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19? 여자친구랑 스킨십문제

사랑해20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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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초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저랑 제 여자친구는 과CC로 여자친구가 한 살 후배구요.

 

서로 누가 먼저 좋아하고 고백해서 시작한게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데 서로 그 맘을 모르고 있다가 여자친구 친구들을 통해서 알게되어 사귀게 된 케이스인데요.

 

갑자기 조그만 고민이 생겨서 여쭙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시작할 때를 지나서 키스를 1달쯤 지나서 했었는데요, 그때쯤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저에게 얘기했었고 저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얘기를 한 이후에도 여자친구는 여전히 키스나 뽀뽀같은 스킨십은 먼저 많이 해주고 저도 많이 하고 잘 지냈습니다. 사실 몇번이고 저도 남자인지라 여자친구 몸에 손을 올리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꾹꾹 참았습니다.ㅠㅠ 그러다가 150일쯤 지났을때, 처음으로 둘이 멀티방을 갔었는데, 거기서 게임을 같이 하다가 어쩌다 키스를 했는데, 하다보니 단둘이 있다는 것 때문인지 제 손이 여자친구 가슴쪽에 가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처음엔 놀라서 뭐하는 거냐고 했는데 저도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그런거라 미안해서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더 미안해하더니 이런거에 자기가 놀라서 더 미안하다하더라구요. 자기가 못받아줘서 미안하다는 의미였던거 같아요. 여자친구가 성에대해 좀 무지할 정도로 순진한 편이라서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기회가 있어서 키스를 하다 어쩌다보니 만지게 됐는데 괜찮다고 수줍게 웃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여차저차 천천히 배려해주면서 관계직전까지 나갔습니다. 근데 그때까지 사이도 완전 좋았었다가, 제가 여자친구에게 표현을 자꾸 강요하고 여자친구에게 의존하는 맘이 너무 커서 자꾸 서운하다고 섭섭하다고 말을 하게되면서 여자친구가 지쳐서 좀 식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기간동안 저도 자기관리도 시작하고 여자친구 이외에 다른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다시 사이가 좋아져서 요즘은 여자친구가 사랑한다는 표현도 자주해줍니다. 잘 극복한것 같아요.

 

근데 그러고나서는 저도 깊은 스킨십을 하기가 좀 꺼려집니다. 물론 요즘은 시험기간에 과제까지 대거 겹쳐서 여자친구랑 단둘이 어디에 가서 그럴 시간도 없이 학교에서 얼굴보고 밥만먹고 헤어지긴 하지만 셤끝나고는 자주만나기로 약속해놓은 상태인데, 아까 어쩌다가 여자친구랑 장난치다가 여자친구가 저보고 음란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매일 밥만먹고 집에가는 상황이라 헤어지기전에 뽀뽀 한두번하는거 외에는 스킨십이 잘 없어서 저도 장난으로 요즘은 순둥이같지 않냐고 했더니 요즘같이 순둥이가 좋고 지금이 좋다네요ㅋㅋㅋ 평소 여친이 거의 성욕도 없고 완전 성에 대해 무지한 순수한애긴 한데 지금이 좋다는 말이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 예전에도 저한테 음란이라고 놀린적은 있었는데 그래서 진지하게 한번 물어본적 있었는데 만지고 그런게 싫지 않고 더 좋아하는 맘이 깊어지는거 같다는 식으로 말햇었거든요.

 

아아 맞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좀 완벽한 기질이 있는 사람입니다. 친구관계도 좋고 자기관리도 열심히하고 얼굴도 많이 이쁜편이라 대쉬도 많이 받는편입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편이라 사실 여자친구가 아깝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어요. 그래서 잘하려고 노력중이고, 여자친구도 꾸준히 잘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사랑스럽다는 말도 해주고 하튼 요즘 사이는 되게 좋은편이네요.

 

예전부터 그런 스킨십을 막 좋아하는거 같아보이진 않긴했지만 제가 궁금한건 여자분들은 싫어하는데도 남자친구가 원하는 기색이 보이면 들어주는건지. 만약 여자친구가 싫어하면 좀더 조심할 생각이라서요. 서로 좋자고 하는 스킨십인데 저만 좋자고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거 하고싶은맘 전혀없어서요ㅋㅋ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연애는 몇번 해봤는데 얘만큼 좋아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서로 섭섭하고 맘이 식었던 기간이 좀 있었어서 여자친구가 전과 다르게 좀 그런 스킨십이 꺼려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때 좀 거창하게 이벤트도 해주고 좋은 분위기에서 오랜만에 진한 스킨십 나누고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포기해야할지 그것도 고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