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는 낮잠도 못자나요

12582013.12.06
조회269,366
안녕하세요 평소결시친 즐겨보는 10개월 애키우는
전업주부아줌마에요

오늘 신랑땜에 기분이 상해서 저도 여기 글을 쓰게 되네요

저도 편하게 음슴체로 쓸께요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요즘 우리애기가 장염에 걸려서 밤에 계속 울어서 못자고
해서 밤낮이 바꼈음

엉덩이도 짓를데로 짓물러 밤이고 낮이고 울어댐
거의 새벽 4시에 잠이들어 늦어도 아침 9시면 기상

신랑이 야간일때 이시간에 들어와서 애가 아는지 그때깸

오늘은 신랑이 조용히 들어와서 컴퓨터게임을 하고있었음

보통 들어오자마자 밥차려주는데 신랑이 밥늦게먹고
애깰때까지 게임좀 한다함

그래서 애랑 나랑 10시까지잠

10시에 일어나 음식준비하는데 애가 한참 호작질할때라
부엌에 있으면 꼭 와서 내다리 붙잡고 늘어지고
싱크대에 올려둔 주걱이나 수저 국자 심지어 칼까지
건들여 떨어진적도 있음

냉장고가 멀리있어 왔다갔다해야하는데
여간 불편하고 불안한게 아님

근데 신랑은 음식할때 애가 자기쪽 안오니까
그때부터 신나게 게임함

나는 그거보면 짜증이 슬슬 나지만 참고음식함

그리고 밥다됐다고 외치기시작해서 오분이 지나야
기어나옴

그럼 다안차려놓고 그런다고 지도 뭐라하는데
난 왜 우리 엄마들이 밥안차려놓고 부르는지 이해가됨ㅋ

암튼 그렇게 밥을 다 먹을동안 애는 보행기나
쏘서에 앉혀놓음

신랑은 밥다먹고 아 배아퍼하면서 화장실들어감
꼭 폰을들고감ㅡㅡ

들어가면 기본 20분 길게 50분까지 안나옴

난 어릴때부터 지가 먹은 밥그릇은 설거지대에
갖다놔야된다고 배웠음

울동생도 앉아서 물떠오라 시키는 놈이지만
지가 먹은 밥그릇은 치움

근데 신랑은 손도 까딱안함

그렇게 설거지를 마치고 애기 이유식준비함

그럼 중간에 신랑이 나와서 또 게임함

그렇게 12시 일단 애도 먹여놨고 나도 쉬려고 앉음

신랑 잠들기 시작
나도 슬슬 졸리고 애도 잠듦

눈감고 자려는 찰나 신랑의 한마디

또자??

이말이 왜이렇게 섭섭하고 열받는지ㅡㅡ
자기는 회사에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막 짜증내면서 나는 집에서 논다고 생각하나봄..

문론 나보다 자기가 육체적으로 몇배 힘들꺼란거 알지만
그래도 야간4일끝나면 3일을 쉬는데 그중 단하루라도
애기 기저귀한번 갈아주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여지껏 똥기저귀,목욕한번 안시켜봄ㅡㅡ
친구들은 오히려 여지껏 쭉 내가 목욕시켰다하니
날 아주 대단한 엄마로봄

나도 계속 놀것도 아니고 애돌되면 일하라그래서
내키지도 않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할껀데

그때되면 절!대!혼자 가사일 안할거임

빨래좀 개달라할때 니가 그랬지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고 온사람한테 말이되는 소릴하라고

나도 돈벌꺼니까 앞으로 빨래 설거지 청소 너도 해봐라
















댓글 121

뽀송맘오래 전

Best님이 식사차리며 일할 땐 애좀 보라고 소리쳐야죠. 나 일하는 중인데 뭐하냐고요. 저보고 애본다고 유세떤다그러면 돈벌어온다고 유세떨지말라고 그러고 집에서 논다그러면 너야말로 회사에서 놀다오지말라고 반박했어요. 그랬더니 자기입장 몰라준다고 한탄질..그럼 내 입장은 생각해봤냐고 너는 회사갔다와서 쉬면 나는 언제 쉬냐고 1년 가까이 귀에 못박았습니다. 이젠 그런 말 일절 안하고 설거지는 기본으로 하네요.참지 마시고 열받을때마다 한소리 하세요. 남자의 대부분은 절대 알아서 하지 않아요.

뭥미오래 전

Best회사 다니는게 뭔 유세야? 솔직히 톡까놓고.. 집에서 애보는것보다 회사 다니는게 더 편하다. 아무리 힘들어봤자 매번 하는일이 거기서 거기거든.. 몸도 적응하고 머리도 적응하고.. 다닐만 하니까 다니는거지. 휴일에도 집안일 나몰라라하는 남자들 정말 문제다.

뚱이아짐오래 전

추·반헐~ 잠이오면 자야지, 뭐 일하는게 큰 벼슬인가. 가장으로써 당연한거고, 힘들게 애 낳고, 키우는거 안보이남. 알아서 도와주면 좀좋냐. 인간이 될려면 아직 멀었네.

음냐뤼오래 전

내가 애보는거 우습게아는데...애기생겼으니 당신이 돈버는건기본아니니?호들갑떨지마 니가90년대 영감님이니? 이렇게말해버려여!!

ㅇㅇㄹ오래 전

저렇게 애 클때 하나도 안봐주고서 나중에 애 다커서 지엄마만 찾는다고 서운하다 자기는 집에서 왕따다 그런다 ㅋㅋㅋ 그런 환경에서 큰 아이는 당연히 엄마가 더 편하고 엄마한테서 사랑을 더 받았다고 생각이 될 수 밖에 없음. 나 아플때 죽 끓여주고 약 사다주고 밤새 병간호 해준건 엄마임. 나 배고플때 밥 차려준것도 엄마고, 나 학교 끝나고 왔을때 내 학교 얘기 연애얘기, 직장다니면 직장 얘기 다 들어준것도 엄마임. 아빠는 집에오면 말도 없이 티비만 보고 엄마도 일끝나고 와서 아빠 밥차려주면 한다는 소리가 반찬 이거뿐이냐고 일하고 온 사람 맛있는것좀 주라 그러는데 엄마도 일끝나고 와서 상차리는건데..나도 일을 다니다 보니까 일끝나고 집에오면 손하나 까닥하기 싫은 기분을 잘 아는 터라 엄마가 힘들어보일때가 많음. 뭐 그래도 우리집은 동생이랑 나랑 둘이서 집청소, 빨래, 화장실, 베란다 청소 다함.

ㅋㅋ오래 전

경리 따위나 주로 하고 .. 진급 같은건 포기한 여자들이 직장생활을 알면 얼마나 알까 .... 지들이야 짤려도 남편이 버니까 직장생활 우습게 알지만 ...어디 남자에게 직장이 그리 만만한 곳인가 .... 단순히 안짤리는것 뿐만 아니라 연봉올리고 진급까지 하려면 직장에서 얼마나 힘든지 아는 여자가 몇명 안될거다 ..... 여자라서 진급이 안되는게 아니라 ... 다 그럴만 하니까 진급을 안시켜 주는거지 .....

오래 전

지금도 아무소리 못하는데 일 시작한다고 달라질거 같지 않네요. 저흰 맞벌인데.. 퇴근하고 들어오면 저는 육아, 신랑은 집안일 전담해요. 솔직히 회사일이 제일 편하고 (제때 밥 먹을수 있지, 편하게 앉아 일하지, 가끔 진상들 있지만 그정돈 집안일이나 육아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돈으로 보상도 받잖아요.) 그다음이 집안일, 그다음이 육아 같습니다.. 진짜 무릎이랑 허리 다 나갔구요.. 신랑이 집안일 한다고 생색 낼때마다 그럼 육아 전담하라고 하면 말이 쏙들어가요. 자기도 아는거죠.. 저같으면 집안일 한다고 남편이 밥하고 애보는 마누라 나몰라라 게임이나 쳐하고 있으면 가만 안둬요. 아님 그냥 시켜드세요. 애때문에 밥을 할수가 없다. 하면서 계속 시켜드세요.

보툴오래 전

여자들 차라리 군대 가겠다. 차라리 광산에 가서 석탄 케겠다............ 말로만 그렇게 하지 ........실제로 하는 사람 못봤다 그래서 여자들은 입이 가볍다는거고 신용이 없다는거..............여자말은 믿어선 안된다 옛 성현들의 말이 하나 틀린거 없지.. 실천을 해야지 말이야 100번 이라도 하겠다 그래서 남자가 책임감이 있고.......세계를 지배하는거고 여자는 집안에서 아무리 욕하고 난리치고 불만 쏟아내봐야...... 수천년후에도 여전히 남자한테 지배당하고 살겠지

아이는오래 전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사랑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엄마 혼자 키우는게 아니에요. 집안살림은 전업주부인 엄마가 다 해도 육아는 아빠도 참여해야지요. 아빠를 시키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유아독쫑오래 전

애는 혼자 크는줄 아는 모양이구만...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나도 자식을 둘 키웠고 지금은 직장에 다니지만 애키울래 직장 다닐래 하면 직장다닐거임...애키울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못자니 입맛없어 많이 먹지도 못해서 살이 쭉쭉 빠져서 167에 45 밖에 안나갔음.. 지금 직장생활하니까 살이 올라서 사람들이 이제야 보기 좋다고 함.... 남자들 애는 거져 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래 전

서로이해못해서그런거같네요... 슈퍼맨이돌아왔다나아빠어디가같이아빠들이애기들돌볼수있는날이있었음좋겠어요 그럼집에서얼마나많은일들을해내고있는지이해할텐데...

날아라곰팅오래 전

애기 꼬물딱 꼬물딱 기어다님 귀여워서 막 같이 놀고픈거 아닌가.... 그딴겜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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