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와 성추행이 용납되는 회사

아우라2013.12.05
조회421

회사생활 8년차, 참 기가막힌 일이 있어 공유합니다.

 

가족친화경영이니 하는 타이틀 대며 나름 국내해외 분야에서 그 계통에서는 잘 알려진 기업인데

매출이 하락한다는 이유만으로 애엄마들 대상으로 무작위한 인원축소를 합니다.

물론 회사가 어려워지면 구조조정,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첫번째 방법으로 무조건 인원축소하는것도 우선적인 최선책이 아니지만 문제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출산휴가 들어와 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찾아와 알리더군요.

"너가 대상이 됐다" 정리해라라는 식으로..

그리고 채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육아휴직 남은거 쓰겠다는 말을 전하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육아휴직 쓸려면 써라. 근데 육아휴직 쓰고 만약 복귀하면 지방발령내든 대기발령을 내서 어떤 방법으로든 회사 스스로 그만둘수밖에 없게 만들겠다."

 

정규직  7년 넘게  일해왔고 고과평가도 나쁘지 않았고 출산직전까지 야근하며 지장안주려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하고 고작 출산휴가 3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그 모든게 이미 출산휴가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회사에서는 그렇게 결론냈다더군요..

갑작스런 해고통보와 저런식의 인사팀장의 발언.

너무 충격적이라 전 그날 밤부터 모유가 줄어 아기에게 젖도 제대로 못물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저 회사 여러 계열사를 가지고있는데 한 계열사 역시 상황은 비슷한데 얼마전에

가족친화경영기업으로 선정됐더군요..

그 인사팀장이란 사람.. 넋스레 사람좋게 보이고 임신했을때 심지어 수유실 비슷하게 쉼터까지 만든 사람입니다.. 그리고 공을 받았지요.....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배려해주는 척 하며  이미 위법인줄 알면서 육아휴직중에 있는 여직원만 4~5명 한꺼번에 정리해고 시켰습니다. 본인들이 받을 혜택은 정부로부터 다 받았겠지요..

 

기가막힌 것은 알고보니 계약직 파견으로 와있는 여직원 데리고 워크샵 사전답사 가서

관계를 했다는 얘기를 술김에 하더랍니다.. 회사아랫직원에게..

유부남에 마흔이 넘어서 딸자식 까지 있는 사람이 무엇보다

한 회사에 인사를 맡고있는 팀장이란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인성을 가질수가 있는지.

인사본부장이라는 사람도 매마찬가지긴 합니다

 

기업문화가 훌륭하다고 언론에도 많이 되는 회사인데 참 까보니 기가막히더군요

인사본부장은 신입직원이니 경력직원이니 아가씨들만 대상으로 술먹고 데리고 노래방가면

귀에 바람불어가며 속닥이는 거 좋아하고

본인노래부를때는 아예 데리고 나와서 손잡자고 합니다.. 것도 깍지 끼는거....하아...

앉아있을때는 허벅지에 손도 올리며 "상무님 하지말고. ~ 선배~해봐"이럽니다....

 

위법인줄 알면서 육아휴직중에 있는 여직원만 4~5명 한꺼번에 정리해고 시키고..

뒤로 더러운 짓 하는 인사팀장과 본부장이 있는 회사. 다시 나오라고 해도 싫습니다 이젠.

언론에서는 우수기업이다 하며 온갖혜택 다 받는데 정작 이런건 다 감춰진 진실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