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결국 달리기다...

아리2013.12.04
조회262
누구나 다아는 사실..하지만 정작
잊고지내지는 잊고있지는 않았는지
두시간동안 친구와의 대화를 이어가다
커피한잔 하며 끄적끄적대본다...

사랑은 달리기와 같다.......

한남자가 한여자를 사랑하게되서,
죽을듯이 사랑하고 미친듯이 빠져서
준비선에서서 총소리와 함께 땅! 시작하게 되면


여자는, 그 총소리에 당황하여 멈춰서서
달릴까 말까 고민하게된다.

남자는 전력질주를 해서 앞만보고 달려간다.
그러다 숨이차서 잠깐 뒤를 돌아보고는
아직 출발하지 않은 여자를 향해
빨리 뛰어오라고 다그치기 시작한다
무한한관심과 사랑의 표현으로


여자는 이때 준비를 한다.
출발이 아닌 준비를 한다.
달려가야겟다. 달려가봐야겠다.
긴 준비를 마치고 달려가기 시작한다 천천히 천천히
그러다 남자가 앞에 보이는순간 전력질주를 한다.

그동안 남자는 자길 향해 달려오는
여자를 기다리다가 잠깐 쉬어야겠다며
주변을 돌아보고 앞만 보던 시선들을
옆으로 주변으로 확산시킨다

그러면서 여자가 뛰어오는걸 잠시
잊고 친구들과 떠들고 대화하고 웃고
그러다가 자기가 달리고 있다는걸
잠시 잊고 달리는걸 멈춘다.


여자는 헥헥 거리며 남자가
있는곳까지 다 달려왓다...그런데..
어라.....??????
이상하다.. 남자가없다
아니 분명 여기서 오라고 소리쳣는데 와보니..없다.

그때부터 여자는 혼자 기다린 남잘위해
자신도 노력하는걸 보여주기위해
다시 앞만 보고 뛰어간다.

그리고는 남잘 향해 큰소리로소리친다...
" 나 이렇게 혼자 열심히 뛰어가고있어
그러니까 뒤에서 빨리 응원해줘 내곁에서 같이 달려줘"


하지만 남자는 계속 그상태로 멈춰잇다.
열심히 뛰어가며 소리치는 여자를 한번 훌쩍 보고는
아 잘달려가고 있구나, 금방 내가 따라갈게,
난 원래 너보다 빨랏으니까 라고 자기최면을걸곤
그대로 멈춰있다.

여자는 문득 지치기시작한다.
뛰는동안 흘린 땀들은 갑자기 눈물로변하고
단단히 준비했던 출발점이 갑자기 그립기 시작하고
끝이 보이지않던 달리기의 결승선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소리없이 묵묵히 앞만 보고달린다.
사랑의 결승선이 아닌, 이별의 결승선을 향해서..


갑자기 소리치던 여자가 보이지 않고,
그 소리가 들리지 않던 남자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운동화끈을 묶고
다시 뛰어가려 준비를 하고
보이지도 않는 여자에게 소리를친다.

"나 이제 다시 널 향해 달려갈께 조금만 기다려!!"

하지만 때는 늦었다.
여자는 이미 이별의 결승선에 도착하여
흠뻑 젖은 땀이 아닌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단단히 묶엇던 운동화끈은 다 풀어버리고
첫 준비때 차근차근 준비한 마음들을
다 잊어버리고 있던것이다..



남자는, 그제서야 결승선에 들어가있는
여잘 보고 외친다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내가 잠깐 정신나갓엇나보다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가지말라고
금방가겠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


하지만 여자에겐 그저 소리없는 아우성일뿐.

사랑은 달리기와 같다.
옆에서 같이 달려줘야
덜지치고 덜힘들고 힘이되고 응원이 되듯
사랑은 누구하나 먼저 앞서가거나 뒤쳐져서는 안된다.
같이 같은곳을 보고 달려가는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도 잊고사는...달리기.
연애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녀석을 달래주다
그친구에게 주절주저리 떠들다 햇던말들을
다시 쭉정리하면서 쓰게됬다..

어디서든 많이본듯하고 어디서 많이읽은것같고
누구나 다아는 진실이고 뻔한이야기지만
막상 내손으로 쓰고 내입으로 말해주다보니
너무나 당연한걸 잊고 지내지않앗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