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9달 째, 드디어 마음을 전했어요

예비고등어2013.12.06
조회177
안녕하세요 처음 판 써보는 열여섯 중생입니당

처음 판 적어 보는거라 너무 떨려서 뭐 부터 적어내려가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조금 글 내에 어수선한 면이 없잖아 있을 수 도 있겠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요번학년 들어오면서 정말 얼굴도 다 처음 보는 아이들과 같은반이되어 만나게되었어요

근데 학년 처음에는 애들이랑 번호 교환하고 sns 친추하고 그러잖아요? 저희도 그렇게 아이들과 같이 번호 주고받고 친목을 다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한 남자애한테 카카오스토리 친추가 오더군요 바로 받아준 후 그 아이의 스토리를 확인을 해보던 중 어떤 아프리카 아이의 사진과 함께 영어와 한글로 편지쓰듯 쓴 글이 보이더군요.

아프리카에 후원하던 아이에게 보낸 글 이였어요 사진도 직접 찍은듯한 사진이였고요

처음에는 '와 얘 은근 멋있다' 이정도 였어요 근데 점점 그 애가 색다르게보이는거예요.

처음에는 그냥 조용한애로만 알았는데 되게 발랄하고 애들이랑도 친하게 지내고 정말 다재다능한 애 더라고요

그럼과 동시에 그 애만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보고만있어도 행복하다는 말이 뭔지도 처음 알게 되었고
정말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말이 다 공감이되더라고요
정말 뭘 하든 그 애만 생각나고 항상 그 애만 보게되는게ㅎㅎ...




그렇게 혼자 바라보며 짝사랑을 한지 9달이 되었어요.



그리고 어제 졸업여행날 새벽,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제 고백에 기쁘지만 중고등학교때에 사귈 맘이 없다더라고요 그런데 마지막에 알았다며 말이 그렇게 끝났어요.

그 아이가 제 고백을 받아 들인것 일까요?





처음으로 해 본 고백이였는데 정말 안해본 것 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과가 좋으면 더 좋겠지만 제 선택이 후회 되지는 않네요ㅎㅎ


서론이 길었던 건 죄송하고, 얘기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