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평범한 주부입니다.이번에 저희 애 아빠가 러시아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한국 겨울 날씨도 추운데, 하필이면 출장 가는 나라가 러시아라니 ㅠㅠ..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은 아니었지만,출장 가는 곳 기온을 찾아보니 11월에도 영하 13~20도 사이라던데..12월에는 추위가 더 심해질 텐데, 뭘 준비해줘야 되나.혹시나 감기로 고생하거나 다치게 되진 않을까 한참 걱정을 하던 참에 저희 아들이 짤랑짤랑 동전소리를 내면서 오더니아빠 따뜻한 옷 사주자면서, 저금통을 내밀지 뭡니까어찌나 귀엽고 웃음이 나던지 ㅎㅎ “나 돈 많아!” 라며 돈 세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찰칵!생각보다 돈이 많아서 놀라긴 했지만 어떻게 아이 저금통에 있는 돈을 쓰겠어요, 울 아들 돈으로 아빠 옷 사줘야겠다~ 라고 한 뒤, 저금통에 있던 돈은 아이 통장으로 ㅎㅎ 저도 모으던 저금통을 다 모으진 못했지만 털어보자 맘 먹고 세어봤는데500원짜리가 꽤 많아서 그런지 금액이 생각보다 많아서 기분 좋더군요 ㅎㅎ 똑똑한 아들래미 덕분에 남편한테 해줄 선물은 따뜻한 옷인 겨울 패딩으로 정한 뒤에패딩 살 때 따져봐야 한다는, 충전재, 필파워 등저한텐 생소한 용어 들뿐이었지만 나름 꼼꼼하게 스터디 한 뒤에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온갖 아웃도어 매장은 죄다 뒤진 것 같아요. 네.. 뒤졌다는 표현이 맞네요. ^^;전 매장에 있는 패딩이란 패딩은 다 입어본 것 같아요 ㅎㅎ 여러분은 패딩 선물을 받고 들뜬 30대 후반의 남성을 보고 계십니다. 아들이 저금통 꺼내든 에피소드까지 얘기 해줬더니 하루 종일 입이 귀에 걸려있더군요 ^^남편이 좋아하니까 저도 기분 좋네요~ 추운 날씨의 먼 타국에서 일 잘하고 오길 바라며! 겨울 따시게 보내세요~ (급 마무리 멘트 ㅎㅎ) 61
출장가는 남편한테 패딩 사준 사연~
안녕하세요~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평범한 주부입니다.
이번에 저희 애 아빠가 러시아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한국 겨울 날씨도 추운데, 하필이면 출장 가는 나라가 러시아라니 ㅠㅠ..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은 아니었지만,
출장 가는 곳 기온을 찾아보니 11월에도 영하 13~20도 사이라던데..
12월에는 추위가 더 심해질 텐데, 뭘 준비해줘야 되나.
혹시나 감기로 고생하거나 다치게 되진 않을까 한참 걱정을 하던 참에
저희 아들이 짤랑짤랑 동전소리를 내면서 오더니
아빠 따뜻한 옷 사주자면서, 저금통을 내밀지 뭡니까
어찌나 귀엽고 웃음이 나던지 ㅎㅎ
“나 돈 많아!” 라며 돈 세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찰칵!
생각보다 돈이 많아서 놀라긴 했지만 어떻게 아이 저금통에 있는 돈을 쓰겠어요,
울 아들 돈으로 아빠 옷 사줘야겠다~ 라고 한 뒤,
저금통에 있던 돈은 아이 통장으로 ㅎㅎ
저도 모으던 저금통을 다 모으진 못했지만 털어보자 맘 먹고 세어봤는데
500원짜리가 꽤 많아서 그런지 금액이 생각보다 많아서 기분 좋더군요 ㅎㅎ
똑똑한 아들래미 덕분에 남편한테 해줄 선물은 따뜻한 옷인 겨울 패딩으로 정한 뒤에
패딩 살 때 따져봐야 한다는, 충전재, 필파워 등
저한텐 생소한 용어 들뿐이었지만 나름 꼼꼼하게 스터디 한 뒤에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온갖 아웃도어 매장은 죄다 뒤진 것 같아요. 네.. 뒤졌다는 표현이 맞네요. ^^;
전 매장에 있는 패딩이란 패딩은 다 입어본 것 같아요 ㅎㅎ
여러분은 패딩 선물을 받고 들뜬 30대 후반의 남성을 보고 계십니다.
아들이 저금통 꺼내든 에피소드까지 얘기 해줬더니 하루 종일 입이 귀에 걸려있더군요 ^^
남편이 좋아하니까 저도 기분 좋네요~
추운 날씨의 먼 타국에서 일 잘하고 오길 바라며!
겨울 따시게 보내세요~ (급 마무리 멘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