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후기)고졸이라고 무시하는 사촌들

두고보자2013.12.08
조회77,482
퇴근하고서 모바일로나마 추가글을 덧붙입니다















서울대가도 백수인사람 많은데 라고 말한 것은







그만큼 요즘 취업률이 낮아 취업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말했던 거에요







결코 서울대생을 욕한것이 아니에요







욕보이게 보이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서울대 저같은 고졸이 함부러 욕할만한게 못되는거 저도 잘 알아요 죄송합니다























제가 형에게 한 말들이 아니꼽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그 전부터 대학대학대학 대학가란말에







진절머리가 나있었고 쌓인것도 많았습니다















저는 애초에 대학갈생각 없이 취업을 목표로 일부러







인문계고 안가고 특성화고에 가서 공부했고







그 목표를 이룬 지금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 한 가정을 흔들림없이 꾸리는게







제 목표입니다















그런데 명절때나 행사때만 보는 사촌들이 저거하랴 이거하랴 부모님들한테도 뒤에서 쟤는 어쩌려고 저런대니 이런말







한다면 어떠시겠어요..







쌓이다가 쌓이다가 어제 형의 말에 폭발한건데







너무 건방져 보였다면 사과드릴게요....















또 형은 양아치중에 생양아치입니다







한x대 같은 좋은대학 돈넣고 들어갔나..? 이생각이 들







정도로요.. 게다가 자기는 대기업은 기본으로 빨고







들어간다는둥 중소기업 공기업 무시하는건 기본인 사람이에요. 정작 취업에 대해선 단 한개의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요.. 이런 형에게 한 말들이지

모든 대학다니는 사람들에게 말한게 결코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경솔한 말







막해버린거에요 어차피 그형은 뭔소린지 하나도







못알아듣고 자기한테 니라고 반말했다고 화냈지만 말이에요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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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위로와 조언의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위축되어 있었는데 자신감이 업업 되었네요







 







 







후기 아닌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오늘은 할아버지 93번째 생신이여서 사촌들 모여서







밥먹으러 뷔페에 갔는데 여전히 절 보고 대학이나 가라더라고요







 







그 중에 저보다 두살 많은 사촌형이 있습니다







이 형은 수도권지역에 있는 한x대에 다닌다고 자만감에 찌들어있는







그런 형이에요. 군대 갔다와서도 철이 안들었는지 보자마자







 







'너 대학 안갔다며?? 어쩌려고 대학안갔냐?' 라고 말하길래







 







취직했다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형이 혀를 끌끌 차더니







자기같았으면 지잡대라도 들어가서 좀 더 좋은 직장 구했을거라고







아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좀 더 좋은 직장이 뭐냐고 물으니까







 







'거기보단 낫겠지'







 







이말에 열이 확 받아서 형한테







 







대학에 좀 연연하지 말아라. 대학 간다고 다 취직하고 그러는거 아니다







요즘 시대가 어느시대냐 서울대가도 백수인 사람 많은 시댄데 지금 이나이에







취직된건 좋은거 아니냐 니 수도권 대학? 한x대? 나 여기 3년만 다니면







대학 골라서 간다. 내가 안가는 것 뿐이지







그리고 나는 니랑 달라서 군대 가도 돈 몇백씩 나온다







어디 나중에 함보자







니 지하철 타면서 사회생활 시작할때 나는 아침에 차끌고







커피숍 가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할테니까







아 물론 니가 취직 했을때를 가정해서 한 말이야.







 







라고 대충 저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 좀 미화해서 말했지만 흥분해서 욕도 좀 섞었고요







형은 제가 말끝마다 니니 라고 반말을 하니까 화가났는지







이 씨X멍멍이야 등등 욕을 엄청 해대더라고요







 







사촌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왜 이 좋은날 싸우냐고 그러시고..







할아버지 생신이여서 이런 행동 보이면 안되는건 아는데







제가 여태 쌓인게 너무 많았나 봅니다







 







형은 계속 씨x씨x 거리길래 한숨쉬면서 말이 통해야지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하긴 공기업 다니는 사람들을 전부다







공무원 시다라고 생각하는 인간인데 말이 통하면 얼마나 통하겠습니까







 







이제부턴 학력이 아닌 얼마나 잘나가는지를 보고 싸워야 겠지요







정말 감사드리고 여기있는 모든 분들







앞으로의 인생길이 탄탄대로 펼쳐지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하루 되긴 너무 늦었나?? 좋은 내일 되세요~

댓글 81

오래 전

추·반그게 그렇게나 난리 칠 일이야? 이런게 열등감 폭발이구나... 진짜 폭발했네

아싸오래 전

아니 열심히 살려고 생각 꽉찬 친구한테 위로는 못해줄망정 막말이 뭐이리 많은지?? 저 친구도 다른 친구들처럼 대학가고 파릇한 20대 청춘의 캠퍼스를 누리고 싶은맘 있었지만 비싼 등록금 몇천씩 버리면서 이력서에 대졸하나 더 넣는것 대신 고졸이더라도 충분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 잘 잡아서 일찍히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자리잡은것일텐데 말이죠... 저는 여자지만 고졸 인문계대신 상업고 들어가서 상위권 성적 유지하며 자격증도 열심히 따고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취직해서 지금까지 8년차 입니다. 연봉 쎄진 않지만 20살때부터 적금 열심히 들어서 착실히 돈불리고 모아서 2년전에 혼자힘으로 결혼도 했고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대학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노력해서 야간대라도 다녀서 졸업장 따내면 됩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대학졸업장의 필요성을 못느꼈어요 고등학교 3년동안 배운것이 실제 직장생활에서 너무나 현실성있게 필요한것들이었고, 대졸자 언니 오빠들을 제가 가르쳐주고 있었죠. 그만큼 저는 회사에서 더 인정받았고 대우받으며 일했습니다. 대졸자와 고졸자의 초봉에서 차이가 나지만 전 경력이 오래되서 그갭을 다 메우고도 남았기에 점점 시간이 더 지날수록 대학졸업장이 더 필요 없어지더라구요. 무슨 일이든 어떤 환경이든 어떤 선택이든 그 안에서 자기만족을 찾는다면 전 고졸이라고 비아냥 거리는 발언에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웃어넘기며 "그래 그렇게 생각하면 형은 더 열심히해봐 ㅎ 형 취업하면 내가 사회선배로써 밥이나 살께 힘내~!" 이렇게 해줄수 있을거 같네요. 아직 어리셔서 감정 조절이 안되시는걸테지만 좀 더 멀리 내다보시고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실수 있길 바래요.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입니다 ^^ ㅎ

오래 전

글쓴이 잘했어 사과할필요 없음. 연고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도 그 공기업 들어갈려고 공부하고 시험보는대.. 사촌형도 사회나와보면 알겠지요. 철 없는 사람이니 무시하세요.

E2X5O오래 전

형이 잘못했네

맞는말오래 전

좋아여! 그런자신감 가지고살아여...공기업사원되는거 그거 말처럼 쉬운거아닙니다. 안정감가지고 지금 나이에 300이면 잘하고계신거예요 대학...나오면 뭐...물론! 첫 출발선이 동등해야한다고 사회에선 그렇게 인식이 박혀있죠...근데 거기서부터 피터지는거예요 자격증으로 사람을판단하고! 거기서 쓰러지고....ㅠㅠ...슬픈현실 ㅠㅠ...다른거 무시하시고 본인이 지금 생각하는 목표! 끝까지 생각하고 이루세요! 즐겁고 재미있는 젊은시절 대학강의는 없더라두! 본인이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할때 대학가도 나쁘지 않습니다! 화이팅!

오래 전

한국은 개나 소나 다 대학 나오는 현실이 더 문제가 많은 거 같습니다. 경쟁만 과열되고, 거의 시험용 인재 수준이라 별로 잘나지도 않은 것들이 X폼 다 잡고.. 실질적인 실력은 형편없고.. 여기 사람들만 봐도 한국 현실 답 나옵니다.

에휴오래 전

그리고 베플말에 있더라도 전문대는 가지마라 3년뒤에 대학 골라갈 수 있을때 상위권으로가~ 공감능력 꼭 가지고서ㅋㅋ 대학을 안가도되는데 니 인생엔 더 도움이 될거야 팟팅!^^

에휴오래 전

아 진짜 스무살한테 말들 참 이쁘게한다. 사촌한테 설움당하고 얼마나 속상해서 그랬겠냐? 예를들어 설명하다가 그렇게 된건데 우리나라 상위권대학 다닌다는 애들 공감능력이 이렇게 떨어지냐? 그리고 자산관리공사 쉽게들어갈 수 있는 공사아니야 여기 학벌오프한 애들 진짜맞냐? 진짜라고 생각하니 대한민국이 암울하다 공부하느라 공감능력은 갖다버림? 글쓴이 충분히 잘하고있고 글쓴이 친척형 어차피 수도권대학에, 저 마인드로 살펴봤을땐 자산관리공사는 꿈도못꾸니까 자신감가져~ 말하나 잘못했다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헐뜯으려하는 자칭좋은학벌들은 무시하고~

솔직한세상오래 전

끝나지 않는 기싸움 ------------- http://pann.nate.com/talk/320199761

지나가다오래 전

참나 다들 왜 그러시는지. 돈과 학벌이 그리 중요합니까? 그게 중요한들 사람보다 중요합니까? 전 시골 출신이라 (나이도 좀 있고) 중학교 졸업한 친구들, 고등학교 졸업한 친구들, 대학 졸업한 친구들부터 박사 학위 가진 친구들 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참고로 전 박사학위를 가졌습니다. ) 딱히 학력이 더 높아서 행복하거나 돈이 더 많아서 행복하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제가 보기에 가장 부러운 건 가족끼리 서로 존중하면서 알콩달콩 사는 거던데... 친구들 중엔 학력이 낮은데도 아이들이 정말 부모 위하고 부부도 서로 위하고 사는 애들이 학력 높은 애들 보다 많습니다. 최소한 학력이 높다고 또는 돈이 많다고 남 무시하는 사람들은 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 저 한*대생은 인간성이 글러 먹은 것 같은데...

끄아오래 전

상대방이 아무리 뭐라그래도 자신이 만족한삶은 살면 그거야말로 성공한 삶이니까 신경쓰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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