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정보 문제로 그러니 댓글로 누구다, 어느고다 추측댓글 다는건 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만약 퍼가실때는 허락 맡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수능 끝난 고3입니다. 전 고2때부터 소설을 쓰겠다고 생각해 공부를 시작해서 현재는 대학 다떨어진 작가 지망생인데요... 솔직히 실력이 좋진 않습니다. 백일장, 공모전 나가는 족족 예선 탈락에 수시까지 다 떨어졌으니 말이죠. 그래도 스스로 '내가 부족하니까' 라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고 넘어갈 수 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게 있습니다. 같은 반 친구가 그거 가지고 무지하게 놀립니다. 정말 바보 같은 건 제가 화 잘 못내고 정말 호구처럼 항상 웃고 다니니까 뭐라고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친하게 지냈고 여러모로 많이 어울려 다닌 놈이라 더 그럽니다. 그 애가 대충 어떤 식으로 말을 하냐면... 제가 쓴 글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적도 없으면서 '너 글 졸x 못쓰잖아'하고 애들앞에서 대놓고 말하는건 기본이고(지금까지 그 말만 수십 번 들은 것 같네요) 자기소개서 써보더니 아무래도 자긴 글에 소질 있는 것 같다고 솔직히 자기가 책만 조금 더 읽었어도 너보단 잘썼을 거라 하고 자신은 글에 약간 천부적이 재능이 있어서 소재 같은거 다 자기가 주는대로 하면 된다하고(사실 문학적으론 아무 쓸모도 없는 소재...) 무엇보다 짜증나는건 제가 지망하는 대학이 서울예대인데... 그 애는 공대를 지망하고 있어요. 근데 제 앞에서 대놓고 아, 나도 서울예대나 쓸까. 거기 걍 글 곰 끄적이면 들어가는거 아냐? 하고,,, 그래서 제가 거기 가는 애들 정말 글 잘써, 배우지 않고는 들어가기 힘들껄? 했더니 같이 실기 봐볼까? 함 해봐? 솔직히 내가 너보다 글 잘쓰잖아, 라고 하네요... 그 애, 지금까지 읽은 책이 동화책 뺴고 다섯권이라는 거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그래놓고 넌 나보다 책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썼으면서 왤케 못쓰냐고 하는걸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어여 할까요. 아무리 제가 실력이 없다고 해도 나름 목표가 있고 꿈이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걸 마치 별 일 아니라는듯, 자신이 하는 일이 더 어렵고 내가 하는 일은 다 쉽다는 식으로 말을 하니 속이 터져버릴 것 같습니다. 네. 제가 바보죠. 이래놓고 여태껏 별 말도 못했습니다. 이걸 어떡해야 할까요... 돌아버리겠습니다... 3
친구가 자꾸 자존심을 건드리네요...
일단 개인정보 문제로 그러니 댓글로 누구다, 어느고다 추측댓글 다는건 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만약 퍼가실때는 허락 맡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수능 끝난 고3입니다.
전 고2때부터 소설을 쓰겠다고 생각해 공부를 시작해서 현재는 대학 다떨어진 작가 지망생인데요...
솔직히 실력이 좋진 않습니다. 백일장, 공모전 나가는 족족 예선 탈락에 수시까지 다 떨어졌으니 말이죠.
그래도 스스로 '내가 부족하니까' 라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고 넘어갈 수 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게 있습니다.
같은 반 친구가 그거 가지고 무지하게 놀립니다. 정말 바보 같은 건 제가 화 잘 못내고
정말 호구처럼 항상 웃고 다니니까 뭐라고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친하게 지냈고
여러모로 많이 어울려 다닌 놈이라 더 그럽니다.
그 애가 대충 어떤 식으로 말을 하냐면...
제가 쓴 글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적도 없으면서 '너 글 졸x 못쓰잖아'하고 애들앞에서 대놓고 말하는건 기본이고(지금까지 그 말만 수십 번 들은 것 같네요)
자기소개서 써보더니 아무래도 자긴 글에 소질 있는 것 같다고 솔직히 자기가 책만 조금 더 읽었어도 너보단 잘썼을 거라 하고
자신은 글에 약간 천부적이 재능이 있어서 소재 같은거 다 자기가 주는대로 하면 된다하고(사실 문학적으론 아무 쓸모도 없는 소재...)
무엇보다 짜증나는건 제가 지망하는 대학이 서울예대인데... 그 애는 공대를 지망하고 있어요. 근데 제 앞에서 대놓고
아, 나도 서울예대나 쓸까. 거기 걍 글 곰 끄적이면 들어가는거 아냐? 하고,,,
그래서 제가 거기 가는 애들 정말 글 잘써, 배우지 않고는 들어가기 힘들껄? 했더니 같이 실기 봐볼까? 함 해봐?
솔직히 내가 너보다 글 잘쓰잖아, 라고 하네요...
그 애, 지금까지 읽은 책이 동화책 뺴고 다섯권이라는 거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그래놓고 넌 나보다 책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썼으면서 왤케 못쓰냐고 하는걸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어여 할까요.
아무리 제가 실력이 없다고 해도 나름 목표가 있고 꿈이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걸 마치 별 일 아니라는듯, 자신이 하는 일이 더 어렵고 내가 하는 일은 다 쉽다는 식으로 말을 하니
속이 터져버릴 것 같습니다. 네. 제가 바보죠. 이래놓고 여태껏 별 말도 못했습니다.
이걸 어떡해야 할까요... 돌아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