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vs 장사꾼 왜 밴드 치마 옷은 입어보지도 못하면서 교환도 안되는거에요 잉 ㅠ

억울억울2013.12.07
조회52

제가 그렇게 충동구매 하는 편은 아닌데...........

 

어제 치마 한 40~50분 정도 구경하다가요...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밴드 치마 하나 샀어요...........

 

프리사이즈긴한데...

 

그냥 무난하게 입기 이쁜 것 같아서...

 

계속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거울도 대보고.......

 

근데 입어볼 수는 없다하고...

 

그냥 볼 때는 이쁜데... 하다가 입으면 이쁘겠지 하고

 

결국 샀거든요........... ㅠㅠ

 

근데 집에가서 입어보니까 제 체형에는 좀 안어울리고

 

옷도 또 보니 하자도 있고...

 

핏이 영 아니라서........ 아 교환해야 겠다 싶어서

 

교환하러 갔더니만.......

 

니트나 밴드 제품 옷은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면서 딱 잘라 말하는 거에요.

 

저는 차분히 저도 알긴 알지만 옷이 원래 하자도 있고

 

환불하자는 것도 아니고 교환하겠다고 말씀 드렷어요.

 

근데 막 성질 팍 부리더니

 

절대 안된다고 손님 거의 등 밀고 지금 다른 손님 구경하니까 빨리 나가기나 해라면서...

 

아 진짜 갑자기 빡치는 거에요.

 

조곤조곤 따져도 ..

 

"손님, 밴드 제품은 한번 입기만 해도 1cm 늘어납니다. 이 옷을 누가 사요?

그리고 원래 옷이 하자 있는 지 어떻게 알아요?

손님이 입고나서 그렇게 될 수 있는 거지,

지금 밴드보니까 손님이 입어서 옷이 울고 있구만(이 떄 지가 슬쩍슬쩍 밴드 늘리고 있음.. 아놔)"

 

어쩄든 저는 나름 소비자로써 차분히 이야기 할 거 다했음..

 

그냥 교환해달라는 건데 왜 그러시냐,

 

더 값 나가는 옷 사서 돈 드릴테니 교환해달라고 이야기 했거든요.

 

그래도 계속 성질내면서

 

"손님 입장에서 억울하시겟지만, 이 옷을 저희가 교환해드리면

하루에 30명이 넘는 손님한테도 교환을 해드려야 한다,

다른 손님들은 그냥 입고 그러는데 지금 장사꾼 입장에서는

어떻게 환불 해드리느냐, 절.대.교환안해드린다" 고 말씀하시고

거의 꼴아보더군요.

 

저는 좀... 입지도 않을 이 옷을 장롱안에 재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짜증나서

 

그래도 오기로 버텨보려고 했다가

 

장사하시는 분이 " 그냥 16900 원 기부했다 생각하시고 가세요."

 

이러는 거에요...

 

아.. 근데 뭐........ 그래요.. 가격 생각하면

 

제가 어떻게 보면 쪼잔할 수도 있겟죠...

 

저는 그냥 포기하고 "알겠어요, 많이 파세요"

하고 옷 들고 나왔거든요...

 

아 근데...

 

갑자기 너무너무 빡치는거에요.

 

내가 잘못한 건가 이런 생각이 들고 ...

 

또 밴드치마는 왜 착용도 못한다고 해놓고...

 

교환 환불도 안된다 그러고.........

 

 

아 너무너무 화나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