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병얻어가요~

흑흑2013.12.03
조회144
회사생활 한달차 여자직딩.

눈다래끼 감기몸살 구토 불면증 식욕감퇴 불안증

다 얻어갑니다~ 병원가도 안낫고 병원가는 것도 눈치보이고...
특히 불안증이 너무 심해 출근할때 청심환을 반드시 먹어야만 합니다. 불안증이 생기게 된 시기는 아마도 고객응대하면서 먹은 욕들과 고함들, 상사에게 일못해서 호되게 혼나서 눈치보고.

이건그렇다쳐도 고객 상대하는 일은 너무나도 힘들고 적성과는 맞지않네요. 불안감에 쉽게 잠못들고 새벽녘에 간신히 잠에 들면 바로 깨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고.. 돈이 무슨 소용이야싶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고객상대만 제외하면 회사생활 괜찮습니다.
엑셀작업하면서 센스있다 잘한다 칭찬도 듣고 작업관련 팁을 얻으면서 혼나면서 깨닫고 배우는것도 많고...

하지만 매일같이 창구로 찾아와 따지고 욕하고 눈치주고
전화해서 매일같이 고함치는 고객들 상대는 없던 병을 만들어주네요.

정말 감정노동자들 존경스럽습니다.
전 사표를 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