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6~7살짜리 아이들있는집 부모는 아이가 뛰는걸 모르나요?

ㅠㅠ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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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 6살과 7살짜리 아이가 있는집에사는 학생입니다.
저는 17살이고 언니는 18살입니다

저희가 지금사는집에 2년전에 이사오면서 윗집도 저희와 비슷하게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온뒤 바로다음날 윗집 아주머니께서 밤을 가지고오시면서 뛰어도 조금만 봐달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족은 되게 개념있으신 분들이다~ 하면서 거의 5개월간 윗층에서 아무리 뛰어도 그냥 참자참자 했습니다

학생분들이나 학생자녀가 있는 부모는 모두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시험기간에 얼마나 민감해지는지 그래도 우리사정이니 독서실로도 가보고 도서관으로도 가봤지만 집에 있는 시간도 많으니 계속참다 2년전에 윗집 문에다 ' 언니들이 공부하는데 발뒷꿈치를 들어 사뿐사뿐걸어줘~^^' 이렇게 가져다 써붙였습니다

그후 윗층에서 미안하지만 양해해달란 말과함께 화장품을 사들고온겁니다 그래서 저희도 오히려 죄송해서 과일한박스를 사가지고 드렸고요

근데 여기서 미취학 아이들을 자녀로두고계신 부모들은 애가뛰면 뛰는걸모르나요? 아니면 소리가 안들릴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아랫집 시끄러워 죽든말든 내애는 뛰가면서 키울거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가요?

저렇게 써붙인 후에도 장난아니었습니다 달리기경주를 하는지 방방을 타는지 뭘하는지ㅋㅋㅋㅋ 6살짜리 꼬마가 저런소리를 낼수도있구나~ 신기했습니다 그이후로 너무심하자 한 두번정도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 써붙여놨습ㄴ다 최대한 친절한말투로요

그담엔 자기네들도 기분나빴는지 씹고는 매트다깔았다 하더군요 지네애들은 죽어도 집에서 뛰게하겠다 이겁니다 6살애하나 발뒷꿈치들고 살살뛰라고 교육하는게 어렵나요? 어쨋든 이렇게 조용히 2년이 지났습니다

사건은 오늘 저는 한달전쯤 시험이었는데 한달전부터 매트를 버렸는지 팔았는지 다시뛰더라구요
그리고 저번주부터 뛰는게 심해졌지만 참을만했습니다 근데ㄴ오늘 저희언니 시험이 2일 남은상태에서 정말 이건 온집안이 울리도록 뛰덥니다ㅋㅋ

무슨 정말 말로 표현할수도 없게끔요 20살 청년들이 발구르고 달리기경주하고 춤추는지 알았습니다ㅋㅋㅋ 평소같음 참았겠지만 공부도 해야되고 시각은 10시 일하는엄마도 아빠도 저도 쉬어야될시간인데 너무하덥니다 그래서 '아랫층이 너무 울려요.. 시험기간인데..' 딱이것만 써다붙였습니다

그리고 1시간뒤 아빠가 퇴근하시면서 종이를들고오더니 윗층이 아빠보고 너무하다했답니다ㅋㅋㅋㅋ 상황을 모르는 아빠는 죄송하다했고 그여자가 정색하면서 시큰둥하게올라갔답니다ㅋㅋ 그종이에 써있는 말인즉슨 '1년에 한번있는 시어머니제사인데 좀 심합니다. 학생이 시험기간인것처럼요 매일뛰는것도 아니고 한번뛴건데 다음주에 이사갑니다 부디좋은이웃만나시길' 이난립니다ㅋㅋㅋㅋㅋ

저희이모네는 살짝만뗘도 아랫층에서 뛰쳐올라와서 조용히하라고한답니다 아니 저희가무슨 인터폰으로따졌습니까 문두드리면서 난리쳤나요? 그냥 두마디갔다 저 난리네요
아니 제사하지말래요? 살짝만 조용히해달라는건데 너무이기적이네요 그리고 맨날그러는것도 아니라니ㅋㅋ 애엄마들은 다귀머거린가봐요ㅋㅋ 또지네애들 잘때 윗층에서뛰면 눈에 불키고 뛰쳐올라갈거면서요ㅋㅋㅋㅋㅋ 저희가맨날 조용히하라합니까? 2년만에 첨 2마디했다고 저난리네요ㅋㅋㅋ 와진짜화나
정말이기적이네요 그렇게 애들뛰게하고싶으면 1층으로 애초에 이사를 가시던가~ 뛰는거녹음해서 들려주고싶네요 형광들이 울리고 문이 흔들립니다 아주 한두번이면 이해를하죠ㅋㅋ..

정말 제발 아파트사시면 애들 관리좀해주시고 멘탈좀 챙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