고 싶다." 성열과 재신은 오늘도 어김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출근을 한다. 그리고 또 빠짐없이 네 아주머니들도 참석을 한다. "어머, 어머. 아직도 여전하네?" "나중엔 입술 붙이고 걸어가는 거 아닌지 몰라." "누가 알아? 아주 길거리가 자기네 안방인 줄 알고 그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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