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다니는게 없어보이는거란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부엉2013.12.03
조회497,723

한달뒤면 스물셋되는 여자입니다

제 주변 사람중에 다니던 회사때문에 알게 된 6살 차이 언니가 있어요

지금은 제가 이직해서 그 언니를 예전만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같은회사다닐때 너무 잘 챙겨주고 친했기에 매일 매일 카톡하는 사이입니다


근데 제가 개인주의 성향이 좀 있어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싫어하고 남에게 피해받는것도 싫어하죠

한번은 친구랑 쇼핑을하는데 3시간 넘게 시내를 돌아다니고

다리도 아픈데 다시 가봤던데 가보자 그러고.....


대부분 그런 경우도 많았고 전 삼겹살을 먹고 싶지 않은데

친구들이나 언니들이랑 쇼핑할땐 제가 먹고싶은거보다 남이 먹고 싶은거만

먹고 배려한답시고 그렇게 됐네요 아무튼 불편할때 몇 번 있었어요


이건 제 성격이 모나서 그렇다 쳐요


제가 현재 이사간곳이 시내랑 좀 가까운곳이라서 평소에

혼자 자주 시장에도 장보러 가고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고

쇼핑도 하고 필요한 물품이나 화장품 같은것도 후딱 사서 나옵니다


혼자서 뭐든 잘해요 근데 그 언니랑 카톡하다가 자연스럽게


오늘 장날이라는데 가서 맛있는 것 좀 먹고 와야겠다~홍홍 이러니까

그 언니가 누구랑? 이러길래 저 혼자요 다른 애들 다 바뻐요 이러니까

친구 없녜요. 그래서 친구는 있지만 시장도 집에서 코앞이고 굳이 시장가려고

멀리 사는 친구들 부를 생각 없다니까 그래도 혼자 가는건 좀..안그래?이러는겁니다


순간 언니의 말을 듣고 아...내가 이상한건가? 싶었지만 2초만에 가다듬고

혼자 가는게 왜요? ㅎㅎ 어차피 살것만 딱 사서 오는건데~ 하니까

그래도 여자 혼자 돌아다니면 좀... 계속 그러길래 뭐가 자꾸 좀 그래요?

주위 시선 생각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사람들밖에 없을거에요~

요즘 1인가구가 많고 혼자 사는 사람도 많아서 혼자 식당가서 밥 먹고

영화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하니까


그건 니 생각이지 tv에서도 연예인들이니까 그나마 방송용이구나 하고

있어보이는거지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그게 아니래요


그리고 남자는 어느정도 혼자 다니는거 괜찮은데 여자는 좀 그렇다느니..


이게 무슨 논리래요? 그리고 그 언니는 처음 저랑 같이 다닐때

그 언니 친구분이랑 같이 입사하셨다는데 그 언니 친구분이 개인 사정상

회사일을 그만두자마자 자기도 그만두고 싶다며 이틀뒤에 바로 퇴사하더라구요


수습기간 끝나는날도 하루밖에 안 남았었는데...


일도 쉽고 재밌다더니 같이 다니던 친구가 그만두니 자기도 그만두는건 뭐죠?


전 그게 더 황당했거든요


어쨌든 제가 이상한건지 그 언니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서로 가치관같은게 다른건지 댓글 좀 부탁드려요


지금 좀 많이 황당해서 말이에요...;

댓글 618

지나가는사람오래 전

Best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것들이 빙신들이지

ㅋㅋㅋ오래 전

Best저도 글쓴이 님처럼 친구들하고 다니면 내가 살것도 아닌데 같이 가고 하면서 시간이 몇배로 걸려서 20대중반 되면서 혼자많이 다녀요 어릴땐 친구들하고 우르르 다니는거 좋아했는데 나이 좀 먹으니 혼자 빨리 갔다와야지 하게되더라구요

어머구럼난오래 전

Best한국사람들은 진짜 이게 맘에안들어 때로는 혼자 있고싶을때있고 방해안받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여행가고싶을 때 있는데 꼭 외로운사람 친구없는사람 취급하더라 누구한테 잘보이고싶고 눈치봐가며 사는거보단 때론 혼자 그런시간보내는게 정서적으로도 좋은데.. 뭐 내가오늘 혼자서 영화 두편 연달아봤다고 이런댓긍 쓰는건 아니에요 ..

오래 전

저는 올해 중3되는데 혼자 다니는게 더 편해요 마음 맞는 친구들도 다 떠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려니까 잘 못어울려다니겠더라구요 마음 안맞는 친구들이랑 다닐바에야 혼자다니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몰려서 다니는 애들보면 부러워요 그렇다고 제가 그 사이에 끼고 싶지는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으이ㅏ으;야앙 ㅏ으ㅡㅇ

ㅎㅎㅎㅎㅎ오래 전

201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날 전 옷사러 혼자 명동 갔다왔습니다.^^ 말다햇지요? 혼자다니는 사람들 은근많고 뭐꼭 친구들을 끼고 다녀야하나요 ㅎㅎ 어차피 한번보고 말 사람들이고 남들은 생각만큼 다른사람에게 관심별로 안가집니다~

오래 전

아직 저런 언니같은분들이 많지만 우리나라도 점점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변해가는 것 같아서 좋네요 혼자다니는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졌다니ㅎㅎ

오래 전

근데 남배려한다고 남하자는데로 따라다니고 먹고싶지않아도 먹으면 당연히 편하지가 않을것같아요 ㅎㅎ 혼자 다니는것 좋지만 때로는 함께해야될때도 있으니까 상대에게 좀 더 솔직해져보세요~ 님을 위해서요~ 글에 맞는 답글은 아니었지만 그언니에대해선 다른분들이 잘써주셨네요 ^^

164오래 전

외국살다와서느낀건데한국사람들오지랖진짜넓다 왜사람들한테다참견간섭인거지 이럴땐개인주의가더좋다 눈치보고살바엔... 한국싫다진짜

오래 전

나는 혼자다니는거 좋아해서 오히려 내취미생활 더 혼자다니는데... 사람여럿이면 힘들어요 ㅎㅎㅎ

뚜루뚜루오래 전

혼자 다니면 진짜 편하고 여유로움 친구들이랑 다니는것도 좋은데 맞춰줘야되는것도 있고 놀러가면 자세히 못보고 그냥 지나침 돈있으면 영화도 보고 음식점에 먹으러가고 옷도 사고 내가 하고싶은건 다함ㅋㅋ

Nemesis오래 전

이상한거 아니구요 저도 혼자 옷사러 쇼핑하러다니고 카페도 혼자가서 3~4시간은 앉아있고 그래요 제 주변 지인들도 막 혼자다니면 좀 그렇다고하는데요 그건 사람들 시선에 많이 신경쓰고 생각해서 그렇지 혼자다니는게 뭐 어때서요 오히려 전 혼자다니는게 편하던데요

야옹오래 전

친구 관둔다고 일을 관뒀대;;; 혼자 진짜 아무것도 못하네;;; 소름돋아 글구 혼자가 뭐 어때서 난 아웃백가서 혼자 스테이크도 써는데 ㅋㅋ

오래 전

현실은 사람보는 눈 무시 못해요 전 혼자다니는거 좋아해서 쇼핑 영화도 혼자보다가 과에 친구없는애로 소문났어요 ㅎㅎ 그 이후론 적어도 밥먹을때만은 테이크아웃 안해가고 학교식당에서 친구들이랑 먹어요 사람 보는눈 무시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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