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가해자 됨ㄷㄷ

멘붕2013.12.03
조회124,018

말 그대로 스미싱 가해자 됨 ㄷㄷ

이십대중반 직장인임

스압, 음슴체 ㄱㄱ

 

월욜부터(어제) 일하는데 4시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아무생각없이 받음. 상대방이 우체국 택배 뭐보내냐고 물음

난 우체국 택배랑 관련없는 직장인임
 
아니라고 번호 잘 못 간거 같다고 말함.

이걸 시작으로 전화중인데 계속전화가 옴.

받음 또 같은 소리를 함.

아니라고 함. 한 세통 받고나니 이상함ㅋㅋㅋㅋ

그래저 전화를 안받음. 그랬더니 전화가 폭주함ㅋㅋㅋ쉬지않고 옴. 멘붕 옴.

 

그제서야 사태파악이 됨. 내번호로 우체국 택배문자가

뿌려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폰 전원을 끔.

우체국 택배에 물어보려고 사이트 찾아서 내사무실 전화로 전화함.

우체국택배 고객센터에서 전화폭주라는 안내멘트 나옴(통화못함)ㅋㅋㅋ멘붕 또옴ㅋㅋㅋ

 

일단 수신차단을 해야겠다 싶어서 폰전원을 키고 114에 문의함.

근데 처음엔 키패드로 번호를 눌러야 하는데 계속 통화중에도

전화가 와서 키패드를 누를 수가 없음ㅋㅋㅋㅋ빡침ㅋㅋㅋ

폰을 다시 종료함ㅋㅋㅋ사무실 전화로 통신사에 폰 수신차단 좀 해달라 함.

 

그런 기능 없다심ㅋㅋ몰랐음ㅋㅋ하나하나 번호를 스팸등록하라고 함ㅋㅋ

어느 세월에 함 어떤번호로 전화올줄 알고ㅋㅋㅋㅋ

소득없이 알겠다고 끊음ㅋㅋㅋㅋㅋ피씨 카톡으로 남친한테 상황 설명,

남친이 내폰들고 우체국 가줌(근처독서실서 공부중)ㅋㅋㅋ

 

진상을 떨어서라도 알아내라고 했는데

우체국에서 그런 번호로 문자 나간적이 없다고 함(나름 우체국에서 알아봐줌)

스미싱인거임..(근데 왜 내번호로..) 졸지에 난 스미싱 가해자 되고ㅋㅋㅋ

 

인터넷으로 스미싱 신고를 할수있는 기관을 검색하고 전화함
(금융감독원ㅋㅋ여기에 말하는게 맞는지도 모름, 일단 물어봄)

신고한다고 하니ㅋㅋㅋ이런건 신고도 안된다고함ㅋㅋ겁나 시무룩해져서 알겠다고 끊음..

방법이 없었음...그냥 퇴근 하고 번호 바ㅋ꿈ㅋ

 

두시간동안 한 이백통 넘게 온듯 콜키퍼 문자 폭발ㅋㅋㅋㅋ

그와중에 욕문자며(사기치지말라고) 뭔택배냐, 주소적어 보낸 문자도 있었음ㅋㅋ

심지어 소리샘으로 장난치지 말라고 음성메세지도ㅋㅋㅋ헐ㅋㅋㅋㅋ

 

 번호바꾸고 부재중통화 문자 다삭제함

 

ㅎㅎㅎㅎㅎㅎㅎㅎ아 내번호...ㅋㅋㅋㅋㅋㅋ(거의 십년썼는데ㅠ)

 

그러고 또 경찰서 감ㅋㅋㅋㅋㅋ사이버수사팀에서 금전적인 피해를

받은게 아니라서 접수 못한다심.. ㅋㅋ 내 정신적 피해는ㅋㅋㅋㅋ

뭐 이미 안될 줄 알면서 간거니 알겠다고..하고 나옴..소액결제나 뭐

그런건 없긴 했지만...이 억울한 느낌은 뭐지..

 

이미 내 정보가 노출됐는데 금전 피해가 생기고 나면 오라니ㅠㅠ

억울해도..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 난 폰번호만 바꾸고 땡임ㅋㅋㅋ

인터넷 검색해봐도 스미싱 문자 받은 피해만있지

나같은 사람은 찾아볼수가 없더라ㅋㅋㅋㅋ무튼 이런일 있었음 ㅜㅜ

 

혹시 나같은 사람 없음? 정말 이게끝임?ㅋㅋㅋ방법이 없는지 궁금함ㅋㅋ

난 번호만 바꿈 끝이지만 영업사원 같은 통화량 많은 사람이었으면 진짜 큰일일거같음..

덕분에 인맥정리 제대로 함ㅋㅋㅋㅋ하하하하핳 하루가 긴 월요일이였음

뭐라 위로의 말좀...

 

 

댓글 55

대왕감자오래 전

Best금전적 피해 생기면 오라니 참 안일하다. 피해 생기면 보상해 줄것도 아니면서 저러니 견찰 소리 듣지

톡커오래 전

Best피해자가 있는데 신고감이 아니라니..ㅠㅠ.....

연락주세요오래 전

안녕하세요. 조선일보 윤준호 인턴 기자입니다. 관련 내용을 좀 더 상세히 듣고 싶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바랍니다. 010-6506-2112

저도피해자오래 전

ㅠㅠㅠ헐 저랑 똑같이 피해보신분이네요 저 이것때메 신고알아보다가 이글봤음... 모르는번호로전화와서 택배머냐고하고!!!! 딱히 신고도 안되나보네요 근데 혹시 문자도 안오지않으세요? 저 이상하게 그때쯤부터 문자메세지가 아에발신이안되네요.. 폰번호릉바꿔도 마찬가지구요. 혹시보시면 답글좀달아주세요.

전역하고복학오래 전

무식하네.... 법이 금전적 피해 없으면 접수가 안 되 있는거지 경찰이 입법부라 법을 그렇게 만들었냐? 여의도에서 만든대로 하는 거 잖음 고생하시는 분들한테 저렇게 선동해서 욕하면 좋은가?

찌롱오래 전

어?!!저도 몇일전 같은일 겪었어요!!!!!!!!!계속 전화들어오고 미치는줄 알았는데 . 택배회사서 번호잘못찍어서 나간건줄 알았거니 ....ㄷㄷㄷㄷ

그거오래 전

통화옵션에 보면 수신거부관리하는데들어가서 모두번호 수신거부 설정하면되는데... 한이틀안에 잠잠해질듯한데 아니면대리점가서 일시정지 시켜도되고 굳이 폰번까지바꿔야할필요가있었나싶네요

미친오래 전

저도 있어요. 제 핸드폰 문자로 대출광고가 왔다면서 온갖 쌍욕을 해대더군요. 날 고소하겠다면서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무조건 니 번호니까 니 책임이라고 해대는 미친 인간들... 고소하라고 하고 무고죄로 맞고소해주려고 기다리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연락이 없더군요. 나쁜 인간들...

오래 전

솔직히 경찰욕하는 베댓은 나이 못 먹은 애가 쓴글 같네요. 경찰 남친을 둔 사람으로서 저런 베플은 현실을 모르면서 쓴글 같네요. 관할지역은 넓은데 경찰관 인원은 조금이라 할 일도 정말 많고 또한 우리나라 법이 물러서 처벌할 수 없는데 무조건 경찰탓만 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법이 잘못된 것이지 그걸통해 처리하는 경찰이 나쁜건 아닙니다. 그리고 술먹으면 진상 좀 부리지 맙시다. 취객상대하는거 정말 힘들고 귀찮습니다. 공권력이 많이 무너져서 그런지 경찰 무시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정말 속상합니다. 베댓보고 울컥해서 댓글 남기게 되었네요.

ㅎㅎ오래 전

난 좀 다른 얘기지만 외국서 장기간 유학했는데 한국들어와서 핸펀 만들었더니 이상한 아저씨들 전화오고 계속 경찰들이 전화함. ㅡㅡ;; 어떤 아저씨가 강력계 무슨 형사라고 해서 내가 번호 받은지 얼마 안되는데 찾는 분이 나 아닌거 같다 하니까 끊고 다시 전화하더니 부모님 성함, 내 이름 다 확인해 갔음 ㅠㅠㅠ 근데 다른 아저씨들이 (경찰인지 이 전주인 친군지 난 모름) 계속 찾고 난리치고해서 번호 다시 바꿈 ㅠㅠㅠㅠ 전 주인이 사기를 치고 튄거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강력계 형사한테 전화받았던게 무섭고 이상한 놈 번호도 재수없어서 바꿈 ㅠㅠㅠ 무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대박오래 전

저도 네이트온 해킹당해서 제이름으로 친구들한테 돈 대신 입금해달라는 놈 있었는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더니 금전적피해 없으면 신고자체가 안된다는.. 뭐 이런;; 그럼 내 친구중에 한명이라도 150만원을 입금했어야 신고도 가능하다는 소린데 이건 뭔.. 내 아이디가 해킹되고 개인정보유출 된건데도 비밀번호만 바꾸고 아무런 해결 방법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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