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위 핫 플레이스라는 거리들이 있다. 삼청동의 갤러리 거리 그리고 신사동 가로수 길. 사실 신사동은 너무 유명해서 이제 진부 하기 까지 하다. 물론 이 거리들이 처음부터 유명했던 것은 아니다. 신사동의 경우 80 당시 강남에 부유층이 형성되고 그들이 예술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예술가들이 하나 둘 씩 인사동에서 부터 강남으로 남하 한 것이 그 시작이고. 청담동보다 싼 지대, 작품 활동 하기에 조용한 환경 예술품 소비자들과 가까운 거리 등 많은 이점이 예술가들을 신사동으로 불러 모았다. 삼청동의 경우 인사동의 땅값이 너무 오르고 예술활동 하기에 부적절 하자 가격 싼 동네인 삼청동으로 작업실을 옮긴게 그 시작이다.
이 두 거리가 재미 있어진 이유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예술 컨텐츠 이다. 신사동과 삼청동의 개척자들은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문화를 어김없이 거리에 드러내고자 했고 그렇게 작은 갤러리와 레스토랑 들이 생겨난 것이다. 수 많은 술집, 프랜차이즈로 넘처나는 거리가 과연 재미 있을까? 다만 먹을 곳 마실 곳은 많지만 사람들로 북적대는 거리와 난잡한 거리 간판들은 빨리 약속 장소를 찾아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든다. 반면 우리가 이야기하는 거리들은 다르다. 이국적인 카페와 작은 갤러리들이 드문 드문 있고 한적한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이러한 거리들도 상업화의 바람은 피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소호’를 알고 있지 않은가.
패션에 관심이 있든 없든 미국 뉴욕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가봤던 사람 모두 ‘소호’ 라고 들어 봤을 것이다. (물론 처음 들어본 사람이나 관심 조차 없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냥 뉴욕 최고의 패션거리라고 알아두자.)각종 디자이너 부띠끄 샵과 딱 봐도 비싸보이는 레스토랑 카페들로 넘처나는 이 거리는 아직도 맨하탄에서 핫 플레이스이고 부동산 값은 아직도 고공 행진 중이다. 이런 소호라고 처음부터 럭셔리 했던 동네는 아니다. 처음엔 그저 비어있는 창고지대 였다. 뉴욕이 세계의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엄청난 물류의 양도 뉴욕으로 유입되었다. 그리고 1900년대 초기 소호 지역은 그 물류창고로 이용되던 지대였다. 소호는 70년 대까지 비싼 뉴욕에서 제일 착한 땅값을 자랑 했다. 그리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임대비가 싼 소호로 모이면서 소호의 예술 거리가 시작 된 것이다.
소호의 이야기 익숙하지 않은가? 신사동 삼청동이 꼭 그 전철을 밟고 있다. 비싼 인사동 땅값을 피해 이주해온 예술가 집단 주거지. 우리는 이미 소호의 결과를 알고 있다. 신사동은 이미 상업화의 끝을 보고 있는 듯 하고. 삼청동은 약 10년 전부터 상업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아직 예술의 정체성은 지키고 있다. 그 동네에서 처음부터 함께 해오고 남몰래 즐겨오던 사람들은 상업화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지만 사회학적으로 당연한 현상이다. 이를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우리 말로 지역 재활성화 라고 하는데. 지역의 특수한 잠재성이 대중에게 발현 됬을 때, 기존 저소득 거주민들의 유출과 외부 고 소득 층의 유입되는 현상을 말한다. Hamnett이란 학자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발현시키는 4가지 요소를 정의한다. 첫 번째, 상대적으로 싼 임대비. 두번째, 재활성화의 주체. 세번째 매력있는 도시 환경. 네번째, 문화서비스를 향유하는 계층의 방문.
삼청동, 신사동, 소호 모두 Hamnett의 네 요소를 충족 시킨다. 삼청동과 신사동은 원래 싸고 조용한 동네 였고 그 곳으로 이주해온 예술가들은 지역에 자신들이 먹고 즐길 상권을 형성하면서 낙후됬던 지역을 재활성화 시켰다. 그리고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층이 많은 요즘 삼청동과 신사동은 더 할나위 없는 ‘놀 장소’ 이다.
지금 소호에서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예술이란게 원래 좀 배고프고 고달프게 시작하는 직업인데 어느 예술가가 소호의 비싼 임대비와 물가를 버텨 내겠는가? 우리나라 신사동도 예술가들은 빠져 나가고 옷가게들과 비싼 카페와 레스토랑만 즐비하다. 주말엔 사람들로 붐벼 걸을 맛도 안나는게 사실이다. 삼청동도 기존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하나 둘 씩 그 곳을 떠나고 있다. 아직도 갤러리들은 많지만 예술가들이 치솟는 임대비를 버티지 못하고 모두 나가버린다면 예술은 그 뿌리를 잃는다.
하지만 예술가들은 다른 임대비가 싼 다른 동네에 둥지를 틀 것이고 거기에 제 2의 신사동, 삼청동이 시작 될 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초래 될지도 모른다.
예술가들이 땅값을 움직인다.
예술가들이 땅값을 좌지우지 한다.
요즘 소위 핫 플레이스라는 거리들이 있다. 삼청동의 갤러리 거리 그리고 신사동 가로수 길. 사실 신사동은 너무 유명해서 이제 진부 하기 까지 하다. 물론 이 거리들이 처음부터 유명했던 것은 아니다. 신사동의 경우 80 당시 강남에 부유층이 형성되고 그들이 예술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예술가들이 하나 둘 씩 인사동에서 부터 강남으로 남하 한 것이 그 시작이고. 청담동보다 싼 지대, 작품 활동 하기에 조용한 환경 예술품 소비자들과 가까운 거리 등 많은 이점이 예술가들을 신사동으로 불러 모았다. 삼청동의 경우 인사동의 땅값이 너무 오르고 예술활동 하기에 부적절 하자 가격 싼 동네인 삼청동으로 작업실을 옮긴게 그 시작이다.
이 두 거리가 재미 있어진 이유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예술 컨텐츠 이다. 신사동과 삼청동의 개척자들은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문화를 어김없이 거리에 드러내고자 했고 그렇게 작은 갤러리와 레스토랑 들이 생겨난 것이다. 수 많은 술집, 프랜차이즈로 넘처나는 거리가 과연 재미 있을까? 다만 먹을 곳 마실 곳은 많지만 사람들로 북적대는 거리와 난잡한 거리 간판들은 빨리 약속 장소를 찾아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든다. 반면 우리가 이야기하는 거리들은 다르다. 이국적인 카페와 작은 갤러리들이 드문 드문 있고 한적한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이러한 거리들도 상업화의 바람은 피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소호’를 알고 있지 않은가.
패션에 관심이 있든 없든 미국 뉴욕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가봤던 사람 모두 ‘소호’ 라고 들어 봤을 것이다. (물론 처음 들어본 사람이나 관심 조차 없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냥 뉴욕 최고의 패션거리라고 알아두자.)각종 디자이너 부띠끄 샵과 딱 봐도 비싸보이는 레스토랑 카페들로 넘처나는 이 거리는 아직도 맨하탄에서 핫 플레이스이고 부동산 값은 아직도 고공 행진 중이다. 이런 소호라고 처음부터 럭셔리 했던 동네는 아니다. 처음엔 그저 비어있는 창고지대 였다. 뉴욕이 세계의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엄청난 물류의 양도 뉴욕으로 유입되었다. 그리고 1900년대 초기 소호 지역은 그 물류창고로 이용되던 지대였다. 소호는 70년 대까지 비싼 뉴욕에서 제일 착한 땅값을 자랑 했다. 그리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임대비가 싼 소호로 모이면서 소호의 예술 거리가 시작 된 것이다.
소호의 이야기 익숙하지 않은가? 신사동 삼청동이 꼭 그 전철을 밟고 있다. 비싼 인사동 땅값을 피해 이주해온 예술가 집단 주거지. 우리는 이미 소호의 결과를 알고 있다. 신사동은 이미 상업화의 끝을 보고 있는 듯 하고. 삼청동은 약 10년 전부터 상업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아직 예술의 정체성은 지키고 있다. 그 동네에서 처음부터 함께 해오고 남몰래 즐겨오던 사람들은 상업화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지만 사회학적으로 당연한 현상이다. 이를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우리 말로 지역 재활성화 라고 하는데. 지역의 특수한 잠재성이 대중에게 발현 됬을 때, 기존 저소득 거주민들의 유출과 외부 고 소득 층의 유입되는 현상을 말한다. Hamnett이란 학자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발현시키는 4가지 요소를 정의한다. 첫 번째, 상대적으로 싼 임대비. 두번째, 재활성화의 주체. 세번째 매력있는 도시 환경. 네번째, 문화서비스를 향유하는 계층의 방문.
삼청동, 신사동, 소호 모두 Hamnett의 네 요소를 충족 시킨다. 삼청동과 신사동은 원래 싸고 조용한 동네 였고 그 곳으로 이주해온 예술가들은 지역에 자신들이 먹고 즐길 상권을 형성하면서 낙후됬던 지역을 재활성화 시켰다. 그리고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층이 많은 요즘 삼청동과 신사동은 더 할나위 없는 ‘놀 장소’ 이다.
지금 소호에서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예술이란게 원래 좀 배고프고 고달프게 시작하는 직업인데 어느 예술가가 소호의 비싼 임대비와 물가를 버텨 내겠는가? 우리나라 신사동도 예술가들은 빠져 나가고 옷가게들과 비싼 카페와 레스토랑만 즐비하다. 주말엔 사람들로 붐벼 걸을 맛도 안나는게 사실이다. 삼청동도 기존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하나 둘 씩 그 곳을 떠나고 있다. 아직도 갤러리들은 많지만 예술가들이 치솟는 임대비를 버티지 못하고 모두 나가버린다면 예술은 그 뿌리를 잃는다.
하지만 예술가들은 다른 임대비가 싼 다른 동네에 둥지를 틀 것이고 거기에 제 2의 신사동, 삼청동이 시작 될 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초래 될지도 모른다.
ku 인문 사회 nam yu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