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12월30일 입대합니다 여자친구와의 관계..

드러와2013.12.03
조회28,284
안녕하세요 20살 대학 새내기 입니다.







 







판 글을 처음 올리는 거라.. 그냥 생각 나는 대로 적겠습니다.







 







저는 지금 올해 8월13일 부터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늘이 113일 되는 날 이군요 제가 사정이 이것저것 가정이나 그런거 때매 1학년 마치고 입대하게 되어







 







공군으로 12월 30일 입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여자친구와 싸움이나 사소한 다툼 이런거 하나도 없이 잘지내왔습니다. 친구들이 다 놀라더군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그래서 조금 더 양보하고 배려 해 주면서 잘 지내 왔다고 생각합니다.







 







군대가 다가올수록 여자친구가 불안해합니다.. 몇주전에 군대 얘기가 나왔는데 기분이 안좋아 지면서 저에게 이런 말을 건냈습니다.







 







" 나 물어볼 거 있어.. 내가 놓아 달라고 하면 놓아줄꺼야..?"







 







... 저는 그냥 아무 말도 없이 생각에 잠겼습니다  사실 그런걸 생각해본적도 없죠 지금껏 잘지내왔는데 그래서 제가







" 음.. 지금 당장 생각 해선 모르겠다.. 그때 가봐야 알꺼 같다고 나는 너랑 계속 함께 하고 싶은데 내가 좋다고 너한테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다" 이랬습니다.







 







서로 얘기를 주고 받다가 지하철 에서 내렸습니다 ( 그 얘기 할 때가 지하철 안)







 







여자친구가 갑자기 저를 안더니 울면서 말하는데







 







"내가 너랑 사귀기전에 가장 무서운게 이거였다고.." 하면서







"전에는 군대2년 그까짓꺼 머 기다리지 했었는데 지금은 맨날맨날 보고싶고 하루라도 안보면 보고싶단 생각 뿐인데 너랑 오랫동안 떨어지려니까 무서워.." 이러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제가 그상황이 좀 당황 스러워서 잘 말하지 못했지만 저는







나는 너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군대가서도 계속 만나고 싶은데 내 마음 대로 할 순 없으니까... 너가 정 그렇다면 놓아 줄수 있다고.. 이런식으로 말한거 같은데







 







여자친구가 너 한테 마음 떨어진거 아니라고 엄청 좋아하는거 알지 않냐고..







 







맞아요 서로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근데 2년을 기다리는게 무서운가봐요.. 저도 그래서 왠만하면 1학년떄 여자친구 안사귀려고 했는데 서로 좋은사이로 지내고 가까워지니까 사귀게 되었거든요







 







얘기 하다가 여자친구가  자기 주변친구들은 군대가서 잘된애들이 아무도 없었다고 다 안좋게 끝났다고.. (참고로 여자친구 21살)







그러면서 아는 언니가 군대가기전에 그냥 서로 좋게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다 전역하고 진짜 정 이사람이다 싶으면 그떄 다시 만나라고 이런식으로도 얘기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어찌보면 좋은 선택일 수 있겠지만... 하 참 난감하네요 지금까지 잘지내다가 그런말을 들으니까 그 이후에 가끔씩 군대 생각을 하면 잠을 못자요.. 여자친구가 더 괴롭겠죠?







 







그 날 이후에 서로 어색하고 그러지 않고 그냥 평소대로 알콩달콩 잘지내고있어요 이제 입대 한달도 안남았는데 참 걱정이네요..







 







대학교 시험 끝나고 놀다가 군대 얘기를 이제 진지하게 해야 할텐데 여자친구가 머라고 말할지 흠....







지금 상황을 보면 여자친구가 기다려 줄꺼 같다고 생각 하는데 저번에 저렇게 얘기 해서 마음에 걸리네요..







 







군대를 간 남자와 기다리는 입장의 여자 둘다 힘들꺼라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제가 국방의 의무를 지키고 여자친구는 저와 좀 떨어져있는 동안 자기계발과 공부에 더 신경을 써서 서로 일때문에 잠깐 떨어져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헤어지기 싫고 이여자라면 평생을 같이 할수 있겠구나 이런생각 까지하는데  이런말 하면 형님 누님들이 쇼하고 있네 라고 할수도 있겠는데 제가 20살이지만 생각하는건 좀 어른 스럽다고 해야할까요.. 무튼 그래요 ㅎㅎ..







 







인생선배님들께서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할게요.!! 저에 대한 충고나 따끔한 말도 괜찮아요 지금의 제 관점과 형님 누님들의 관점은 다르니까 조언을 읽고 좀 더 생각해보고 성숙해졌으면 하네요







지금 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댓글 부탁드릴게요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와.. 먼저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댓글하나하나 읽어봤어요 형님누님들 감사해요







여자친구랑 얘기를 나눠서 잘 해결했어요 제가 괜히 앞서가서 그런거인거 같기두하고







여자친구랑 얘기하는데 전에도 이런 경험 그니까 앞날 두려워서 그럴때마다 피하고 그랫다네요 제가 얘기를 이래저래 잘해서 우리 서로 더 사랑하고 이해하면서 그 시간동안에 자기할 일 열심히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더느끼자고 너랑 앞으로 계속 함께 하고싶다고 이런식으로 한 두시간넘게 얘기한거 같아요 ㅎㅎ







맞아요 진짜 인연이라면 쭉 이어가겠죠? 그냥 만약에 헤어지게되더라도 받아들여야겠죠 다 경험이니까요







그리고 댓글에 김치녀다 뭐다 하시는분있는데.. 제가 지금 여자친구를 잘알고 물론100퍼센트 다아는 것은 아닐테지만 그런 여자아닙니다 저는 그런여자 만나려고 하지도않아서..







무튼 얘기잘해서 서로 더 사랑하기로 했어요















형님 누님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군화와 고무신 모두 힘내서 화이팅 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59

서ㅗㅎㄹ오래 전

Best걍 내비둬 입대하는 순간 알아서 된다 괜히 멋부리자고 헤어지잔말 하지말고

별거아님오래 전

Best여자친구가 한번 더 꽉 붙잡아달라는말같네요 군대기다리는거 그렇게 힘든것도 어려운것도 대수로운것도 아닙니다 남일같지않아서 자꾸 판을 보게되네요ㅋ 1년만나고 1년째 군인남친을 둔 여자입니다. 대충 나이를 보니까 여자분이 한살 연상이네요 아무래도 여자가 더 먼저 사회에 나가게되고 이런저런 얘기에 많이 휩쓸리게 될겁니다. 저도 한살이지만 연상은 연상이고 사회에 나오니 다들 하는소리가 군인남친은 그냥 없다고하라고 말합니다. 그런얘기 자꾸들으면 휩쓸리는거 어쩔 수 없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잡아주면 안심이 됩니다. 많이 고민되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남자친구가 옆에서 잡아주면 뭐든게 분명해지더라구요. 여자친구분은 그냥 불안한겁니다. 그냥 꽉 잡아주세요 분명하고 확실하게!! 저는 군대가기 전에 제가 헤어지자고하고 군입대하고 제가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못된 년이였죠 ㅋㅋ 옆에 없는게 더 힘들고 안좋아요 불안해하는 여친분 꼭 잡아서 옆에 앉혀주세요!!

오래 전

Best헤어지고가지마세요 진짜후회해요

쓰레기는쓰레기통에오래 전

힘냬쎼요 12월꾼뻔인까뽀녜요 쩌또 12월꾼뻔이였어요 11년12월 힘냬쎼요 !

오래 전

육군이면 더 걱정가겠지만 공군이면 휴가도 생각보다 잦고..기다리기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변인참고사항)육군 상병4호봉 남자친구 둔 연상입니다. 문제없이 잘 만나고 있어요. 안에허 남자가 하기 나름, 밖에서 여자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떨어져있는 사이이니만큼 신뢰가 제일 커요. 여자친구에게 더 믿음을 주세요. 그게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저는....지금까지 온 것도 앞으로도 제 남자친구랑 갈 길도 이 밤에 잠 잘 못드는 이유도 제 남자친구와 그 신뢰 때문이지만, 전 기다려도 행복해요! 소소한 외로움만 빼면^^....

고고릴라오래 전

저는 지금 26살ㅋ21살때 만난 남자친구 정확히 161일 사귀고 군대보냈어요ㅎ 제 남친도 2년이나 기다릴 저한테 미안해서 헤어지고 갈 생각 했었지만 서로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헤어지지 않고 입대했어요ㅎ 남친이 한창 신종플루 유행하던때에 군대에 가서 거의 1년동안 휴가 면회 몇번 못했지만ㅜ 2010년에 12월에 전역해서 2013년 12월인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답니다ㅎ 아마 제가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훌쩍 시간이 흘러있었고, 사귄지 얼마 안되고 군대보내서 그런지 막 전역했을땐 사귄지 얼마 안된 연인같은 기분도 들었어요ㅎ 암튼ㅋ 다른분들 말처럼 괜히 미리 헤어지고 후회하지 마세요ㅎ 전역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사귀고있는 저희커플도 있으니까요^.^

노답오래 전

빨리들어가라 노답아

lee오래 전

힘들겠지만 여자입장에서도 기다리는게 맞는것입니다. 남자분께서는 미안해할필요 없어요. 일부 개념없는 년들은 노골적으로 헤어지길 원하면서 남자입장은 생각도 안하죠. 군대 짬밥시절이 얼마나 힘들고 죶같은지도 모르고.. 암튼 2번째 베플에 여자분이 한말이 맞는거같아요.

하하하하하오래 전

20살. 4월초 1년안되게 사귀고 21살 2월중순에 군대보낸후 현재 23살인여자입니다. 남들이 말하는 꽃신이란것도 신었고 현재도 만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무지 고민했어요. 내가 2년동안 기다릴수있나. 헤어지지않을까.. 무지 좋은데. 타로나 점을봐도 군대가면 헤어지지않을까요 이런것만봤고. 논산훈련소 같이가서보내는데 차마 뒷모습을 못보겠어서 제가먼저 뒤돌고 나왔습니다. 그후. 퇴소식인가요. 튼. 훈련소 끝나면 잠깐 가서 면회할수있게 해주는.. 그날까지도 참 아찔하고 잠깐보는 이순간도 꿈같고, 언제 또 만날지 기약없을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자대배치받고 전화오고 하루이틀지나니 저역시 제 생활을 하고있더라구요. 그때부턴 기다리는게아닌 그냥 연애였어요. 소소하게 짧게 전화하고 전화안오거나 안하면 화도내고 초조하고... 면회가는데 두세시간자면서 도시락싸고.. 여자친구분과 헤어지지마시고 입대하세요. 그이후엔 정말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여자친구분이 헤어지면 그건 여자친구분이 그정도까지인거고 글쓴이분이 미안해서, 혹은 마음이 변해서 헤어지자하면 그것또한 글쓴이분이 그정도까지인겁니다. 꽃신신은사람 1%라고하죠. 저포함한 제친구들 20살때 연애시작해 군대 다 보낸후 아직까지 사귑니다... 전 1%라고 생각하지않아요. 그냥 내생활하고 마음만 변하지않는다면 그게 남들이 말하는 1%가 되는거에요. 걱정이 당연히되시겠지만 걱정하시마세요. 입대하기전에 많은 시간보내고 작은 추억거리 많이 만드세요. 여행도 가보시구요.

ㅋㅋㅋㅋㅋ오래 전

개ㅅ ㅣ발된장녀네 사람 힘들때 버리는거 아니라고 장혁와이프는 그래서 기달려주었것만 님 여친도 별수없는 김치년이었나봅니다 ^^

tiop오래 전

여자분 아는 언니가 했던 말이 맞는것 같네요. 괜히 기다리라고 해봐야 군에서 거의 90%이상 깨집니다.. 그럴바에야 놓아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다고 해도 전역후에 직장 준비하려면 눈코뜰새 없을거에요. 그러다 소원해지면 헤어지게 되는데 그렇게되면 기다려준 여자분은 뭐가 되나요.. 아는 언니분 예기를 따르는게 서로가 좋을듯 하네요.

아놧오래 전

전남자친구 군대 기다려줬었는데 그친구 훈련소가서도 특기학교 가서도 죽자고 공부하고 열심히해서 상까지 받고 저 근처로 자대받아오더라구요 버스한번타면 삼십분 걸리는 ㅋㅋㅋㅋㅋ 스무살 순수할때 만나서 그랬는지 거리가 가까워서도 있겠지만 힘들다고 헤어질수는 없었어요 그친구 병장다는거 보고 제가 유학갔고 그 친구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하고 먼저 헤어지자고해서 그냥 놔줬어요 나중에 연락와서 그때 얘길했는데 서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엔 너무 어리고 미성숙했다는 말에 서로 동의하게 되더군요 군입대가 관계에 큰 전환점인건 사실이예요 다만 군입대 아니어도 여러가지 변수는 여전히 많아요 베플말대로 자연스럽게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세요 있는 자리에서 서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되는겁니다

기다리다오래 전

님같은 남친 공군24개월 다 기다려줬더니..전역후 한달안되서 이별고합디다.사람마다 다르니까 뭐라 못하지만, 인연이면 어떻게든 되니까요.그냥 지금있는대로 흘러가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드러와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