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7살입니다. 77년생이구요 실은 제게 고민이 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제 선자리 때문입니다 어머니들이 부녀회장을 하면서 서로 알게되면서 자연스레 자식들 얘기가 나오면서 선얘기가 오갔나 봅니다. 극구 전 반대했지만, 어머니 소원이라고 하셔서 ;; 거절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선을 보게 됐습니다 근데 선을 보는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제가 결혼을 포기했다는 겁니다 그 이유로 치자면 여자들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1. 형제가 3남2녀. 덕분에 다사다난한 가정입니다 2. 여자들이 싫어하는 건설업체에 대리로 근무중입니다 -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 심지어 심할땐 철야도 ;; 3. 가정에 형제가 많다고 했죠? 부모님도 아프시구요 - 그 덕에 모아놓은 것도 별로 없습니다 - 보험성저축으로 현재 4690만원 저축한게 다입니다( 다행히 빚은 없어요;) - 형제들 구멍메우고 부모님 치료와 부모님 부양비로 대부분을 소진합니다 4. 대학도 2년제를 나왔습니다 - 4년제로 전남대를 붙었지만.. 고등학교때 식당이 불이 나면서 - 길거리로 나앉을 지경에 되어서 대학도 포기하려 했는데 - 제가 눈이 -6.0디옵터, 중학교때 왕따로 인한 우울증치료로 인해 - 4급판정 받으면서 산업체로 복무하게 되어서 하루 17시간을 일하고 - 한달에 1박2일만 쉴 수 있었습니다 - 게다가 IMF로 인해 건설직 125만원에서 55만원으로 뚝 떨어지면서 - 주식날린 형을 대신해 50만원을 집에 보내주면서 버티고 버텼습니다 - 그래도 제대하고 5개월을 더 일해 2년제라도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저 부모님 말씀 한번조차도 제대로 거절해본적도 없고 주위에선 효자라는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근데 그건 엄연히 부모님들 세대가 보기에 그런것 뿐입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상대배우자를 만나는데 뭐 하나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칼퇴근조차 할 수 없고, 현장따라 수시로 이동해 다닐 수 밖에 없는 그런 직장, 연봉도 3400정도 휴.. 이 나이에 대리.. 대학도 2년제.. 수시로 일저지르는 내 형제들.. 그리고 아프신 어머니..나이드신 아버지 제가 결혼하면 제 부모님은 누가 부양하죠? 어느날 형제들이 부쳐주기로 했던 돈들을 안부쳐서 개고기가 먹고싶으셨던 아픈 어머니께서 울면서 답답해하시면서 건 전화에.. 울화가 치밀었었습니다 그런 형제들.. 내가 결혼하면 제 부모님에게 아무래도 지금처럼 신경쓸 수 없을텐데... 그래서 결혼도 포기했고 형제들에게도 통보한 상태... 근데 부모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해는 하지만.. 제 마음도 아신다면서 포기하지 못하십니다 이런 현재의 나를 어떤 여성분이 이해하면서 같이 살겠습니까? 만약 내 딸이 저같은 사람과 결혼한다면 난 안보냅니다 사람만 좋아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프로필로 보면 키 180.6cm 몸무게 76kg 혈액형 O형 RH+ 성격은 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술, 담배 안하고 당구는 칠 줄도 모릅니다 요리도 잘하구요(부모님이 부인아프면 밥해줘야한다고 가르치셔서 ;;) 아이들 매우 좋아합니다. 조카들이 부모대신 제 옆에와서 자려고해요 ;; 하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은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국여성이 매우 싫어할 직장과 가족력.. 저 솔직하게 말하고 여자분께 좋은 분 찾으시라고 얘기드릴 생각입니다 제게 배우자란 과분한 사람입니다 정말 잘해주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아이도 안아보고 싶은데.. 제 불안정한 미래에 끌여들여 고생시키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사람이 사랑만한다고 살 수 있다고 생각 안합니다 사랑해서 데려오는거라면 고생시키지 않고, 항상 웃을 수 있도록 지켜주고 현실적인 어려움에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어야하는데 직업상 주말부부 월부부가 될게 뻔합니다 그래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선도 처음이라서.. 어떻게 하면 여자분에게 실망주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자연스레 이해하고 그냥 식사한끼 잘했다는 생각으로 무덤덤하게 기분나쁘지 않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고싶습니다
다음 주에 맞선을 봅니다
올해 나이 37살입니다. 77년생이구요
실은 제게 고민이 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제 선자리 때문입니다
어머니들이 부녀회장을 하면서 서로 알게되면서
자연스레 자식들 얘기가 나오면서 선얘기가 오갔나 봅니다.
극구 전 반대했지만, 어머니 소원이라고 하셔서 ;;
거절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선을 보게 됐습니다
근데 선을 보는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제가 결혼을 포기했다는 겁니다
그 이유로 치자면 여자들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1. 형제가 3남2녀. 덕분에 다사다난한 가정입니다
2. 여자들이 싫어하는 건설업체에 대리로 근무중입니다
-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 심지어 심할땐 철야도 ;;
3. 가정에 형제가 많다고 했죠? 부모님도 아프시구요
- 그 덕에 모아놓은 것도 별로 없습니다
- 보험성저축으로 현재 4690만원 저축한게 다입니다( 다행히 빚은 없어요;)
- 형제들 구멍메우고 부모님 치료와 부모님 부양비로 대부분을 소진합니다
4. 대학도 2년제를 나왔습니다
- 4년제로 전남대를 붙었지만.. 고등학교때 식당이 불이 나면서
- 길거리로 나앉을 지경에 되어서 대학도 포기하려 했는데
- 제가 눈이 -6.0디옵터, 중학교때 왕따로 인한 우울증치료로 인해
- 4급판정 받으면서 산업체로 복무하게 되어서 하루 17시간을 일하고
- 한달에 1박2일만 쉴 수 있었습니다
- 게다가 IMF로 인해 건설직 125만원에서 55만원으로 뚝 떨어지면서
- 주식날린 형을 대신해 50만원을 집에 보내주면서 버티고 버텼습니다
- 그래도 제대하고 5개월을 더 일해 2년제라도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저 부모님 말씀 한번조차도 제대로 거절해본적도 없고
주위에선 효자라는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근데 그건 엄연히 부모님들 세대가 보기에 그런것 뿐입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상대배우자를 만나는데 뭐 하나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칼퇴근조차 할 수 없고, 현장따라 수시로 이동해 다닐 수 밖에 없는
그런 직장, 연봉도 3400정도 휴.. 이 나이에 대리.. 대학도 2년제..
수시로 일저지르는 내 형제들.. 그리고 아프신 어머니..나이드신 아버지
제가 결혼하면 제 부모님은 누가 부양하죠?
어느날 형제들이 부쳐주기로 했던 돈들을 안부쳐서 개고기가 먹고싶으셨던
아픈 어머니께서 울면서 답답해하시면서 건 전화에.. 울화가 치밀었었습니다
그런 형제들.. 내가 결혼하면 제 부모님에게 아무래도 지금처럼
신경쓸 수 없을텐데...
그래서 결혼도 포기했고 형제들에게도 통보한 상태...
근데 부모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해는 하지만.. 제 마음도 아신다면서 포기하지 못하십니다
이런 현재의 나를 어떤 여성분이 이해하면서 같이 살겠습니까?
만약 내 딸이 저같은 사람과 결혼한다면 난 안보냅니다
사람만 좋아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프로필로 보면
키 180.6cm
몸무게 76kg
혈액형 O형 RH+
성격은 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술, 담배 안하고 당구는 칠 줄도 모릅니다
요리도 잘하구요(부모님이 부인아프면 밥해줘야한다고 가르치셔서 ;;)
아이들 매우 좋아합니다. 조카들이 부모대신 제 옆에와서 자려고해요 ;;
하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은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국여성이 매우 싫어할 직장과 가족력..
저 솔직하게 말하고 여자분께 좋은 분 찾으시라고 얘기드릴 생각입니다
제게 배우자란 과분한 사람입니다
정말 잘해주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아이도 안아보고 싶은데..
제 불안정한 미래에 끌여들여 고생시키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사람이 사랑만한다고 살 수 있다고 생각 안합니다
사랑해서 데려오는거라면 고생시키지 않고, 항상 웃을 수 있도록
지켜주고 현실적인 어려움에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어야하는데
직업상 주말부부 월부부가 될게 뻔합니다
그래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선도 처음이라서.. 어떻게 하면 여자분에게 실망주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자연스레 이해하고 그냥 식사한끼 잘했다는 생각으로
무덤덤하게 기분나쁘지 않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