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아내의 빚, 계속되는 거짓말

휴,,2013.12.08
조회19,583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2개월정도 되었네요..

연애를 5년정도하고 결혼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와이프에게 빚이 2천만원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핸드폰 문자가 와서 한번 봤더니, 대출이자 관련 내용이더군요

끝까지 잡아떼다가 제가 일일히 인증서로 다 확인하니까 그때서야 이야기 하더군요

참나.. 안그래도 돈이 없어서 어려운형편에 빚을 터뜨려주네요

결혼전부터 있던 빚이라고 합니다. 1금융, 2금융, 대부업 골고루 받았더군요

사용내역을 추궁하고 확인하니, 그냥 쇼핑 먹는 거 등등입니다. 사치를 위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게 불고 불어서 2천이 되었습니다.

전 와이프에게 한번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대신 앞으로는 절대 나에게 거짓말 하지 말기로 약속했습니다.

아.. 그리고 연애때는 담배를 태웠었는데, 끊기로 했거든요.

전 끊은 줄 알았었는데 아직까지도 몰래 태우더군요..

담배도 안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일이 있고나서 한달 후인 어제..

혹시나해서 알아보니, 와이프가 저에게 대출이 있다는 것을 들킨 바로 다음날, 다른 은행에 새 계좌를 만들었더군요. 직장 급여외에 알바?비슷하게 하는 것이 있는데 그 급여를 자기의 새로운 통장에 저 몰래 받았습니다.

대출금 총 약 1억(기존 전세대출 7천+ 와이프 빚 2천+카드값).. 갚기도 바빠죽겠는데, 몰래 또 저런짓을 하다니요..

그리고 그것 역시 사먹고, 커피 먹고 하는데 다 썼네요. 그리고 담배도 꾸준히 계속 펴왔습니다. 카드 내역에 2500원이라 추궁하니 다 부네요..

그런데.. 그와같은 생활로 2천의 빚을 가지고 숨기고 결혼한 상태에서.. 또 이와 같이 거짓말을 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담배도 못끊고 지금까지 몰래 피는 것도 그렇고.. 계속적인 거짓말..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그 대출금 사건이 터지고 나서 바로 또 자기가 쓸 돈을 다른 계좌에 만들 생각을 했는지...

이혼을 하는 것이 맞을까요? 정때문에 확 이혼하긴 힘든데.. 아무래도 서로를 위해서도 이혼이 나을 것 같습니다.

둘다 30대 초반입니다.

인생 선배님의 조언 바랍니다..

정말 돈을 쓰는게 병적으로 쓰는건지... 거짓말의 거짓말의 거짓말 미치겠습니다.

댓글 19

별이되기위한오래 전

Best20대 후반입니다. 연예 5년 하셨다고하셨는데 그동안에 결혼 상대에 대한 파악을 못하신부분도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자식없으니 이혼하는 쪽이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그전에 이야기를 확실하게 해서 형님의 월급이 얼만데 얼마를 대출갚는데 쓰고 생활비 얼마고 이런거 정하시고 부인 월급의 얼마에서 얼마 대출 갚는데쓰고 생활비 얼마내고 알바하는거는 따로 저축하고 이런식으로 합하셔서 한번 기회?나 이혼을 막으려는 노력이 필요할것같아요. 담배도 끊어라 하지마시고 같이 주말에 금연 클리닉이나 이런 금연센터에 같이 가셔서 같이 동참?해서 노력을 해주시는게 어떨까 생각해요.. 이혼 전에 극복하려는 노력을 최대한 해보고 그뒤에 이혼결정을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근데 벌써 이혼을 생각하고 계신다는건...... 극복하는게 쉽지가 않아 보이네요.

00오래 전

카드외/대부업/저축은행/캐피탈등...2.3금융권 대출도 사용하실듯...초반에 바로잡지못하면 10년고생합니다ㅡㅡㅡ소비/경제관념이 없는 사람은 도움줘봐야 그때뿐...아주 어렵답니다...본인의 금전으로 해결마시고ㅡㅡ저금리 대환(햇살론/저금리권 대환하게하시고)소비에 겸격한 규제(카드사용못하게 하심이)좋습니다

ㅎㅎ오래 전

거짓말은 답없다.... 신뢰가 무너진거라

오래 전

이해하고 값아주면 끝이안보일거같은데 같은여자가봐도 한심한거같네요 아이가없다면 이혼하는게어떠신지

걍서울인오래 전

그리고 혼인 전 빚은 남편분께서 갚을 의무는 없어요. 결혼 후 빚은 연대책임이지만(빚이 가사에 쓰인 돈일 경우)

걍서울인오래 전

빚있는거는 참아도 거짓말은 절대 못넘어갑니다 친구나 연인도 아니고 가족이 될 사이인데...게다가 엄마가 된다면 자식들도 똑같이 닮겠죠?여러인생 조지기전에 이혼

핸섬둥이오래 전

딱 잘라말해주마. 아직 임신전이면 애 들어서기전에 이혼해라... 후회하지말고 저런년은 그게 천성이라 절대 못고친다.

지금은연애중오래 전

아 ㅋㅋ 글쓴이도 개어이없네. 요즘 알바해서 번돈으로 뭐사도 사치니 뭐니 말이 많은 데 쇼핑 먹을거에 2천들어간거면 걍 시대의 사치년데? 거기다 담배에 거짓말까지 그냥 아내는 호구하나 잡았네. 글쓴이는 인생망한거고

힘내세요오래 전

저랑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솔직히 댓글을 써야 되나 말아야되나...고민좀 했습니다. 물론 과거이긴 합니다만...제 자신이 부끄럽기 때문인데요.. 지금 현재 아내분과 제가 과거 20대 중후반에 했던 행동들이 흡사하거든요.. 저는 남자이고 연애는 3년정도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험담을 말씀 드릴게요. 저는 타지에 와서 살면서 친구도 하나 없이 회사 동료 말고는 술 한잔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많이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담배...지금도 피우고 있지만 끊기가 정말 힘듭니다...금연 상담소 가는거 저한테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더군요...본인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담배는 제가 도움을 주지는 못하겠네요, 빚...이거 정말 무서운 병인데요. 저 같은 경우 수중에 돈이 없으면 좀 불안합니다. 저도 돈이 없으때는 이곳 저곳 대출을 받아서 사용을 했었는데 빚이 계속 늘어나니.. 삶에 대한 희망의 불씨마저 꺼져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와이프한테 모든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그때 당시 빚이 4천만원이었는데요...와이프랑 이혼할뻔 했습니다. 아내분께서 더 많은 빚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빚을 갚기 위해 다른 통장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는거죠...저도 그랬거든요... 다른 통장을 만든 것은 상대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데요 저도 도저히 말할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그런데 와이프가 지금 만약 다른 빚이 있다면 다 말을하면 모든걸 용서하고 다시 시작해 보겠지만...만약 말을 안하고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길 경우에는 이혼한다고 하더라구요...3~4번정도 말을 할때까지 맘속으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이것을 또 말을 한다면 와이프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하지만 저는 용기를 내어 있는 사실을 빠짐 없이 말을했습니다. 와이프가 몇시간 동안 울더군요...지금 생각해도 너무 미안합니다. ㅠ.ㅠ 몇시간 뒤 와이프가 방에서 나오면서 그래! 일은 이미 벌어졌고 너 나랑 살래? 안살래? 물어 보더니 제가 같이 살고 싶다고 하니까 전세담보 대출 받아서 빚 다 갚고 우리 다시 시작해서 살자고 하더군요...그때 정말 울컥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핑 도네요... 그래서 지금은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며 열심히 살다 보니 돈도 더 많이 벌어서 더 좋은 집으로 이사도 하고 애도 두명 낳아서 잘 살고 있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주위 도움도 받으시고 양쪽 집안에도 모두 알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저도 양쪽 집안에 다 알렸는데 너무 창피하더라구요.. 이 방법이 아내분께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제 경험담이지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나에게와오래 전

이런말 그렇지만... 와이프가 개념을 쌈싸드셨네요. 결국 자기만 생각하고 이기적인거죠머.. 빚으로 개고생을 해봐야 정신차립니다 갚아주지 마세요

비밀일기오래 전

쇼핑하고 먹는데에 2천만원 썼다고 하시는데 그게..사치를 위한거라고 판단합니다. 자기 능력에 맞지않게 쓰는돈이라는 겁니다.. 물론 고칠수야 있지만.. 담배만큼 끊기 힘들다고 하는분도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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