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돌아온 여러분의 감자꽃>><<이에용ㅋㅋㅋㅋㅋㅋ귀척해서 미안해요ㅋㅋㅋㅋㅋㅋ여러분ㅋㅋ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엉ㅋㅋㅋ 비루비루하기만한 나의 이야기를ㅋㅋㅋ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그러나 준이의 나의 연애담은 비루할 뿐ㅋㅋㅋㅋㅋ우린 비루한 커플이니깐요ㅠㅠㅠㅠ비루하고 찌질하기 그지없는 커플이죵ㅠㅠㅠㅠㅠ
준이의 대학 이야기 묻는 분들을 위해! 준이는 면접 보고 왔어요ㅋㅋ그리고 이제 좀 있으면 결과 나와요////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제발 합격이길ㅠㅠ바랍니다ㅠㅠ여러분도 기도해주세요ㅠㅠ합격하기를ㅋㅋㅋㅋㅋㅋ이상하게 내가 더 떨림ㅋㅋㅋㅋㅋ
내가 취업 원서쓰고 하도 떨어져봤더니ㅠㅠ떨어지는데 이제 진절머리가 났음ㅠㅠㅠ그래서 준이는 붙었으면 좋겠어요ㅠㅠ준이 재수하면....그럼 준이는 재수하는 동안 아마 나 안 만나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부하느라ㅋㅋㅋ준이 재수하면 아마 이 글도 못 쓸듯ㅋㅋㅋㅋㅋㅋ준이 공부하느라 나 안만나줄테니깐.....(또르르..)
어쨌든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준이는 합격해야함...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독교도 아닌데 기독하고 싶어지기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여러분도 붙기를 바래주세요ㅠㅠㅠ아 그리고 나댐이 대학 안가고 재수 한다더니ㅋㅋㅋㅋㅋ수시 2차 넣었대ㅋㅋㅋㅋㅋㅋ역시 대학 안가고는 못 배기겠지ㅋㅋㅋㅋ그렇겠지ㅋㅋㅋ아중이는 대학 붙어서 매일 놀음ㅡㅡ난 취업해서 매일 놀음ㅋㅋㅋ딩가딩가딩가딩가
23편 쓸까요? 써요? 써볼까나ㅋㅋㅋㅋ 어제는 바빴음ㅋㅋㅋㅋㅋ왜냐면 원피스 전권 다 읽느라ㄷㄷㄷㄷㄷ밤샜어요ㅋㅋ아 원피스 작가 천재듯ㅋㅋ대박 천재ㅋㅋㅋ어떻게 그런 스토리를 생각 할 수 있지? 진심ㅋㅋㅋㅋㅋㅋㅋ나 보다가 감동 받아서 울음ㅠㅠㅠ특히 에이스 죽을때ㅠㅠㅠㅠ나도 같이 루피랑 울었어ㅠㅠㅠㅠ아 남자애들이 왜 원피스를 그렇게 보는지 이해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는 에이스 때문에 급 우울해져서
[쭌아♡나 슬퍼ㅠㅠㅠㅠ]
새벽 2시에 준이한테 카톡보냈어요ㅠㅠ새벽 2시라서 답장 안 올줄 알고 다시 원피스 볼려고 하는데
[뭐가]
ㅋㅋㅋㅋㅋㅋ아 답장 왔어요ㅋㅋㅋㅋ1분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스가 죽었어ㅠㅠㅠㅠ어뜩함ㅠㅠㅠ나 너무 슬퍼ㅠㅠㅠㅠ에이스 살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너무 한거 아님ㅡㅡ에이스 왜 죽음ㅠㅠㅠ아 에이스같은 소중한 캐릭터가 죽으면 루피는 어떻해.....나 빙의해서 봤어요 어제ㅋㅋㅋㅋㅋㅋ
[에이스는 너 모름] [그니깐 잠이나 자]
그래ㅋㅋㅋ에이스는 나 모르겠지..그렇겠지..에이스가 날 어떻게 알겠니ㅡㅡ아는게 이상한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자지않고 원피스 63권까지 보다가 밤새고ㅋㅋㅋㅋㅋㅋ오늘 학교도 지각했어요...9시30분까지 오랬는데ㅋㅋㅋㅋㅋ늦잠자고 10시에 도착...담임한테 혼날뿐이고 그런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편 써요? 써볼까요? 쓸까요? 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때 일화 더 풀을라고 했는데ㅋㅋ막창 이야기를 쓰는 게 맞을까요?ㅋㅋㅋㅋ막창 먹으러가서 달달한 일 같은거...없음ㅡㅡ달달하긴ㅋㅋㅋㅋㅋㅋ그래도 웃긴 일은 있었어요! 웃기고 보고 있는 내가 다 쪽팔린 일화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라도 제가 들려드릴께요
준이가 막창 먹자고 해서ㅋㅋㅋㅋㅋㅋ난 준비하고 나갔음ㅋ화장은 귀찮아서 비비랑 틴트만 바르고ㅋㅋㅋㅋㅋ그래도 옷은 차려입어야 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후드티에 패딩에 치마레깅스 입고 갔어요ㅋㅋㅋㅋㅋ근데 치마레깅스가 짱인듯ㅋㅋㅋㅋㅋㅋㅋ편하고 따뜻해ㅋㅋㅋ
할튼 그렇게 준이랑 자주가는 막창 집에 갔어요 막창 좋아요ㅠㅠㅠ내가 좋아하는게 3가지 있는데, 막창이랑 총게임이랑 그리고 하나 더는...준이♡지금 오글거렸어요?ㅋㅋㅋㅋㅋㅋ오글거렸으면 죄송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정류장 앞에서 만나자고 해서 시간 맞춰서 갔는데ㅋㅋㅋㅋ준이가 없음...그 추운 날씨에 그것도 밤에 난 버스정류장에서 준이 기다림ㅡㅡ그러니깐 10분 후에 버스에서 내리더라구요ㅡㅡ아 쟤 늦음
그렇구나ㅋㅋㅋㅋㅋ난 집 앞이라서 걸어내려왔지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래서 화도 못 내보고 웃다가 끝났음ㅠㅠㅠㅠㅠㅠ아 오래간만에 내가 준이 잡을 수 있었는데..그랬는데...뭐 결과는 이렇게 허접해요 우리 자주 가는 막창 집에 들어가서 데리야끼 막창 시키고ㅠㅠㅠㅠ아 데리야끼 최고임ㅠㅠ먹어도 먹어도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마성의 맛ㅠㅠㅠ
"민준아ㅋㅋㅋㅋㅋㅋㅋ나 밤에 보니깐 더 이쁘지?" "ㅡㅡ"
이쁘냐고 물어봤더니 개정색;;;남자는 원래 밤에 여자 보면 더 이뻐보이고 그러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준이는 정색하면서 앞에 나온 반찬만 무표정으로 주워먹음ㅋㅋㅋㅋㅋ아 저새끼ㅡㅡ이쁘다고라도 해주지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그래서 서운한 표정 지엇더니
김 스킬??ㅋㅋ이것도 스킬인가? 할튼 김ㅋㅋㅋㅋ알아요?ㅋㅋㅋㅋ내가 준이 턱 가르치면서 김 묻었다고 했음 그랬더니 준이가 턱 손으로 만지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웃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아 넌 못생김 묻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 말하면서 엄청 웃었어요...준이 표정 디게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날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봐요ㅠㅠ나 그래도 니 여친인데ㅠㅠㅠ
"재밌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이랑 놀아주기 힘드네"
이러면서 완전 힘들다는 표정 짓고 있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내가 왜 초딩이야ㅡㅡ나도 내 년이면 스무살인데ㅠ 이렇게 장난치는 사이에 막창 나온거에요 막창 보니깐 막 이성을 잃을 것 같음ㅠㅠㅠ막창 보면 이성보다 본성이 앞서는 이런 내 마음ㅠㅠ여러분도 아시나요? 막창 사랑♡♡
"막창♡아 너무 좋아♡"
난 본능에 약한 여자니깐///젓가락 집어서 막창 흡입ㅋㅋㅋㅋㅋㅋ근데 그 데리야끼 막창 위에는 그그..뭐지?ㅋㅋㅋㅋ그거 있잖아요 다꼬야끼 위에 올라가는 거ㅋㅋ그 갈색갈ㅋㅋㅋㅋ 나도 설명 못하겠다...할튼 그런게 있는데ㅋㅋㅋ그게 막 흔들거리는거에요ㅋㅋㅋ아 어뜩해ㅠㅠ그 모습까지 귀여워보임
"이거봐ㅋㅋㅋ이것도 귀여워"
내가 이랬더니ㅋㅋㅋㅋㅋ준이 표정은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 내 말에 대답도 안하고 집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쿨한 새끼
"나 장래도 정했어" "뭔 장래" "나 엘지에서 일하다가 돈 벌어서 막창 집 차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가 웃음ㅋㅋㅋㅋㅋㅋㅋ내 말에 웃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준이 웃는게 왜이리 좋지ㅠㅠㅠ잘 안 웃는데 가끔 웃어주면 그렇게 좋음ㅠㅠㅠㅠ
막창 먹다가 급 감동해서 울뻔ㅠㅠㅠㅠ막창 먹다가 준이 손에 절대 반지가 끼어있는거에요ㅋㅋㅋ그 우리가 커플링으로 만든 허접한 절대반지..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너무 크게 만들어져서 잘 끼지도 않아요 끼면 자꾸 너무 커서 빠져나감ㅠㅠ내가 막창 먹다가 그 반지보고서ㅋㅋㅋㅋㅋㅋㅋ
"오오오ㅋㅋㅋ이민준ㅋㅋㅋㅋㅋㅋ" "ㅡㅡ" "그건 우리의 절대반지?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랬더니ㅋㅋㅋㅋ준이가 내 손 쳐다보면서
"넌 왜 안껴" "그거 너무 커ㅠㅠㅠㅠ" "그거 오만원 짜린데.."
오만원을 디게 강조하는 준이...그래 그거 비싼거 나도 알아ㅠㅠㅠ괜히 만들자고 쪼른 내가 미안해지는 이 기분ㅠㅠㅠㅠㅠㅠ그냥 사는게 더 이뻤을텐데ㅠㅠㅠㅠ이야기의 주제를 바꿔야될 것 같아서 내가 웃으면서 준이한테
"근데 우리 아빠가 주말에 너 우리집에데리고 오래ㅋㅋㅋㅋ"
저번에 준이가 우리 집에 왔었잖아요 그때 엄마만 보고 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아빠한테 준이 이야기를 한 거에요ㅋㅋㅋ그랬더니 아빠가 완전 진지한 표정으로ㅋㅋㅋㅋ
"그 남자애 좀 주말에 시간되면 우리집에 들리라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살면서 우리 아빠가 이렇게 진지한 거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알겠다고 했어요ㅠㅠㅠ준이한테 아빠가 주말에 오라고 했더니,준이 막창 먹다가 눈 디게 커졌어요
우왕ㅋㅋㅋㅋㅋㅋ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란것도 귀여워ㅋㅋㅋㅋㅋ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기분이였어요
준이네 어머니는 수능 날에 뵙기도 했지만, 뭔가 정식으로 찾아뵙다고 하니깐 갑자기 급 걱정되는거에요ㅠㅠㅠ제가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 아닌데ㅠㅠㅠㅠㅠ내가 울상 지으면서 말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준이는 위로라도 해주고 싶었나봐요
"우리 엄마가 너 좋아해" "진짜진짜?" "ㅋㅋㅋ도시락 싸줬다고ㅋㅋㅋㅋ"
아 내가 준이 도시락 싸줬지ㅋㅋㅋㅋㅋㅋ그때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 적이 있었지"
내가 옛 추억 떠올리는 사람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말했더니ㅋㅋㅋㅋㅋ준이 그냥 내 말 씹고 막창 먹음ㅋㅋㅋㅋㅋㅋ아 저 새끼ㅋㅋㅋㅋㅋㅋㅋ나랑 죽이 안 맞는다
우리 이렇게 노는데ㅋㅋㅋㅋ막창 집은 밤이라서 술 마시는 손님들 무지 많았어요 가득가득 했음ㅋㅋ그리고 여기가 대학교 근처로 대학생도 많았어요ㅋㅋ그리고 또 남자애들이 우르르 막창 집에 들어오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뭔가 고딩이나 중딩 같았음 느낌상ㅋㅋㅋㅋㅋㅋ걔네들이 우리 옆 자리에 다 앉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니 친구들이랑 술 마신거ㅋㅋㅋㅋ내가 다아는데?ㅋㅋㅋㅋ이나댐이랑 마신것도 아는데ㅋㅋㅋㅋㅋㅋ니가 중학교때 술마셔서 걸려서 학교에서 벌 받은 것도 내가 기억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다, 거는" "아 마실수도 있지 뭐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마시냐?"
갑자기 화제가 왜 나로 바뀌지?
"난 안 마시는데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말씀드렸나요? 난 술지금까지 안 마셔봤어요^^친구랑도 안 먹었고, 수학여행같은데 가서도 술에 대해서는 입도 대지 않는 철저한 학생이죠ㅋㅋㅋㅋㅋㅋㅋ내가 자신있게 이렇게 말하니깐 준이가 나 빤히 쳐다봤어요ㅋㅋㅋㅋ
"잘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잘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아빠한테 칭찬 받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 막창 다 먹고 우린 주먹밥을 시켜먹엇어요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여기 주먹밥이 재료를 주고 우리가 손으로 해먹는식? 그런식이에요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비닐장갑 끼면서 비장한게ㅋㅋㅋㅋ
"내가 만들겠어" "망치지나 말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들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는 먹긴 먹음ㅋㅋㅋㅋㅋㅋ다 먹고서 나왔더니 엄청 늦은 시간인 거에요ㅋㅋㅋㅋㅋ여기가 원래 대학근처라고 했잖아요
술마시는 사람 쩔어...이시간에 여기서 밥 먹은건 처음이라서ㅋㅋㅋㅋㅋ완전 색다른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술집이랑 클럽까지 있어ㅋㅋㅋㅋㅋㅋ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지나가는데 어떤 남자가ㅋㅋㅋㅋㅋ우리한테 클럽 오라고 전단지까지 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클럽 가면 재밌나?"
내가 전단지 보면서ㅋㅋㅋㅋㅋㅋ이랬더니
"재밌긴ㅡㅡ갈 생각은 하지마" "아왜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길 니가 왜가ㅡㅡ"
클럽은 어떤 곳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궁금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잖아ㅠㅠㅠㅠㅠ어떨까ㅠㅠ내가 우리학교 복학생 언니한테 들었는데 클럽 완전 재밌대"
우리 학교에 나보다 한살 많은 복학생언니가 있어요ㅋㅋ그 언니 무지 무지 착함ㅋㅋㅋㅋㅋㅋㅋ그 언니가 저번에 자기가 클럽을 갔다는거에요 그 언니는 학생이긴 하지만 이미 성인이니깐ㅋㅋㅋㅋㅋ그리고서 나한테 클럽갔다온 이야기를 해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클럽 재밌다고 그러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갑자기 호기심이 막 끌어올랐음
ㅠㅠㅠㅠㅠㅠㅠㅠ아 무섭게ㅠㅠ왜그래ㅠㅠㅠㅠㅠ그래서 그냥 안가겠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한테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한번쯤 가보고 싶기는 함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밤 늦어서 준이가 나 집까지 데려다줬음ㅋㅋㅋㅋㅋㅋ거의 아파트 놀이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준이가 막창 사준것도 고맙고ㅋㅋ뭔가 밤이니깐 스킨쉽도 하고 싶은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쭌아"
준이를 쭌이라고 했죠ㅋㅋㅋㅋㅋㅋㅋ준이 표정은 그냥 정색하는 표정
"안아줘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ㅡㅡ지금 생각해보니깐 쪽팔림...나 왜그랬지ㅠㅠㅠㅠㅠㅠ내가 막 안아달라고 징징거렸더니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안아주지 않고 정색하는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아줘안아줘안아줘어어어어"
내가 징징거림ㅋㅋㅋㅋㅋㅋㅋ이때 내 징징거림이 제대로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안아주면 집에 안갈래" "여기 니네 집 앞이거든" "아아아아 그래도 안아줘" "미쳤네" "준아 준아" "이러다가 니네 이웃들이 우리 본다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어떰ㅋㅋㅋㅋㅋㅋ어차피 까매서 우리인지도 모를텐데 준이가 엄청 고민하는 표정 짓다가ㅋㅋㅋㅋㅋ그냥 안아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 키가 작은편인데ㅋㅋㅋㅋㅋㅋ안기니깐 내 얼굴이 준이 가슴에ㅋㅋㅋㅋㅋㅋㅋㅋ떨려서 죽을뻔ㅠㅠㅠㅠㅠㅠㅠ근데 이 매정한 새끼는 딱 몇초 안아주고서ㅋㅋ바로 놔주는거
"됐지? 이제 들어가" "매정해" "매정하긴 뭐가 매정해ㅡㅡ늦었다" "ㅋㅋㅋ그래도 안기니깐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내가 솔직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더니ㅋㅋㅋㅋㅋ준이 웃다가 택시 타고 집에 갔어요ㅋㅋㅋㅋㅋ더이상의 진도 같은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에게 진도란 이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다 나 키스 진짜 못해보는거 아니에요? 스무살 될때까지 난 키스도 못해볼듯...아...요즘은 초딩도 한다는데ㅡㅡ
이게 막창먹은 이야기 끚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 자야겠어요ㅠㅠ어제 원피스를 보면서 밤 샜더니 피곤해ㅠㅠ낮잠자도 피곤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는 중학교 일화ㅋㅋㅋ아님 중국어학원이야기라도 쓸께요 근데 중국어학원은 웃기지가 않음 달달하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가서 공부만 한거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원가고 수업듣고 복습하고ㅋㅋㅋ정리하고ㅋㅋㅋㅋㅋ집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혀사는 나는 나의 남친 셔틀 23
안녕하세요
전 돌아온 여러분의 감자꽃>><<이에용ㅋㅋㅋㅋㅋㅋ귀척해서 미안해요ㅋㅋㅋㅋㅋㅋ여러분ㅋㅋ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엉ㅋㅋㅋ
비루비루하기만한 나의 이야기를ㅋㅋㅋ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그러나 준이의 나의 연애담은 비루할 뿐ㅋㅋㅋㅋㅋ우린 비루한 커플이니깐요ㅠㅠㅠㅠ비루하고 찌질하기 그지없는 커플이죵ㅠㅠㅠㅠㅠ
준이의 대학 이야기 묻는 분들을 위해! 준이는 면접 보고 왔어요ㅋㅋ그리고 이제 좀 있으면 결과 나와요////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제발 합격이길ㅠㅠ바랍니다ㅠㅠ여러분도 기도해주세요ㅠㅠ합격하기를ㅋㅋㅋㅋㅋㅋ이상하게 내가 더 떨림ㅋㅋㅋㅋㅋ
내가 취업 원서쓰고 하도 떨어져봤더니ㅠㅠ떨어지는데 이제 진절머리가 났음ㅠㅠㅠ그래서 준이는 붙었으면 좋겠어요ㅠㅠ준이 재수하면....그럼 준이는 재수하는 동안 아마 나 안 만나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부하느라ㅋㅋㅋ준이 재수하면 아마 이 글도 못 쓸듯ㅋㅋㅋㅋㅋㅋ준이 공부하느라 나 안만나줄테니깐.....(또르르..)
어쨌든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준이는 합격해야함...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독교도 아닌데 기독하고 싶어지기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여러분도 붙기를 바래주세요ㅠㅠㅠ아 그리고 나댐이 대학 안가고 재수 한다더니ㅋㅋㅋㅋㅋ수시 2차 넣었대ㅋㅋㅋㅋㅋㅋ역시 대학 안가고는 못 배기겠지ㅋㅋㅋㅋ그렇겠지ㅋㅋㅋ아중이는 대학 붙어서 매일 놀음ㅡㅡ난 취업해서 매일 놀음ㅋㅋㅋ딩가딩가딩가딩가
23편 쓸까요? 써요? 써볼까나ㅋㅋㅋㅋ
어제는 바빴음ㅋㅋㅋㅋㅋ왜냐면 원피스 전권 다 읽느라ㄷㄷㄷㄷㄷ밤샜어요ㅋㅋ아 원피스 작가 천재듯ㅋㅋ대박 천재ㅋㅋㅋ어떻게 그런 스토리를 생각 할 수 있지?
진심ㅋㅋㅋㅋㅋㅋㅋ나 보다가 감동 받아서 울음ㅠㅠㅠ특히 에이스 죽을때ㅠㅠㅠㅠ나도 같이 루피랑 울었어ㅠㅠㅠㅠ아 남자애들이 왜 원피스를 그렇게 보는지 이해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는 에이스 때문에 급 우울해져서
[쭌아♡나 슬퍼ㅠㅠㅠㅠ]
새벽 2시에 준이한테 카톡보냈어요ㅠㅠ새벽 2시라서 답장 안 올줄 알고 다시 원피스 볼려고 하는데
[뭐가]
ㅋㅋㅋㅋㅋㅋ아 답장 왔어요ㅋㅋㅋㅋ1분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스가 죽었어ㅠㅠㅠㅠ어뜩함ㅠㅠㅠ나 너무 슬퍼ㅠㅠㅠㅠ에이스 살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너무 한거 아님ㅡㅡ에이스 왜 죽음ㅠㅠㅠ아 에이스같은 소중한 캐릭터가 죽으면 루피는 어떻해.....나 빙의해서 봤어요 어제ㅋㅋㅋㅋㅋㅋ
[에이스는 너 모름]
[그니깐 잠이나 자]
그래ㅋㅋㅋ에이스는 나 모르겠지..그렇겠지..에이스가 날 어떻게 알겠니ㅡㅡ아는게 이상한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자지않고 원피스 63권까지 보다가 밤새고ㅋㅋㅋㅋㅋㅋ오늘 학교도 지각했어요...9시30분까지 오랬는데ㅋㅋㅋㅋㅋ늦잠자고 10시에 도착...담임한테 혼날뿐이고
그런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편 써요? 써볼까요? 쓸까요?
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때 일화 더 풀을라고 했는데ㅋㅋ막창 이야기를 쓰는 게 맞을까요?ㅋㅋㅋㅋ막창 먹으러가서 달달한 일 같은거...없음ㅡㅡ달달하긴ㅋㅋㅋㅋㅋㅋ그래도 웃긴 일은 있었어요! 웃기고 보고 있는 내가 다 쪽팔린 일화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라도 제가 들려드릴께요
준이가 막창 먹자고 해서ㅋㅋㅋㅋㅋㅋ난 준비하고 나갔음ㅋ화장은 귀찮아서 비비랑 틴트만 바르고ㅋㅋㅋㅋㅋ그래도 옷은 차려입어야 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후드티에 패딩에 치마레깅스 입고 갔어요ㅋㅋㅋㅋㅋ근데 치마레깅스가 짱인듯ㅋㅋㅋㅋㅋㅋㅋ편하고 따뜻해ㅋㅋㅋ
할튼 그렇게 준이랑 자주가는 막창 집에 갔어요 막창 좋아요ㅠㅠㅠ내가 좋아하는게 3가지 있는데, 막창이랑 총게임이랑 그리고 하나 더는...준이♡지금 오글거렸어요?ㅋㅋㅋㅋㅋㅋ오글거렸으면 죄송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정류장 앞에서 만나자고 해서 시간 맞춰서 갔는데ㅋㅋㅋㅋ준이가 없음...그 추운 날씨에 그것도 밤에 난 버스정류장에서 준이 기다림ㅡㅡ그러니깐 10분 후에 버스에서 내리더라구요ㅡㅡ아 쟤 늦음
"아 왜늦어"
내가 짜증 섞어서 준이한테 말했더니,
"ㅡㅡ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넌 그 정색한게 미안하단 표정임?ㅋㅋㅋㅋㅋㅋㅋ
"넌 그게 미안한 표정이야?"
"차 막혔다"
"나도 차막혔거든"
"뭐래ㅋㅋ넌 집앞이라서 걸어내려왔잖아"
그렇구나ㅋㅋㅋㅋㅋ난 집 앞이라서 걸어내려왔지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래서 화도 못 내보고 웃다가 끝났음ㅠㅠㅠㅠㅠㅠ아 오래간만에 내가 준이 잡을 수 있었는데..그랬는데...뭐 결과는 이렇게 허접해요
"민준아ㅋㅋㅋㅋㅋㅋㅋ나 밤에 보니깐 더 이쁘지?"
"ㅡㅡ"
이쁘냐고 물어봤더니 개정색;;;남자는 원래 밤에 여자 보면 더 이뻐보이고 그러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준이는 정색하면서 앞에 나온 반찬만 무표정으로 주워먹음ㅋㅋㅋㅋㅋ아 저새끼ㅡㅡ이쁘다고라도 해주지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그래서 서운한 표정 지엇더니
"이쁘진 않은데"
거짓말이라도 이쁘다고 하라고! 눈치없는 새끼야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소리지르고 싶었으나 오늘은 준이가 사주는거니깐 참기로...그냥 참음ㅋㅋㅋㅋㅋㅋ
"너 얼굴에 김 묻었어"
김 스킬??ㅋㅋ이것도 스킬인가? 할튼 김ㅋㅋㅋㅋ알아요?ㅋㅋㅋㅋ내가 준이 턱 가르치면서 김 묻었다고 했음 그랬더니 준이가 턱 손으로 만지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웃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아 넌 못생김 묻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 말하면서 엄청 웃었어요...준이 표정 디게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날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봐요ㅠㅠ나 그래도 니 여친인데ㅠㅠㅠ
"재밌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이랑 놀아주기 힘드네"
이러면서 완전 힘들다는 표정 짓고 있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내가 왜 초딩이야ㅡㅡ나도 내 년이면 스무살인데ㅠ 이렇게 장난치는 사이에 막창 나온거에요 막창 보니깐 막 이성을 잃을 것 같음ㅠㅠㅠ막창 보면 이성보다 본성이 앞서는 이런 내 마음ㅠㅠ여러분도 아시나요? 막창 사랑♡♡
"막창♡아 너무 좋아♡"
난 본능에 약한 여자니깐///젓가락 집어서 막창 흡입ㅋㅋㅋㅋㅋㅋ근데 그 데리야끼 막창 위에는 그그..뭐지?ㅋㅋㅋㅋ그거 있잖아요 다꼬야끼 위에 올라가는 거ㅋㅋ그 갈색갈ㅋㅋㅋㅋ
나도 설명 못하겠다...할튼 그런게 있는데ㅋㅋㅋ그게 막 흔들거리는거에요ㅋㅋㅋ아 어뜩해ㅠㅠ그 모습까지 귀여워보임
"이거봐ㅋㅋㅋ이것도 귀여워"
내가 이랬더니ㅋㅋㅋㅋㅋ준이 표정은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 내 말에 대답도 안하고 집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쿨한 새끼
"나 장래도 정했어"
"뭔 장래"
"나 엘지에서 일하다가 돈 벌어서 막창 집 차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가 웃음ㅋㅋㅋㅋㅋㅋㅋ내 말에 웃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준이 웃는게 왜이리 좋지ㅠㅠㅠ잘 안 웃는데 가끔 웃어주면 그렇게 좋음ㅠㅠㅠㅠ
막창 먹다가 급 감동해서 울뻔ㅠㅠㅠㅠ막창 먹다가 준이 손에 절대 반지가 끼어있는거에요ㅋㅋㅋ그 우리가 커플링으로 만든 허접한 절대반지..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너무 크게 만들어져서 잘 끼지도 않아요 끼면 자꾸 너무 커서 빠져나감ㅠㅠ내가 막창 먹다가 그 반지보고서ㅋㅋㅋㅋㅋㅋㅋ
"오오오ㅋㅋㅋ이민준ㅋㅋㅋㅋㅋㅋ"
"ㅡㅡ"
"그건 우리의 절대반지?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랬더니ㅋㅋㅋㅋ준이가 내 손 쳐다보면서
"넌 왜 안껴"
"그거 너무 커ㅠㅠㅠㅠ"
"그거 오만원 짜린데.."
오만원을 디게 강조하는 준이...그래 그거 비싼거 나도 알아ㅠㅠㅠ괜히 만들자고 쪼른 내가 미안해지는 이 기분ㅠㅠㅠㅠㅠㅠ그냥 사는게 더 이뻤을텐데ㅠㅠㅠㅠ이야기의 주제를 바꿔야될 것 같아서 내가 웃으면서 준이한테
"근데 우리 아빠가 주말에 너 우리집에데리고 오래ㅋㅋㅋㅋ"
저번에 준이가 우리 집에 왔었잖아요 그때 엄마만 보고 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아빠한테 준이 이야기를 한 거에요ㅋㅋㅋ그랬더니 아빠가 완전 진지한 표정으로ㅋㅋㅋㅋ
"그 남자애 좀 주말에 시간되면 우리집에 들리라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살면서 우리 아빠가 이렇게 진지한 거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알겠다고 했어요ㅠㅠㅠ준이한테 아빠가 주말에 오라고 했더니,준이 막창 먹다가 눈 디게 커졌어요
우왕ㅋㅋㅋㅋㅋㅋ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란것도 귀여워ㅋㅋㅋㅋㅋ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기분이였어요
"주말에 시간 없어?"
"아..시간 없는건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못 와?"
준이 진지하게 고뇌하고ㅋㅋㅋㅋ
"알았어점심먹고찾아뵙다고 전해드려"
이렇게 해서 주말에 준이는 우리집에 오게됐음ㅋㅋㅋㅋㅋㅋ
것도 이번주 주말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가 온다ㅋㅋㅋㅋ
"아 근데"
"응?"
"너도 우리집 한번 와"
"너희집에 내가?"
ㅋㅋㅋㅋ아니 나도 준이네 집 가는거?ㅋㅋㅋㅋㅋ
"우리 엄마랑 아빠도 너 보고 싶으시대"
".........준아..."
"왜"
"나 싫어하시면 어뜩해ㅠㅠㅠㅠ"
준이네 어머니는 수능 날에 뵙기도 했지만, 뭔가 정식으로 찾아뵙다고 하니깐 갑자기 급 걱정되는거에요ㅠㅠㅠ제가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 아닌데ㅠㅠㅠㅠㅠ
"우리 엄마가 너 좋아해"
"진짜진짜?"
"ㅋㅋㅋ도시락 싸줬다고ㅋㅋㅋㅋ"
아 내가 준이 도시락 싸줬지ㅋㅋㅋㅋㅋㅋ그때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 적이 있었지"
내가 옛 추억 떠올리는 사람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말했더니ㅋㅋㅋㅋㅋ준이 그냥 내 말 씹고 막창 먹음ㅋㅋㅋㅋㅋㅋ아 저 새끼ㅋㅋㅋㅋㅋㅋㅋ나랑 죽이 안 맞는다
우리 이렇게 노는데ㅋㅋㅋㅋ막창 집은 밤이라서 술 마시는 손님들 무지 많았어요 가득가득 했음ㅋㅋ그리고 여기가 대학교 근처로 대학생도 많았어요ㅋㅋ그리고 또 남자애들이 우르르 막창 집에 들어오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뭔가 고딩이나 중딩 같았음 느낌상ㅋㅋㅋㅋㅋㅋ걔네들이 우리 옆 자리에 다 앉는거에요
딱 보니깐 거의 15명~17명은 되보였어요 눈대중으로 봤을때ㅋㅋㅋㅋㅋㅋㅋㅋ
걔네 앉자마자 알바생이 주문 받으러 왔음ㅋㅋㅋㅋㅋ난 남자라고 또 거기 쳐다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어디 잘생긴 애 없나ㅋㅋㅋ이런식으로
"아ㅡㅡ너 또 눈돌아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잖아"
"밝히지좀마ㅡㅡ"
내가 밝혔니?ㅋㅋㅋㅋㅋ그랬니?
그래도 쟤네 15명보다 준이 한명이 나음ㅋㅋㅋㅋㅋㅋㅋㅋ다 못생겼어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엄지손가락 치켜들면서
"니가 최고ㅋㅋㅋㅋㅋㅋ"
"이제 알았음?"
"ㅋㅋㅋㅋㅋㅋ응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준이 만족한 표정ㅋㅋㅋㅋㅋㅋ귀엽다ㅋㅋㅋㅋㅋ은근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 난 또 그 쪽 자리 쳐다보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그 남자애들이 알바생한테 패기넘치게 이러는거에요
"술??병이요"
몇 병이라고 했는지는 자세하게 기억이 안남ㅠㅠㅠ딱봐도 고딩이나 중딩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을 시킴ㅋㅋㅋㅋㅋ것도 당당하게 와ㅋㅋㅋㅋㅋㅋㅋㅋ쎄다ㅋㅋㅋㅋㅋㅋㅋ
"쟤네 학생 같은데"
"술 먹으러 왔나보지"
내가 걱정스럽게 말했더니ㅋㅋㅋㅋㅋ준이는 걱정따위 하지 않는다는 듯이 막창만 먹음
근데 알바생 눈에도 걔네가 학생 같아보였나봐요
"저기 신분증 검사하게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신분증 이야기 나오니깐 그 남자애들 표정 싹 굳더니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자리에서 다 일어나는거에요ㅋㅋㅋㅋ잉? 뭐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말고 거기 있는 손님들도 다 걔네만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발"
걔네 이렇게 욕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나 나감ㅋㅋㅋ보는 나까지 쪽팔림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니깐 성인도 아닌데 술을 왜 마시러와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고 있던 나까지 쪽팔려지는 이 기분...쟤네는 얼마나 쪽팔렸겠어ㅠㅠㅠㅠㅠㅠ그러니깐 욕까지 하고 나갔지
"쟤네 디게 쪽팔리겠다"
내가 이렇게 말했더니
"그렇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겠지는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영혼없는 대답 쩔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준아 너도 술 먹어?"
급 궁금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먹어안먹어"
"거짓말ㅋㅋㅋㅋ내가 들은게 있음"
"들은게 뭐"
"이나댐이 그러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너 잘마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니 친구들이랑 술 마신거ㅋㅋㅋㅋ내가 다아는데?ㅋㅋㅋㅋ이나댐이랑 마신것도 아는데ㅋㅋㅋㅋㅋㅋ니가 중학교때 술마셔서 걸려서 학교에서 벌 받은 것도 내가 기억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다, 거는"
"아 마실수도 있지 뭐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마시냐?"
갑자기 화제가 왜 나로 바뀌지?
"난 안 마시는데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말씀드렸나요? 난 술지금까지 안 마셔봤어요^^친구랑도 안 먹었고, 수학여행같은데 가서도 술에 대해서는 입도 대지 않는 철저한 학생이죠ㅋㅋㅋㅋㅋㅋㅋ내가 자신있게 이렇게 말하니깐 준이가 나 빤히 쳐다봤어요ㅋㅋㅋㅋ
"잘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잘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아빠한테 칭찬 받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
막창 다 먹고 우린 주먹밥을 시켜먹엇어요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여기 주먹밥이 재료를 주고 우리가 손으로 해먹는식? 그런식이에요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비닐장갑 끼면서 비장한게ㅋㅋㅋㅋ
"내가 만들겠어"
"망치지나 말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들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는 먹긴 먹음ㅋㅋㅋㅋㅋㅋ다 먹고서 나왔더니 엄청 늦은 시간인 거에요ㅋㅋㅋㅋㅋ여기가 원래 대학근처라고 했잖아요
술마시는 사람 쩔어...이시간에 여기서 밥 먹은건 처음이라서ㅋㅋㅋㅋㅋ완전 색다른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술집이랑 클럽까지 있어ㅋㅋㅋㅋㅋㅋ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지나가는데 어떤 남자가ㅋㅋㅋㅋㅋ우리한테 클럽 오라고 전단지까지 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클럽 가면 재밌나?"
내가 전단지 보면서ㅋㅋㅋㅋㅋㅋ이랬더니
"재밌긴ㅡㅡ갈 생각은 하지마"
"아왜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길 니가 왜가ㅡㅡ"
클럽은 어떤 곳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궁금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잖아ㅠㅠㅠㅠㅠ어떨까ㅠㅠ내가 우리학교 복학생 언니한테 들었는데 클럽 완전 재밌대"
우리 학교에 나보다 한살 많은 복학생언니가 있어요ㅋㅋ그 언니 무지 무지 착함
"아 가지말라면 가지마ㅡㅡ넌 거기가 좋은데 갔냐?"
"재밌다잖아"
"위험하다고ㅡㅡ아 존,나 가지말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아 무섭게ㅠㅠ왜그래ㅠㅠㅠㅠㅠ그래서 그냥 안가겠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이한테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한번쯤 가보고 싶기는 함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밤 늦어서 준이가 나 집까지 데려다줬음ㅋㅋㅋㅋㅋㅋ거의 아파트 놀이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준이가 막창 사준것도 고맙고ㅋㅋ뭔가 밤이니깐 스킨쉽도 하고 싶은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쭌아"
준이를 쭌이라고 했죠ㅋㅋㅋㅋㅋㅋㅋ준이 표정은 그냥 정색하는 표정
"안아줘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ㅡㅡ지금 생각해보니깐 쪽팔림...나 왜그랬지ㅠㅠㅠㅠㅠㅠ내가 막 안아달라고 징징거렸더니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안아주지 않고 정색하는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아줘안아줘안아줘어어어어"
내가 징징거림ㅋㅋㅋㅋㅋㅋㅋ이때 내 징징거림이 제대로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안아주면 집에 안갈래"
"여기 니네 집 앞이거든"
"아아아아 그래도 안아줘"
"미쳤네"
"준아 준아"
"이러다가 니네 이웃들이 우리 본다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어떰ㅋㅋㅋㅋㅋㅋ어차피 까매서 우리인지도 모를텐데
준이가 엄청 고민하는 표정 짓다가ㅋㅋㅋㅋㅋ그냥 안아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 키가 작은편인데ㅋㅋㅋㅋㅋㅋ안기니깐 내 얼굴이 준이 가슴에ㅋㅋㅋㅋㅋㅋㅋㅋ떨려서 죽을뻔ㅠㅠㅠㅠㅠㅠㅠ근데 이 매정한 새끼는 딱 몇초 안아주고서ㅋㅋ바로 놔주는거
"됐지? 이제 들어가"
"매정해"
"매정하긴 뭐가 매정해ㅡㅡ늦었다"
"ㅋㅋㅋ그래도 안기니깐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내가 솔직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더니ㅋㅋㅋㅋㅋ준이 웃다가 택시 타고 집에 갔어요ㅋㅋㅋㅋㅋ더이상의 진도 같은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에게 진도란 이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다 나 키스 진짜 못해보는거 아니에요? 스무살 될때까지 난 키스도 못해볼듯...아...요즘은 초딩도 한다는데ㅡㅡ
이게 막창먹은 이야기 끚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 자야겠어요ㅠㅠ어제 원피스를 보면서 밤 샜더니 피곤해ㅠㅠ낮잠자도 피곤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는 중학교 일화ㅋㅋㅋ아님 중국어학원이야기라도 쓸께요 근데 중국어학원은 웃기지가 않음 달달하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가서 공부만 한거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원가고 수업듣고 복습하고ㅋㅋㅋ정리하고ㅋㅋㅋㅋㅋ집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