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너의누나...정말못참겠다...

더이상..2008.08.26
조회4,720

너랑 만난지..언 2년 되간다..

 

너가 나 좋다고 해서 만났어;; 처음엔 그냥 나도 심심해서 만났는데..

만나보니 너가 좋았구..그리고 우리 하나가됐구..

 

우리집 형편안좋아..언니가랑 살다가 언니 급하게 시집가는바람에..

나 살곳없어서..너 원룸에 들어가서 살았어.

 

그래 ..그땐정말 행복해서 죽을지경으로 좋았어..

그리고 1년 살다가..너희 큰누나 시골에서 나온다고해서

 

너희집 누나랑 나랑 너랑 같이 살라고해서

빛반절 내돈 니돈 니 누나돈 털털 털어서 아파트 장만했어

 

그게..잘못된거였어....

처음 아파트 들어가서 자는 첫날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아니? 넌 모를꺼야....

그렇게 10개월지나고..

 

나..이젠 못참겠다..

이젠 너한테 가서 말할라고한다..

 

이렇게..

 

너 쥐꼴이만큼 가져온월급? 대출 이자에 생활비에 공과금에 너희집 뒷바라지하는거

택도 안되구..

너희누나 집청소,, 음식 하는꼴 10개월동안 손가락 5개 안에 들정도록 못봤구

쓰레지 버리는거,,, 심지어 세탁기 한번 돌리는거 못봤다..

 

그거 가지고 내가 한마디만하면.. 너 불쌍한 사람이다고 불쌍하니깐 너가 참으라고?

 

뭐가불쌍한데? 니네 누나 대학부모님이 다 대주면서 다니고 좋은 직장에 좋은 차에..

누릴꺼다누리고 일도 하고싶을때하고안하면안하고..

 

그반변에 나 우리집 형편어려워서 내가 돈벌어서 야간대 다니고 고등학교이후 단 한달도

쉴틈없이 일하고..것도 모잘라..이렇게 결혼한단 사람만나...너 누나까지 뒷바라질하게 생겼는데.

 

참으라고?? 나 평생 너무 힘들게 살았구.. 지금까지 너무 힘들게 살아서..

더이상...힘들게 못살겠다..

 

너도 지금 잘살아볼라고 미친들이 발버둥 치지만..

그전에 내가 죽을꺼같다..

 

우리 아직 젊으니깐 금방 툴툴 털어버릴꺼다...

그동안에 너와 함께한 2년 행복했구..절대 잊지 못해..

 

하지만...내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그만둘려한다...

 

날이해해...

 

오늘..이렇게 말할려고합니다..

부디.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