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라스트카니발2013.12.06
조회1,064

안녕하세요.

 

누구든 이렇게 시작하죠..ㅎ

 

눈팅족 중하나입니다.

 

며칠전까지만해도 헤어진 다음날에서 글보며 폭풍 공감해왔는데

 

 

5일정도 헤어졌다가 5시간전부터 다시 사귀고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제가 처음 서울로 상경해서 제일 처음 친해진 친구입니다.

처음보고 호감도 갔었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전 친구사이라 이러면 아니된다 단정 짓고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지내왔었습니다. 단둘이 있어도 어색한거 하나 없고 전화해서 노래 불러달라면 노래 불러주고 만나자 하면 바로 만나고 그래왔어요. 하도 붙어 있으니 주변에서 저희 서로 좋아하냐 사귀냐 서로에게 어떤 존재냐 하고 물으면 전 여자인데도 x랄친구라고 하기도 했구요. 그렇게 둘도 없는 친구였습니다.

 

전 호감은 있었지만 혹시나 친구 사이가 깨질까봐 저 좋다고 해주는 남자들도 만나고 지금은 남자친구인 제 애인이 자기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걔 친구들 고백도 많이 받아왔는데 다 거절했습니다.

 

그 친구들 중에 여자친구가 있는데 저한테 접근한 쓰레기가 있습니다. 저한테 성폭행도 할려고 했구요. 그때가 고2였습니다. 많이 상처 받아서 울고 그럴 때도 곁에 있어줬던건 지금 남자친구에요. 저도 모르게 전화해서 절 가지고 논거냐면서 왜 니까짓게 얘를 가지고 노냐고 처음부터 책임지고 잘해줄거 아니면 왜 절 힘들게 했냐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어린 마음에 힘들어서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술도 마시고 술에 많이 취해서 길바닥에서 울고 그런데 지금 남자친구가 저한테 당장 달려와서 구두 신고 있던 절 자기 운동화로 갈아신켜주고 자기는 양말신은 발로 걸어다녔어요.(그날 비와서 땅이 젖어있었어요..) 저 손도 잡아주고 업고도 집입구까지 데려다주고 같이사는 친구한테 잘 데리고 들어가라하고 걘 그렇게 집갔다고 하더라고요. 이런일도 다 후에 친구들 한테 들었습니다.

 

무튼 저 모르게 이런저런 일로 많이 챙겨줬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

 

그러고 이번년도 여름에 친구들과 청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근데 위에 저 쓰레기가 저한테 전화와서 자기를 용서해주면 안되겠냐고 사과받아달라고 그랬습니다. 말 하는게 정말 뻔뻔해서 화가 더 치밀어 올랐죠.

 

분명 마지막으로 나 떠날때 다시는 제 연락 받지도 않고 얼굴 볼일도 없을거라도 오늘 이렇게 가는게 너 마지막으로 보는 거라고 길바닥에 저 그렇게 버리고 갔었는데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꺼지라고 니여자친구는 니가 이러고 다니는거 아냐고 그러니 그래서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하네요. 근데 프로필 사진은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사진.ㅎㅎㅎ 일년도 더 된일이였지만. 무튼 그때 헤어졌다가 지금 다시 사귀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 연락 받은 날도 너무 화나서 생각 나는게 지금 남자친구밖에 없었습니다. 이때도 이미 취해있던 상태였습니다. 지금 남자친구가 사정상 거의 반년동안 저랑 연락을 안하고 살아왔습니다. 근데 너무 화나서 바로 지금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새벽 3시에..) 이새끼때문에 못살겠다고 너무 힘들게 한다고 그새끼 죽여버리고 싶고 진짜 나도 살기 싫다고 죽고싶다고...(엄청 상처를 많이 받았었어요. 이것저것일이 많아서) 그러니깐 일단 진정하고 전화 끊어봐라고 하더군요. 그때 그 쓰레기한테 전화해서 진짜 죽고싶냐고 눈앞에 뛰지도 말고 저한테 전화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했데요.

 

(앞얘기가 겁나게 길어졌네요...ㅜ)

저 일이 발단이 되어 3년동안 호감이였던게 확신이 들었죠. 친구로써 편해서 좋은게 아니라 정말 남자로 좋은거구나....거의 반년동안 연락안하다가 저런걸로 연락했는데 새벽에 전화해도 다받아주고 다독여주고 그러고 점점 자주 만날려고 했죠. 되도 않는 걸로 장난으로 카톡도 보내보고..ㅎ(둘다 냉면 좋아해서 냉면 사달라 냉면 언제 주냐 냉면으로 맞고 싶냐 이런장난들이 대부분..ㅎㅎ)

팔월 초에 연락하고 그때 부터 계속 연락했어요. 연락만하다가 아는동생이 학교축제한다고 하길레 고등학교 축제 구경가고 싶어서 일부러 같이 가자고 했죠. 자기 친구들 몇명 데리고 온다고 해서(그래봤자 다 제친구 ㅋㅋㅋ).그러고 저도 제친구 한명 데리고 갔어요. 다같이 밥한끼 먹고 축제장 가서 구경좀 하다가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노래방가서 남자친구가 부르는 노래듣고.. 그리고 저랑 제친구만 저희집으로 가고 있는데(앞에 룸메랑은 다른친구) 친구한테 제가 물었어요. 뜬금없게 나 좋아하는거(지금 남자친구) 티나냐고 그러니깐 친구가 난 걔 처음보는데도 니가 걔 좋아하는게 너무 티나더라 하면서 절 놀리고 난리도 아니였죠..ㅎ

 

그렇게 반년만에 만났고 일주일동안 계속 연락하고 매일봤어요. 갑자기 술먹자고해서 가니 지친구들있는데 부르고.저랑 지금 남자친구랑 옆에 앉아서 티격거리는거 보면서 다른 친구들이 그냥 니네 사겨라하고...ㅎㅎㅎ 전 진짜 좋은데 얘맘을 모르겠는거에요. 그래도 좋으니깐 졸려도 밤늦게까지 연락하고...

 

축제같이 같던 제친구(둘리라 부르겠어요 ㅠㅠ 힘들어,,) 그니깐 둘리네 집이 비어서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집에서 간단히 술한잔하자하고 갔어요. 그전에도 오랜만에 친구들 모여서 한강도 가고 그랬었지만. 무튼 그친구집 근처 공원에서 이런데서 먹는것도 오랜만이다 하고 간단하게 마셨죠. 둘리가 갑자기 저랑 얘기를 하자고 하면서 절 다른 곳으로 끌고가요. 그러더니 "야! 내가 쟤(지금제남친)랑 얘기 해보니 쟤도 너좋아해 쟤도 삼년전부터 너 좋아했는데 고백을 못한거레" 헐... 헐!!!! 진짜 놀랬죠...왜 고백안했냐 멍청아 ㅠㅠㅠㅠ 무튼 더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고요.

 

대충 얘기하고 자리도 돌아가니 남자애들끼리 뭐라고 얘기하다 멈추더라구요. 눈치 쳈죠 이것들도 똑같은 얘길 하고 있었구나....

 

그러고 자리를 정리하고 둘리라는 친구집으로 가서 피곤한애들은 뻗어서 자고 저랑 둘리랑 둘리남친(축제때 처음보는 제남친이 데려온 친구랑 눈 맞아서 사귐 ㅋㅋㅋ) 지금 제 남친 넷만 더 마시기로 했어요. 그냥 별거아닌 얘기 하다가 취한것보다 졸려서 지금 남자친구한테 "야 무릎좀 가져 와봐"이러고 무릎배게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얘가 자기 담배하나필건데 같이 나갈레? 이러는거에요 바람도 쐴겸 같이 나갔어요. 근데 그냥 별얘기 안하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왔고 애들도 다 뻗어서 그냥 저희 넷도 한데 엉켜서 잠들었어요. 다음날 제가 일어나니 출근했더라구요. 

 

일어나니깐 둘리랑 둘리남친은 꺄르르 웃고 난리남..자는 척해야할까 하다가... 그냥 아 목말라!!하고 소리지르니깐 일어냤냐 그래서 애미야 물좀다오 하면서 장난쳤어요. 그러다 둘리남친(얘도 삼년친구 ㅋㅋ)이 저한테 야 어제 담배피러 나갈때 걔가 고백할려고 했는데 못했데 그니깐 좀만 기다려 이러더라구요!!!!!! 

 

이번년도 추석다음날이 걔생일이였어요. 제가 걔 생일전까지 고백안하면 내가 할거야! 이러곤 했거든요... 그리고 9월9일에서 10일 넘어가는 새벽! 한강에서 친구들이랑 맥주한잔씩 하고 있었어요(매일 술먹는 얘기네..사실 술안마시면 애들이 잘안모여욬ㅋㅋ). 걘 맥주 안먹고 보드카를 막마시더라구요. 전 술도 잘 못마시는게 적당히 먹으라고 땅바닥에 자고 있어도 안챙겨 줄거라고 나 추우니깐 이제 해산하고 각자 집좀 가자 이랬어요. 근데 얘가 절 데려다 준데요. 그래서 그러든가 하고 저희집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에 친구한명은 집으로 빠지고 저희 둘이가고 있었어요. 데려다 준다면서 말한마디 없고 그렇게 저희집에 다와갈때쯤 저희집 근처에 버거킹이 있는데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햄버거 먹자네요. 그러고 버거킹으로 들어가니 얘가 버거를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무튼 굉장히 얘가 이상했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야 나 너한테 물어볼꺼있어 너 나좋아하냐 이러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뭔 또라이같은소리야 할까 하다가 이인간이 어떤인간인지 알기에 응

이러니깐 지도 당황 ㅋㅋㅋㅋㅋ그러고 걔가 나도 많이 좋아해... 이러고 4개월째 연애를 해왔어요.

 

친구들한테 처음 사귄다고 말하니깐 만우절도 아닌데 거짓말하지마라 안낚인다 헐 대박 말도안돼 다이런 반응이였고 저희도 연애 초반에 서로 너무 친한친구였다가 연인이 될려고 하니 되게 어색했어요. 걱정도 많이 되고.... 저희 같이 손잡기도 너무 힘들었고 길걸어 갈때도 서로한테 야야거리고 ㅋㅋㅋㅋㅋ 밥쳐먹음? ㄴㄴ 안먹음 막 이러고 ㅋㅋㅋㅋ 주변친구들은 니네는 왜 풋풋한게 없냐 한 10년산 부부같다 이러고...그렇게 서로한테 조금씩 적응해갔지만 서로 힘들었죠...두번정도 이런이유로 이별했다가 제가 걔네집앞에서 울면서 기다려서 겨우 잡고....정말 잘해주더라구요 저한테....

 

그러고 11월말이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열시 사십분 퇴근이에요. 원래 일끝나고 만났어요. 제가 거의 데리러 갔죠. 퇴근하면 밥먹고 가끔 당구도 치고... 놀다 피곤하면 저희집와서 자고 가고 너무 피곤하면 퇴근하고 바로집가고 ...

 

어느날 너무 피곤하다고 집가서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냐고 ㅠㅠㅠ얼른 집들어가서 자 이러니깐 그래

하더니 11시면 집도착할텐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단톡에다가 내남친이랑 같이있냐고 퇴근했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집간다고 하더니...

 

12시20분 아버님이랑 얘길하다가 왔다네요...

 

그러더니 바로 잔데요 너무피곤해서 안되겠다고

 

그러고 잘자 하고 전 불면증이 심해서 점심쯤 되어야 잠에 들어요... 9시에 남친이 일어나야 해서 전화를 했는데 안일어나는거에요 원래 전화 한두통만하면 일어나는데......

 

그날 퇴근하고 고백하더군요 사실 새벽에 친구들이랑 롤했다고...

평소에 잘안하던 롤을한다고 일어나지도 않고 출근지각하고.... 바로 잔다더니..

 

이런거 되게 사소한 거짓말이죠...

 

그런데 이틀뒤 남친 폰에 카톡온걸 보아하니 친구한테 당구치자고 그날 연락안됬던날.... 당구치자고 여러명한테 보내놓고 저한테 비밀로 해달라는 문자 까지 보냈더군요....

 

아버님이랑 얘기한것도 거짓.... 세시에 집들어가서 롤을 한거죠..

 

무튼 그러고 미안하다고 애교로 넘어갈려하더군요 처음이고 사소한거니 그냥 넘어갔어요.

정말화낫지만....

 

그리고 며칠후 친구들이랑 진지한 얘기한다고 남자들끼리 술한잔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술먹고 저만나러 저희집온다고 해서 알았다하고 기다렸죠. 12시 30분 술집에 들어갔데요. 3시가 넘어가고 전 언제 올거야 라고 물어보니 곧... 그러고 4시40분 이제 갈께

 

저희집왔어요. 왜 이렇게 늦게 오냐 술많이 마셨어? 이러니 저한테 후 하고 바람을 불더라구요(음주측정하는거처럼) 읭....? 술냄새가 하나도 안나네..... 술안먹었다네요 그냥 5시간동안 친구들이랑 당구치면서 밥먹었데요...내기당구........ 그러고 또 며칠뒤 집간단말해놓고 또 늦게 일어나고 저번처럼 친구들한테 저한테는 비밀로해달라고....

 

무시당하는 기분이였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비밀로해달라는 그 카톡을 봤는지 몰라요...

제가 얘기했죠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계속하면 무시받는기분든다고 섭섭하다고...

그러니깐 의심하지말레요 왜 그러냐고.... 기분더럽다고...

 

이러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넌 화나면 항상 헤어지자고 말하니깐 그냥 여기 끝내자 헤어지자 말하니 그러든가ㅎ 수고. 이렇게 문자 왔어요..그렇게 헤어지고 이틀뒤 페북에 계속들어와있길레 안자냐라고 하니 토토 개망 이렇게 페북 메세지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술을 한잔했는지 친구로. 사이라 좋은 듯 ㅎ ㅏ 다 이렇게 메세지가 왔어요. 그리고 장문으로 카톡을 보냈어요.

 

저 : 토토를 얼마나 쳐넣었는데 좇망이심? 페북메세지뭐냐 친구사이로 돌아가자는거야 돌아가서 좋다는거야 뭐야 개똥이맞네 멍청한거 다시친구사이로 지내면 니 성격에 참으로 편하게 지내겠다 만약 시간이 더지나서 내가 만약 다른남자를 니앞에서 내남자친구이니하니 데리고 와서 손잡고 뽀뽀하고 껴안고해도 아무렇지 않을자신있냐?
내가 더이상 니여자가 아니라 딴 남자 여자로 니앞에 나타나도 아무렇지 않게 친구처럼 지낼수있냐고 그새를 못참고 토토해서 돈이나 잃고 멍청이
토토넣을 시간에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한마디 하지 그럼 아무렇지 않게 풀릴거였는데 그냥 니가 미안하다는 한마디만 해도 풀릴거였는데 두번 니가 차고 두번 내가 잡았으면 한번은 니가 잡아줄 생각 못해봤냐 에휴..멍청이 오늘 웃으면서 같이 밥먹고 롯데월드 놀러가고 하면 얼마나 좋아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카락 거짓말안하고 지금 한뭉텅이씩 빠진다 일어나는대로 발모제 사와서 사과해 너 하고 싶은대로해 친구로 지내든 남으로 지내든 하지만 사과할건하고
내 옆에 너 말고 다른 남자가 있어도 괜찮다면 여기서 그만하고 지금까지 지내왔던거 생각해보니 여기서 그만할수 없을꺼같은면 사과하고 다시돌아가 무조건 그냥 피하고 안보고 연락안할생각하지말고 남자답게 행동해봐 멍청아

그러고 다음날 아침

 

남친 : 친구로 지내자.

 

나 : 정말 아무렇지 않게 친구사이로 지낼 자신있어?

 

남친 : 응. 안되면 천천히 연락 줄여나가야지

 

이러다라구요 얘 성격상 친구사이? 절대 안되죠....

 

많은 친구들한테 위로와 조언 받으면서 지내다가 니옷가져가라는 연락을 했고 바쁘니 나중에 라고 하더라구요 자기친구들한테 그냥 전해주라 하기레 싫어 너보고싶어서 너한테 직접받아가라는거야 이렇게 얘기 오고 가다 다시 사귀게 되었어요.

 

이글을 쓴 이유는 지금부터입니다...

 

방금 남자친구 카톡보니 헤어졌다고 어떤 친구한테 보냈더라구요 며칠전에...

 

 

남친 : 나 글쓴이랑 깨짐

         ㅊㅋ좀

 

친구 : ㅋㅋㅋㅋㅋ

 

남친 : 권태기 였는데

 

친구 : ㅈㄹ말고 다시 사겨라

 

남친 : 먼저 헤어지자고 해줘서 조카 고마움

          내가 헤어질라고

 

친구 : ㅋㅋㅋㅋㅋ

 

남친 : 말개 띠겁게 했지

 

친구 : 차였냐

 

남친 : 내가 찬거라고해줘

        마음 개편하다

 

친구 : 야 그래도 걔가 너 많이 좋아 한거같던데

 

남친 : 걔도 근데 권태기 였나봐 오늘 걔가 먼저 시비걸어서 싸우다가 걔가 헤어지자고 하던데

         혼자 개의심해 걔 의심병생겼나봐

 

친구 : ㅋㅋㅋㅋ니가 의심할짓 했나보지 그래도 걔가 너한테 잘해준거 생각해봐

 

남친 : 암만생각해도 혼자가 편하다 홍홍홍

 

친구 : 그러긴한데 외롭지 않냐

 

남친 : 적당히 혼자 살다가 여소받든하겠지 익숙하다

 

친구 : ㅋㅋㅋㅋ

 

남친: 언제오냐

 

친구 : 여자랑 술마실때 나도 불러줘 ^~^

 

남친 : 오면 연락해 술먹게

 

친구 : ㅇㅋㅇㅋ 여자 대기 시켜

 

남친 : 술먹고 빡촌가든지 ㅅㅂ !!!

 

친구 : ㅋㅋㅋㅋㅋ오키 집이냐

 

남친 : 응응

 

 

 

 

이걸 좀전에 봤습니다.

 

지금 제 남친은 옆에서 코골면서 자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크게 싸웠을때 너 권태기냐고 물어봤을때 아니라고 제가 섭섭했던거 얘기하니 다 자기가 잘못했다고 그랬던점 미안하다고 절대 권태기 아니라고 했는데... 저 대화 내용보니 지금 미쳐버릴꺼같아요. 남친은 처음 사귄 여자가 저에요. 여소 두번받았는데 두번다 자기가 그냥 깠어요. 옆에 거의 같이 있을때라 잘알아요.

 

미치겠어요. 힘들때 정말 곁에 있어줬던사람 얘 하나인데..... 얘없으면 지금 밖에도 못나가요 얼마전에 또 아는 사람한테 성폭행당할뻔했거든요 남친이랑 제친구들이랑 아는동생 이렇게 술자리에 있었는데 남친이랑 친구랑 사소한걸로 싸움붙어서 가게 밖으로 나갔고 친구한명이 아는동생한테 저좀 챙기라하고 나갔는데 걔가 강제로 키스하고...하...더이상은 말도 꺼내기 싫네요 소리지르고 울고 그러다가 그때 맞아서 얼굴에 멍들고 전밀치고 걘 절 잡아 땡기는 상황에서 미끌려서 대리석 계단 모서리에 박아서 골반뼈 금갔구요 발목이랑 어깨 척추까지 안아픈곳이 없어요 상해진단서 끊으러 갔을때 온몸에 멍이 얼마나 많든지... 무튼 이일로 남친도 저도 서로가 곁에 없으면 큰일나요 얜 저랑 연락안되거나 그러면 엄청걱정하고 저 혼자 안두고... 전 남친없으면 밖을 못나가요. 저 일때문에 섭식장애걸려서 밥안먹고 하다가 피도 토하고 무튼....이런일 때문에 옆에서 남친이 거의 간호하다싶이 매일 옆에있었어요... 이렇게 저일이 11월9일에 있던건데 그뒤로 계속붙어있다가 점점 혼자 밖에도 나가고 그러다보니 남친은 저 간호하고 그랬던게 지쳤던건가요.....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