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안녕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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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전 3년 사귀던 여친과 헤어졌습니다...서로 너무 순수하고 뜨겁게 사랑했기에 막 헤어졌을때는 미칠듯이 힘들고 아파서 거의 1달은 밥도 제대로 못먹고 술과 담배만 입에 대고 잠도 못들정도로 많이 힘들었어요.그 생활 1달하니 정신은 이미 너덜너덜해져있었지만 몸까지 만신창이가 되어 그만두고 그제서야 주변 친구들에게 위로를 받을 여력이 생겨 연락도 하고 만나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친구들 만나서 얘기듣다보면 '원래 헤어지고 난 후 당연한 과정이다, 어차피 시간이 치유해준다' 이런 식으로 위로를 해줬고 저 또한 그러리라 생각하고 여태 지내서 4달을 겨우겨우 사고안치며(?) 참고 버티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4달이 지난 지금도 매일 그 친구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게 떠오르고 요새도 가끔식 어느순간 감정이 욱해서 잠자리에 누워 배개를 눈물로 적시기도 합니다. 심할 때는 말도 못할 정도로 우울해져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기력이 없고 남는 시간에는 발걸음이 가는대로 미친듯이 떠돌아다니구요... 그 친구는 저를 잘 잊고 감정정리해 일상생활을 아주 잘 지내는거 같더군요. 정말 부러웠어요...단기간동안 잠깐 아프고 웃음 찾은 걔가요...저는 너무 힘들게, 오랫동안 유지되는거 같아 이렇게 온라인상에서라도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싶어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제 사생활 여차저차 온라인에 남기는 성격이 아니라 SNS도 안하는데 이렇게 이런데다 글을 남기고 조언을 구하게 될 줄은 저도 놀랍고 그 정도로 아직 많이 힘이 듭니다.
 보통 이럴땐 답변을 다시 다가서봐라 혹은 깨끗이 잊어야한다. 포괄적으로는 이렇게 두 종류에 답을 주변에서 하는것 같더군요...미련하지만 전자는 이미 제가 시도해봤어요. 하지만 그 친구는 강력하게 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헤어지고 난 후 연락을 걔가 먼저한 적도 별로 없고요...그동안 사귀면서 욕한적도, 때린적도 없고 심지어 다툰것도 1년에 3,4번이 안넘을 정도로 좋게 지냈는데...참으로 빨리 정리했더군요.... 그 친구처럼 저도 저를 추스리고 잘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프지만, 후자에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 그 친구를 만나기 전처럼 아무 상념과 고민없이 살던 저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지금처럼 삶이 힘들 정도로 혼자 끙끙앓지 않는 정도로는 회복되고 싶어요 연애 경험이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