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문제로 남친하고 헤어졌음

1632013.12.03
조회110,770
18살인데 남자친구가(이젠 전남친이네요) 성에 대해 사고가 열려있어서인지 요즘 주변에서 많이 해서 그런지

얼마전부터 계속 요구해왔어요

사귄지도 1년 가까이 됐으니 적게 사귄건 아니었는데

최근들어 성에 대해서 너무 관심을 가지는것같고

예전처럼 나와 같이 생각을 공유하고 무언가 비슷한 걸 하면서 교감하는 그런 일을 소홀히 하는 것 같아서

전남친의 요구를 계속 거절하다가 어제 결국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는 혼전순결은 아니지만 솔직히 내키지 않았고

내가 이것에 응해서 뭐가좋나 싶어서 안했어요

전남친은 자기가 남자라 그런가? 단순히 관계를 즐거움의 도구정도로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자기는 솔직히 책임질 거 없으니까. 손해는 여자가 봤으면 봤지 남자는 손해 솔직히 안보니까.

정말 걔한테 실망이긴 헀어요.

지금까지 정말 반듯한 아이인 줄 알았는데.

걔가 나쁜게 아니라 그냥 가치관이 달랐던거겠죠...

요구했을 때 충분히 들어줄만한 여자들도 많을테니까. 근데 전 그런 여자가 아니었고.

남친하고 헤어지니 갑자기 조용해진 핸드폰이 어색해서 푸념좀 해봤어요.

댓글 72

미라클오래 전

Best잘하셨습니다. 관계는 최후의 카드로 쓰는 겁니다. 앞으로도 성인이 되어 남자와 만날 때에도 관계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도록 하세요.

오래 전

Best오우! 학생? 학생은 그래도 자기 주관이 뚜렸해보여서 맘에드네ㅎ 어떤애들은 헤어지잘까봐 그냥 잔다는데ㅎ 정말 한심하고 옆에있으면 콱 그냥 한대 쥐어박아주고싶음!!!!!!

훈훈오래 전

글쓴이 잘한거 맞는데 베플에 관계는 최후의 카드?ㅋ 그건 좀 아닌듯 학생들한테 관계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 심어주기 딱 좋은 말임 관계는 최후의 카드도 아니고 미래의 남편에게 줄 선물도 아님 본인이 준비가 되었을때 남친 혹은 남편과 사랑을 나누는 성스러운 그런것을 보고 관계라 하는거임 관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순간 자신을 창녀로 생각하는것과 같은것임 사랑하면 키스를 나누듯 관계도 그런 자연스러운 사랑의 한과정임 물론 책임이 뒤따름 꼭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 맞고 첫관계 가지시길

오래 전

글에서부터 잘배운티가나네 잘했어요!

ㅎㅎ오래 전

우리나라는 성문화가 개방은 되었지만 사람들의 성에대한 성숙도는 아주 낮아요. 외국이랑 문화도 다를뿐더러. 톡까놓고 개방이라기 보단 문란이죠. 잘했어요. 같이 안잔다고 연락안하는 ㅅㅋ는 찌질이에요. 저쪽가서 욕구불만이나 해소하라고 해요

apsqnd오래 전

짝짝짝~~~~박수 !!주관있고 저글에 하나도 ..들어갈 틈이없네요 ㅋㅋ학생 멋진 여성상이될거같습니다~~~

오래 전

잘하셨어요 일찍 첫경험해봤자 여자몸에 좋을거 하나도없어요

멋진여자오래 전

이렇게 스스로를 사랑하고 똑부러지는 학생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님이 제 딸이면 너무 자랑스러울 듯..

100인오래 전

중1인데 사랑하면 할수도 잇다고 생각함 지금까지 남친 3명사겨봤는데 20살되기 전까지 앞으로 많이사귈텐데 그런거 안하고 사귀기 힘들것같은데? 솔직히 나쁜것도 아닌것같고

오래 전

아니 뭐.. 좋아하고 너무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맞는데.. 성관계라는게 생각보다 뇌리에 막강한 영향을 끼침. 나이가 어릴수록 트라우마에 가까운 강렬한 기억으로 남기 때문에 중독되거나 혐오하거나 하는 심리적 악영향을 고려치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 좋다는 쪽으로 권유하는 것임. 야동만 봐도 후폭풍이 ㄷㄷ한데 실제 성관계는 말 할 것도 없음.

치치오래 전

저도 청소년때 첫경험을했지만 크게후회하진않았어요! 그냥 가끔 좀더참을껄그랬나 싶긴하지만 그래도 이쁜추억이다 싶고요 솔직히 소문이 무섭긴한데 제남자친구는 누구에게도 말하지않았기때문에 저희둘밖에모르는일이됐어요... 한쪽이 무섭거나 싫으면 당연이안하는건데 둘다좋아서하는데 남이 욕할권리는없잖슴..

단팥과양배추오래 전

학생입니다. 전 남친과 2주에 한번정도는 관계를 맺습니다. 철이없다고, 아직 어리고 생각이 없다고 비난하고 질타하셔도 사실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뉴스나 특집 다큐에서 다루는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 그런 '미성년 미혼모'가 되고싶은 마음 은 절대 없어요.전 아직 이루고 싶은것이 많고, 사회가 '문제아'로 치부하는 그런 위치에 서고싶지 않아요. 미혼모가 된 친구들을 비난하는것은 아니에요 그것도 모두 개인의 선택이었을거니까. 전 200일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고, 어른분들이 걱정하는것처럼 18살이라는 나이의 우리들은 감정조절도 서툴고,아직 완전하지 못해요.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그냥 장난같더라도 저희는 서로 많이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해요. 하지만 저는 그래서 모든게 조심스럽네요. 오해하실까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저희는 피임을 안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제 남자친구를 만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중 하나에요.. 또래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어른스럽고,생각이 깊네요.. 전 아마 남자친구과 사귀는 동안은 계속 관계를 맺겠지요.그래도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쾌락만을 추구하면서 관계하는게 아니라는건 알려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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