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방탈 죄송합니다만 제 동생또래의 아이가 있는 분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올 해로 14살 여동생이 있는 28살 막내 오빠입니다.제 위로 32살 누나와 34살 형님이 계시는데 두분 다 결혼해서 나갔고부모님은 예순을 훌쩍 넘기셨습니다.저도 원래는 혼자 살았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는 동생이 탈선하는 것 같다고 해서 집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제가 집에 들어온게 올 초입니다) 집에 들어오고 한달이 지나도록 동생에게서는 비행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학교를 빠지거나 하는 일은 고사하고원래가 눈에 띌만한 행동을 하거나 그런 아이가 아니거든요.일에 치여 동생과 얘기할 시간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상한 낌새는 없었습니다.한참 바쁘게 일하느라 9~10시쯤 귀가하곤 했습니다.그래서 동생이 어떻게 지냈는지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근데 동생이 저를 피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1층에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동생방에 불이 켜져있었는데집에 들어오면 불이 꺼져있었고 노크를 해도 답이 없어 열어보면 자고 있었습니다.제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면 불을 끄고 자는 척 하는 것 같았습니다.집에 들어온지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아차싶었습니다.나이차이 많이 나는 어릴때 출가한 오빠가 어느날 들어와서는말도 잘 안하고 맨날 술이나 피곤에 절어 들어오는게 불편했겠구나 했습니다.예민할 시기니까 내가 조심해야겠다 싶었습니다.용돈도 잘 챙겨주고 부끄러움을 무릎스고 생리대도 사다가 화장실 찬장에 넣어주고 아침, 저녁을 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먹었습니다.일부러 외식도 자주하고 부득이한 회식이나 가끔 친구들 만나는것만 빼면일찍 들어와서 동생하고 지내는 시간도 늘렸습니다.같이 교복매장에 가서 하복도 사고 교복을 줄이고 싶다길래요즘은 다 교복 줄여입으니까 그러라고 돈도 쥐어줬습니다.그렇게 2~3개월 있으니까 동생도 저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방학이 끝나면 원상복귀 한다는 조건으로같이 미용실에 가서 파마도 해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생은 숫기가 없을 뿐 탈선하거나뭐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네, 제 오산입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집에 들어오기 전부터 낌새가 있었는데 저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네요.초등학교6학년의 소지품이라고는 과한 커피색스타킹, 화장품..꼰대같은 오빠보다는 쿨한 오빠이고 싶었나봅니다.요즘 애들 다 그런다더니 내 동생도 예외는 아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그리고 맨날 열어보면 두세개씩 비는 것 같은 제 담배곽에도동생일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습니다.동생은 2학기가 시작한 후로는 귀가시간이 저보다도 늦어졌고싸구려향수냄새, 가끔은 페브리즈냄새가 진동을 해서는 집에 들어왔고웬 향수를 그렇게 뿌렸냐 물어보면 친구들이랑 페브리즈로 장난쳤다,친구가 향수를 옷에 쏟았다 하는 얘기를 하길래 곧이 곧대로 믿었습니다.어느 날 부터는 지갑에서도 돈이 비기 시작했고ㅈㅓ도 그런 경험이 있는지라 동생을 좋게 타이르고 용돈을 더 쥐어줬습니다.엄마에게 슬쩍 말해보니 제가 오기 전부터 그랬답니다.망사스타킹, 진한 화장, (담배냄새를 가리기 위한)향수냄새,아버지 지갑에 손을 대고 혼날 것 같으면 일찍부터 자는척을 했답니다.그 전에 제가 불편해서 그런 것 같다는건 착각이었던겁니다.
이 맹랑한 친구를 어쩌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해버렸습니다.제 동생과 동생 친구와 선배, 총 세명의 여중생이길거리를 배회하며 담배앵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화도 나지 않았고 그냥 동생이름을 불렀습니다.동생은 저를 보고 당황한듯 하다가 곧 머릿속 계산이 끝났는지곧 편안한 얼굴로 친구와 선배에게 저를 소개합니다."괜찮아, 우리 아빠야."아빠.... 아빠라니. 처음엔 이게 무슨상황이지 했지만곧 저도 머릿속으로 계산이 끝났습니다.연세가 많은 부모님이 부끄러운거구나.그 계산까지 끝나고 나니 머리끝까지 화가 났고동생이 도망가지 못하게 한쪽 손목을 꼭 잡고동생친구와 선배라는 2학년아이에게 학번과 이름을 받아내고 동생과 집에 들어갔습니다.그와중에도 쿨한 오빠이고 싶었는지 제 방으로 조용히 불러"부모님이 나이많아서 친구들한테 부끄러운 니 마음은 알겠는데연세가 많으셔서 너 낳을때 굉장히 위험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 낳으셨다.그런 부모님을 스스로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감사했으면 좋겠다.그리고 오빠 지갑이나 담배에 손대는 것 알고 있었다.근데 길에서 그런짓까지 하고 다닐 줄은 몰랐다. 힘들겠지만 끊어라. 같이 금연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반항을 하더라고요.니가 뭘 아냐는 식이었습니다. 니가 무슨 상관이냐는 식이었어요.부모님이 너무너무 쪽팔린답니다. 엄마가 사오는 옷이나아버지가 사오는 군밤이나 군고구마도 쪽팔리답니다.엄마가 해주는 음식이나 그릇도, 수저도 다 싫대요.그리고 친구들하고 그러고 다니는게 좋대요.네. 더 이상 쿨한 오빠는 없었습니다.문앞에 부모님이 계신거 뻔히 알고 있으면서큰소리로 말하는 동생에게 너무 화가 났고문을 잠그고 억지로 애를 돌려 배드민턴채를 거꾸로 쥐고 때렸습니다.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데도 힘으로 제압해서 벽에 붙여놓고 팼습니다.밖에서 부모님은 문열으라고 우시며 보채셨지만 열어주지 않았습니다.매질을 잠깐 멈추고 잘못했냐고 물었는데 동생은 아무 말도 없어서이 참에 불필요한 자존심이나 부모님을 무시하는 태도나저를 친구쯤으로 여기는 것까지 고치자 싶어서 또 밀어붙였고결국 잘못했다고 하더이다.부모님에게도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빌으라고 했고 대답이 없어서두어대 더 때리니 그러겠다고 해서 놔줬더니 문을 열고 나가 부모님께 빌었습니다.엄마는 울면서 동생을 일으켜 안방으로 데리고 가셨고아버지께서는 제 손에서 배드민턴채를 뺏고 신발장에 넣어두셨습니다.
동생은 많이 지쳤는지 엄마와 저녁도 거르고 함께 잤고저는 아버지와 동네 포장마차에서 소주나 한잔 할 요량으로 함께 나갔습니다.아버지께서는 늙은 나이에 욕심을 부린 것 같다고 당신을 탓하셨고저 또한 그게 때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싶어 밤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했습니다.누나에게서 여자는 4학년부터는 손대면 안된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죠.-_-;;그리고 동생이랑 같이 담배 앵벌이를 하던 동생친구와 선배는경고만 주고 넘어가라더군요. 학교에 알려봤자 동생만 더 곤란해진다고요.
당연히 동생이랑은 엄청 멀어졌습니다.저는 정말 동생과 함께 금연하려고 그 날 줄담배 엄청 하고다음날부터는 담배를 사지 않았습니다.동생은.... 모르겠네요.밥먹으면서 조잘대는 것 또한 없어졌구요.엄마는 주방식기를 싹 교체하셨습니다.주황색, 분홍색, 하늘색 등등 동생이 싫다고 한게 내심 신경쓰이셨나봅니다.바뀐 식기를 보고 또 한번 울컥했지만 겨우 참고 있었습니다.엄마는 그 후로 동생에게 쩔쩔매시고 동생은 이용하려 듭니다.같이 건전한 취미를 하면 도움이 된다는 주변 얘기에제 자전거는 대충사고 동생 자전거는 이쁜 픽시자전거로 샀지만 동생은 그 자전거를 타지 않다가 결국 팔아서 용돈을 마련하곤 잃어버렸다 했고저는 그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주고 넘어갔습니다.더 멀어지는게 두려웠고 그 사단을 한번 더 일으키기엔 전 게으른 겁쟁이였든요.도미노나 퍼즐을 사서 네 식구가 모여서 하려고 했지만동생은 장난을 빙자해서 다 세워놓은 도미노를 쓰러트리거나퍼즐을 일부러 뒷면으로 돌려놓곤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제가 너무 심하게 혼냈던걸까요.그 일에 대해 제가 사과를 하면 좀 나아질까요.아니면 제가 집을 나가는게 옳은걸까요.벌써 두달전인데 바로잡긴 너무 늦은걸까요.솔직히.... 저도 좀 지치는 것 같습니다.
방탈죄송합니다)) 늦둥이막내여동생을 가진 오빠입니다
올 해로 14살 여동생이 있는 28살 막내 오빠입니다.제 위로 32살 누나와 34살 형님이 계시는데 두분 다 결혼해서 나갔고부모님은 예순을 훌쩍 넘기셨습니다.저도 원래는 혼자 살았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는 동생이 탈선하는 것 같다고 해서 집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제가 집에 들어온게 올 초입니다)
집에 들어오고 한달이 지나도록 동생에게서는 비행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학교를 빠지거나 하는 일은 고사하고원래가 눈에 띌만한 행동을 하거나 그런 아이가 아니거든요.일에 치여 동생과 얘기할 시간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상한 낌새는 없었습니다.한참 바쁘게 일하느라 9~10시쯤 귀가하곤 했습니다.그래서 동생이 어떻게 지냈는지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근데 동생이 저를 피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1층에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동생방에 불이 켜져있었는데집에 들어오면 불이 꺼져있었고 노크를 해도 답이 없어 열어보면 자고 있었습니다.제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면 불을 끄고 자는 척 하는 것 같았습니다.집에 들어온지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아차싶었습니다.나이차이 많이 나는 어릴때 출가한 오빠가 어느날 들어와서는말도 잘 안하고 맨날 술이나 피곤에 절어 들어오는게 불편했겠구나 했습니다.예민할 시기니까 내가 조심해야겠다 싶었습니다.용돈도 잘 챙겨주고 부끄러움을 무릎스고 생리대도 사다가 화장실 찬장에 넣어주고 아침, 저녁을 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먹었습니다.일부러 외식도 자주하고 부득이한 회식이나 가끔 친구들 만나는것만 빼면일찍 들어와서 동생하고 지내는 시간도 늘렸습니다.같이 교복매장에 가서 하복도 사고 교복을 줄이고 싶다길래요즘은 다 교복 줄여입으니까 그러라고 돈도 쥐어줬습니다.그렇게 2~3개월 있으니까 동생도 저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방학이 끝나면 원상복귀 한다는 조건으로같이 미용실에 가서 파마도 해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생은 숫기가 없을 뿐 탈선하거나뭐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네, 제 오산입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집에 들어오기 전부터 낌새가 있었는데 저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네요.초등학교6학년의 소지품이라고는 과한 커피색스타킹, 화장품..꼰대같은 오빠보다는 쿨한 오빠이고 싶었나봅니다.요즘 애들 다 그런다더니 내 동생도 예외는 아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그리고 맨날 열어보면 두세개씩 비는 것 같은 제 담배곽에도동생일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습니다.동생은 2학기가 시작한 후로는 귀가시간이 저보다도 늦어졌고싸구려향수냄새, 가끔은 페브리즈냄새가 진동을 해서는 집에 들어왔고웬 향수를 그렇게 뿌렸냐 물어보면 친구들이랑 페브리즈로 장난쳤다,친구가 향수를 옷에 쏟았다 하는 얘기를 하길래 곧이 곧대로 믿었습니다.어느 날 부터는 지갑에서도 돈이 비기 시작했고ㅈㅓ도 그런 경험이 있는지라 동생을 좋게 타이르고 용돈을 더 쥐어줬습니다.엄마에게 슬쩍 말해보니 제가 오기 전부터 그랬답니다.망사스타킹, 진한 화장, (담배냄새를 가리기 위한)향수냄새,아버지 지갑에 손을 대고 혼날 것 같으면 일찍부터 자는척을 했답니다.그 전에 제가 불편해서 그런 것 같다는건 착각이었던겁니다.
이 맹랑한 친구를 어쩌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해버렸습니다.제 동생과 동생 친구와 선배, 총 세명의 여중생이길거리를 배회하며 담배앵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화도 나지 않았고 그냥 동생이름을 불렀습니다.동생은 저를 보고 당황한듯 하다가 곧 머릿속 계산이 끝났는지곧 편안한 얼굴로 친구와 선배에게 저를 소개합니다."괜찮아, 우리 아빠야."아빠.... 아빠라니. 처음엔 이게 무슨상황이지 했지만곧 저도 머릿속으로 계산이 끝났습니다.연세가 많은 부모님이 부끄러운거구나.그 계산까지 끝나고 나니 머리끝까지 화가 났고동생이 도망가지 못하게 한쪽 손목을 꼭 잡고동생친구와 선배라는 2학년아이에게 학번과 이름을 받아내고 동생과 집에 들어갔습니다.그와중에도 쿨한 오빠이고 싶었는지 제 방으로 조용히 불러"부모님이 나이많아서 친구들한테 부끄러운 니 마음은 알겠는데연세가 많으셔서 너 낳을때 굉장히 위험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 낳으셨다.그런 부모님을 스스로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감사했으면 좋겠다.그리고 오빠 지갑이나 담배에 손대는 것 알고 있었다.근데 길에서 그런짓까지 하고 다닐 줄은 몰랐다. 힘들겠지만 끊어라. 같이 금연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반항을 하더라고요.니가 뭘 아냐는 식이었습니다. 니가 무슨 상관이냐는 식이었어요.부모님이 너무너무 쪽팔린답니다. 엄마가 사오는 옷이나아버지가 사오는 군밤이나 군고구마도 쪽팔리답니다.엄마가 해주는 음식이나 그릇도, 수저도 다 싫대요.그리고 친구들하고 그러고 다니는게 좋대요.네. 더 이상 쿨한 오빠는 없었습니다.문앞에 부모님이 계신거 뻔히 알고 있으면서큰소리로 말하는 동생에게 너무 화가 났고문을 잠그고 억지로 애를 돌려 배드민턴채를 거꾸로 쥐고 때렸습니다.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데도 힘으로 제압해서 벽에 붙여놓고 팼습니다.밖에서 부모님은 문열으라고 우시며 보채셨지만 열어주지 않았습니다.매질을 잠깐 멈추고 잘못했냐고 물었는데 동생은 아무 말도 없어서이 참에 불필요한 자존심이나 부모님을 무시하는 태도나저를 친구쯤으로 여기는 것까지 고치자 싶어서 또 밀어붙였고결국 잘못했다고 하더이다.부모님에게도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빌으라고 했고 대답이 없어서두어대 더 때리니 그러겠다고 해서 놔줬더니 문을 열고 나가 부모님께 빌었습니다.엄마는 울면서 동생을 일으켜 안방으로 데리고 가셨고아버지께서는 제 손에서 배드민턴채를 뺏고 신발장에 넣어두셨습니다.
동생은 많이 지쳤는지 엄마와 저녁도 거르고 함께 잤고저는 아버지와 동네 포장마차에서 소주나 한잔 할 요량으로 함께 나갔습니다.아버지께서는 늙은 나이에 욕심을 부린 것 같다고 당신을 탓하셨고저 또한 그게 때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싶어 밤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했습니다.누나에게서 여자는 4학년부터는 손대면 안된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죠.-_-;;그리고 동생이랑 같이 담배 앵벌이를 하던 동생친구와 선배는경고만 주고 넘어가라더군요. 학교에 알려봤자 동생만 더 곤란해진다고요.
당연히 동생이랑은 엄청 멀어졌습니다.저는 정말 동생과 함께 금연하려고 그 날 줄담배 엄청 하고다음날부터는 담배를 사지 않았습니다.동생은.... 모르겠네요.밥먹으면서 조잘대는 것 또한 없어졌구요.엄마는 주방식기를 싹 교체하셨습니다.주황색, 분홍색, 하늘색 등등 동생이 싫다고 한게 내심 신경쓰이셨나봅니다.바뀐 식기를 보고 또 한번 울컥했지만 겨우 참고 있었습니다.엄마는 그 후로 동생에게 쩔쩔매시고 동생은 이용하려 듭니다.같이 건전한 취미를 하면 도움이 된다는 주변 얘기에제 자전거는 대충사고 동생 자전거는 이쁜 픽시자전거로 샀지만 동생은 그 자전거를 타지 않다가 결국 팔아서 용돈을 마련하곤 잃어버렸다 했고저는 그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주고 넘어갔습니다.더 멀어지는게 두려웠고 그 사단을 한번 더 일으키기엔 전 게으른 겁쟁이였든요.도미노나 퍼즐을 사서 네 식구가 모여서 하려고 했지만동생은 장난을 빙자해서 다 세워놓은 도미노를 쓰러트리거나퍼즐을 일부러 뒷면으로 돌려놓곤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제가 너무 심하게 혼냈던걸까요.그 일에 대해 제가 사과를 하면 좀 나아질까요.아니면 제가 집을 나가는게 옳은걸까요.벌써 두달전인데 바로잡긴 너무 늦은걸까요.솔직히.... 저도 좀 지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