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 이제 27살 되는 남자사람입니다. 올해 학교 졸업과 동시에 회사생활을 시작해서 이제는 10개월이 됐네요. 요즘 회사생활에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 선배님들이 보실때야 고작 1년 차가 무슨... 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겨볼까 생각을 해도 사람사는 곳 어딜가도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그렇게 생각되네요. 원래 저는 마케팅을 전공하던 학생이었지만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고 또 제 적성에 맞겠다고 생각되어 4학년 2학기 때 프로그래머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프로그래머로 취업한 케이스입니다. 도중에 진로를 바꾸다 보니 배움도 많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보다 준비도 적어 취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ERP 프로그램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로 하는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회사 급여는 나쁜 편은 아닙니다. 비록 기본급은 낮지만 상여가 두둑해서 상여포함하면 그래도 일반 중소기업보다 좀 더 높은 급여를 받고 있고... 물론 저 입사하고 한동안 새벽까지 야근에 주말출근에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것도 이제 가을 접어들면서 많이 나아져서 일주일에 칼퇴하는 날도 있고 주말출근도 거의 하지 않게 됐죠. 그런데 회사 분위기가 군대식입니다. IT회사답지 않게 부장님부터 시작해서 과장님 대리님까지 남자밖에 없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회사 분위기가 군대식이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상명하복에 가까운 명령체계부터 시작해서 시키면 언제까지 해 라는 식, 금요일오후에 작업을 주고 월요일까지 끝내라는 식의 업무지시도 많습니다. 저희가 유지보수하는 업체도 각자 맡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전혀 고려해주지 않습니다. 팀장이라고 있는 과장님은 허세 작렬에 말도 많고 또 거짓말은 어찌 그렇게 잘치는지... 작업지시도 주먹구구식이라 바뀌는 것도 많고 잘못되면 다 우리탓으로 돌리고 여기저기 신규 프로젝트를 잘 물어와서 위에는 좋아하는데 그걸 개발하는 우리들은 정말 죽어나가고 있는데 자기는 인정받는다고 좋다고 희희락락입니다. 그리고 보통 IT 회사에 입사하면 원래 업무교육 따위는 없는건가요? 처음에 무척 힘들었던 것이 저는 자바를 공부하고 들어왔는데 정작 쓰는 툴은 따로 있는게 그것이 C# 기반의 언어이며 그것도 작년에 도입된 툴이라 그 전에 개발하는 것은 비쥬얼베이직으로 개발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신입에서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아닌 페이지를 보고 소스를 분석하라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에 유지보수, 그리고 한달 좀 지나서는 페이지 개발에 바로 들어갔네요.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올리가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물어보자니 딱히 물어볼 곳도 없고 스스로 그 툴의 회사에 전화하고 홈페이지 뒤져보고 소스 찾아보면서 개발해온 것이 벌써 10개월째입니다. 자바부터 다시 시작해서 mssql, 비베 및 C+, asp 닷넷, 토드 등 제대로 된 교육도 예제도 없이 과거 개발한 페이지를 보고 분석하고 스스로 유지보수하고 개발하라는 식의 교육방법이 당연한건지... 첫 회사라 그게 늘 궁금했습니다. 이제는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만큼은 됐지만 다른 회사도 이런 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나요? 중소기업이다보니 제대로 된 문서규정도 없고 개발문서도 없습니다. 거의 주먹구구식으로 팀장이 작업지시를 내려주는데 그러다 업체랑 협의하다가 틀어지게 되면 아예 페이지 자체를 폐기하고 다시 개발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면 참 화가 납니다. 3일 야근하면서 애써 개발했는데 갑자기 그 페이지 사용안하게 됐으며 프로세스가 바뀌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복지도 별로고... 야근하고 차가 끊겨서 집에 택시 타고 가는 것 정도는 경비청구라도 해주면 좋겠는데 그런 사소한 것도 불가능하고... 과거에 1주일에 4일은 야근해서 차가 끊기는 시간에 들어가는데 택시비만 따져도 1주일에 2~3만원씩 나가고 출퇴근 교통비 합치면 5만원 나갈대는 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제가 너무 눈이 높은건지... 어딜 가나 다 똑같은건지... 페이지 개발 등 프로그래밍 개발할때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개발할때가 많은데 모니터에서 눈을 떼도 주변을 둘러보면 회사분위기에 업무지시라도 받으면 답답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네요... 2
어느 직장을 가도 다 똑같은지... 회의감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이제 27살 되는 남자사람입니다.
올해 학교 졸업과 동시에 회사생활을 시작해서 이제는 10개월이 됐네요.
요즘 회사생활에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
선배님들이 보실때야 고작 1년 차가 무슨... 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겨볼까 생각을 해도 사람사는 곳 어딜가도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그렇게 생각되네요.
원래 저는 마케팅을 전공하던 학생이었지만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고
또 제 적성에 맞겠다고 생각되어 4학년 2학기 때 프로그래머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프로그래머로 취업한 케이스입니다.
도중에 진로를 바꾸다 보니 배움도 많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보다 준비도 적어
취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ERP 프로그램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로 하는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회사 급여는 나쁜 편은 아닙니다.
비록 기본급은 낮지만 상여가 두둑해서 상여포함하면 그래도 일반 중소기업보다
좀 더 높은 급여를 받고 있고...
물론 저 입사하고 한동안 새벽까지 야근에 주말출근에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것도 이제 가을 접어들면서 많이 나아져서 일주일에 칼퇴하는 날도 있고
주말출근도 거의 하지 않게 됐죠.
그런데 회사 분위기가 군대식입니다.
IT회사답지 않게 부장님부터 시작해서 과장님 대리님까지
남자밖에 없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회사 분위기가 군대식이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상명하복에 가까운 명령체계부터 시작해서
시키면 언제까지 해 라는 식, 금요일오후에 작업을 주고 월요일까지 끝내라는 식의 업무지시도
많습니다.
저희가 유지보수하는 업체도 각자 맡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전혀 고려해주지 않습니다.
팀장이라고 있는 과장님은 허세 작렬에 말도 많고 또 거짓말은 어찌 그렇게 잘치는지...
작업지시도 주먹구구식이라 바뀌는 것도 많고 잘못되면 다 우리탓으로 돌리고
여기저기 신규 프로젝트를 잘 물어와서 위에는 좋아하는데
그걸 개발하는 우리들은 정말 죽어나가고 있는데 자기는 인정받는다고 좋다고
희희락락입니다.
그리고 보통 IT 회사에 입사하면 원래 업무교육 따위는 없는건가요?
처음에 무척 힘들었던 것이 저는 자바를 공부하고 들어왔는데
정작 쓰는 툴은 따로 있는게 그것이 C# 기반의 언어이며 그것도 작년에 도입된 툴이라
그 전에 개발하는 것은 비쥬얼베이직으로 개발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신입에서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아닌 페이지를 보고 소스를 분석하라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에 유지보수, 그리고 한달 좀 지나서는 페이지 개발에
바로 들어갔네요.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올리가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물어보자니
딱히 물어볼 곳도 없고 스스로 그 툴의 회사에 전화하고 홈페이지 뒤져보고
소스 찾아보면서 개발해온 것이 벌써 10개월째입니다.
자바부터 다시 시작해서 mssql, 비베 및 C+, asp 닷넷, 토드 등
제대로 된 교육도 예제도 없이 과거 개발한 페이지를 보고 분석하고 스스로 유지보수하고
개발하라는 식의 교육방법이 당연한건지...
첫 회사라 그게 늘 궁금했습니다. 이제는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만큼은 됐지만
다른 회사도 이런 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나요?
중소기업이다보니 제대로 된 문서규정도 없고 개발문서도 없습니다.
거의 주먹구구식으로 팀장이 작업지시를 내려주는데
그러다 업체랑 협의하다가 틀어지게 되면 아예 페이지 자체를 폐기하고
다시 개발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면 참 화가 납니다.
3일 야근하면서 애써 개발했는데 갑자기 그 페이지 사용안하게 됐으며
프로세스가 바뀌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복지도 별로고...
야근하고 차가 끊겨서 집에 택시 타고 가는 것 정도는 경비청구라도 해주면 좋겠는데
그런 사소한 것도 불가능하고...
과거에 1주일에 4일은 야근해서 차가 끊기는 시간에 들어가는데
택시비만 따져도 1주일에 2~3만원씩 나가고 출퇴근 교통비 합치면 5만원 나갈대는
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제가 너무 눈이 높은건지...
어딜 가나 다 똑같은건지...
페이지 개발 등 프로그래밍 개발할때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개발할때가 많은데
모니터에서 눈을 떼도 주변을 둘러보면
회사분위기에 업무지시라도 받으면 답답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