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기획보도국장이 자신의 '공직선거후보 병역사항 신고서‘에 적힌 고향을 조작해 유포한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침에 네이버로부터 전화가 왔다. 프로필에 출생지가 강원도 춘천으로 돼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며, 그동안 김 국장이 고향을 속였다는 글이 일베에 계속 올라왔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호남 출신인 게 부끄러워 강원도로 고향을 속여 다녔다"는 것”이라며 “'고향이 호남이면 부끄러운 것'으로 인식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비판했다.
일베에서는 김 국장이 2012년 총선에 출마했을 당시 제출된 ‘공직선거후보 병역사항 신고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신고서에는 김 팀장의 고향이 ‘전라북도 부안군’이라고 적혀 있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김 국장의 고향이 ‘강원도 춘천’이라고 명시돼 있다. 일베 이용자들은 이 두 내용을 비교하며 김 국장이 전라도 출신인 것이 부끄러워 지금껏 고향을 속여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국장은 해당 신고서가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국장은 페이스북에 기본증명서를 게시하며 “등록기준지(본적) 모두 강원도 춘천”이라고 밝히면서, “인심 좋고, 아름다운 풍경과 맛깔난 음식으로 알려진 전북 부안, 안타깝게도 제 기억에는 관광조차 간 기억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 “조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원본 열람을 해달라고 민주당 노원갑지역위원회에 부탁했더니 노원구 선관위가 '타인은 불가하고 본인은 가능할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며 “본인도 보기 힘든 신고서를 일베는 어떻게 확보했을까. 이것도 따져볼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6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베와 법적 대응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김 국장은 “일베 무리들에 별 관심 없다”며 “이들에게 떡밥을 물어다주는 정보의 원천이 궁금하다. '고향을 부정했다' 운운하는 친구들의 배후를 반드시 캐겠다”고 적었다.
김용민 “일베 정보 원천 어디?...법적 대응하겠다”
[국민TV 2013-12-07]
‘호남 출신=부끄러운 것’ 도식 만드려는 것, “용서 안 돼”
김용민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기획보도국장이 자신의 '공직선거후보 병역사항 신고서‘에 적힌 고향을 조작해 유포한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침에 네이버로부터 전화가 왔다. 프로필에 출생지가 강원도 춘천으로 돼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며, 그동안 김 국장이 고향을 속였다는 글이 일베에 계속 올라왔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호남 출신인 게 부끄러워 강원도로 고향을 속여 다녔다"는 것”이라며 “'고향이 호남이면 부끄러운 것'으로 인식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비판했다.
일베에서는 김 국장이 2012년 총선에 출마했을 당시 제출된 ‘공직선거후보 병역사항 신고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신고서에는 김 팀장의 고향이 ‘전라북도 부안군’이라고 적혀 있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김 국장의 고향이 ‘강원도 춘천’이라고 명시돼 있다. 일베 이용자들은 이 두 내용을 비교하며 김 국장이 전라도 출신인 것이 부끄러워 지금껏 고향을 속여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국장은 해당 신고서가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국장은 페이스북에 기본증명서를 게시하며 “등록기준지(본적) 모두 강원도 춘천”이라고 밝히면서, “인심 좋고, 아름다운 풍경과 맛깔난 음식으로 알려진 전북 부안, 안타깝게도 제 기억에는 관광조차 간 기억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 “조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원본 열람을 해달라고 민주당 노원갑지역위원회에 부탁했더니 노원구 선관위가 '타인은 불가하고 본인은 가능할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며 “본인도 보기 힘든 신고서를 일베는 어떻게 확보했을까. 이것도 따져볼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6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베와 법적 대응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김 국장은 “일베 무리들에 별 관심 없다”며 “이들에게 떡밥을 물어다주는 정보의 원천이 궁금하다. '고향을 부정했다' 운운하는 친구들의 배후를 반드시 캐겠다”고 적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