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두고 잊고 살자 잊자 하다가 밑에 저는 미친년이었습니다 판을 룸메가 보내줘서 읽었어요. 욕이나 실컷하고 풀어버릴까해서 글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얼마 전에 이별을 했어요. 헤어져야지 헤어져야지 눈치만 보던 차에 그쪽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카톡이왔어요. 그렇게 3년 하고도 3개월의 길다면 긴 연애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빚을 떠안게 되었네요. 22살 대학생 시절 가을에 첨 만나서 소극적이고 나서는거 싫어하고 어디서든 변두리에서 서성이던 저를 중심에 세워주고 자신감넘치고 수려해보이는 외모도 한몫하여 저보다 키도 작았던 그사람하고 사귀게 되었네요. 형편도 고만고만한 집에서 터울이 많이 지는 동생들 보살피며 살아온 장녀라 받는것보다 주는것이 더 익숙했던 저에게 오빠노릇하려고하고 저를 이끌어주려고 하는 모습에 안정감을 느꼈나 봅니다. 정말 사랑했었고, 사귄지 몇달도 되지 않아 부모님 몰래 동거를 하게 됐어요. 네, 이때부터 잘못된거죠. 타지 생활 몇년하다보니 외롭더라구요, 핑계가 되겠지만. 2년 반이 좀 안되는 기간동안 동거를 하게 되었고, 그 사람은 딱 5개월을 알바했고, 저희집에서 주는 용돈으로 둘이 생활을 했어요. 그 5개월동안 가져다 준 돈, 150이나 될까 하네요. 20-30, 많을 떄 40-50이었으니까요. 그집은 부모님이 신불자라고 딱 두 번인가 10만원씩 받아본거 같고, 가끔씩 돈이 정말 없을 때 만원 이만원 주신거 같네요. 그쪽 부모님은 동거 사실을 알고, 그때까지는 저도 결혼할 생각으로 예비 며느리 흉내를 냈었거든요.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되리라는 것에 대해 조금의 의심도 없었고, 결국 둘이서 갚을 돈이니 조금 일찍 쓰자는 생각으로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다가 그자식을 먹여살렸어요. ㅋㅋㅋ 게임중독인지 천성적인 게으름인지 게임 삼매경에 빠져서 저도 게임을 평소에 즐기던 차라 둘이서 열심히 게임만 했었네요. 정말 제가 미친년 맞네요 ㅋㅋ 그집 아버지가 사업 실패했다고 부부가 둘다 신불자 되서 2년이 넘게 일도 안하고 허리가 아프네 기도를 하네 하면서 노는걸 보면서도 지 아빠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할 때 금마의 단어 정의는 나랑 다르다는걸 확실히 알았어야 했었는데 ㅋㅋㅋ 사귄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 전 집주인이 보증금 2천을 못돌려주겠다고 나와서 그 집 부모님이 좀 도와주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시골에 계셔서 오실 형편이 안되셨거든요. 여차저차 일을 끝내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하고, 보증금 천만원이 남았는데, 그집 어머니가 그 돈을 좀 빌려달라시더라구요? 저는 결혼 전에 좀 잘보이겠다는 마음과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마음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엄마도 지금 당장은 쓸일이 없으니 3개월 뒤에 갚아달라는 조건으로 흔쾌히 빌려주셨어요. 앞 뒤 사정을 저희 엄마도 다 아는 터라 타지에 홀로 있는 딸래미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라도 해야할텐데 하던 차였거든요. 3개월요? 지금도 340만원 원금이 남아있습니다. 정확히 2년하고 한달 2달 다 되어가네요. 1년이 넘고 2년이 다 되어가도 돈을 못갚으니까 그놈이 지가 대신 갚겠다고 큰소리를 떵떵 치더이다. 게임 하면서요. 입만열면 허세를 떠는데 그말 다 믿진 않았지만 마음이라도 그렇게 먹는게 고맙다고 넘겼어요. 제가 멍청이같이. 돈 한푼도 보태준거 없어요. 방학 동안 제가 몸이 약해서 힘든 알바를 못하니 차라리 공부를 하라고 집에서 좀 넉넉히 용돈을 보내면 지도 덩달아 집에서 먹고 놀던 놈한테 그런 마음을 바란 제가 멍청이죠. 중간에 큰 일이 하나 빠졌네요 ㅋㅋㅋ 저는 아버지랑 사이가 굉장히 안좋았어요. 제발 눈에 안보였음 좋겠다고, 엄마랑 이혼했음 좋겠다고 진심으로 빌고 살았어요. 아버지가 귀신에 씌였는지 아주... 망나니였거든요. 지금은 안그러시지만요. 그러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갔는데 간경화 말기라고 간이식을 받으라는거에요 ㅋㅋ 제가 간 드렸습니다. 졸업학기에 교수님이 취업 추천해주시겠다 해주던 그 시기에. 그 직업 가지고 싶어서 3년을 내리 고생했는데.. 그거 다 포기하고 아버지 살렸네요. 정말 저 맘고생 많이하면서 수술 결정했어요. 스트레스 받고 고민하느라 일주일 새에 오키로 가까이 빠지더라구요. 그놈은 처음부터 반대했지만 수술하겠다고 결심한 이후로도 계속 반대했어요. 앞으로 나를 데라고 살 사람은 지가 될텐데 몸에 흠집낸다구요. 수술 후에도 병신이 되었다느니 하면서 사람 분통터지게 해놓고는 지는 까먹었는지 그냥 넘겼는지 별일 아닌듯 지내고.. 그 후로 제가 조금씩 의심을 하고, 결혼상대는 아니라는걸 자각했었어요. 학자금 대출 더이상 받지 않고 집에서 가져가는 돈이며 다 줄이고 아버지 수술때문에 집 형편이 어려우니 알아서 생활하자고 그랬어요. 저 수술하고 1년 정도 집에 있을 예정이었는데 그 자식이 지가 잘 보살피겠다고 부산 오라고 지 바람필지도 모른다고 협박하고 아버지랑 워낙에 안맞는 성격이라 둘다 수술 후라 건강도 안좋은데 아버지 뒷목잡고 또 병원신세 져야 할까봐 쫓겨나듯이 부산으로 나왔어요. 잘 보살피긴 개뿔. 이틀 아침상 받아봤네요. 화장실 청소 지가 몇번 해주더이다. 집안일이며 청소며 쓰레기 정리까지 제 손 안거치는게 없었어요. 아직 개복흉터가 안붙어서 뛰지도 못하는 몸으로 그거 다했어요. 생활비가 없어서 그 몸으로 알바 구하러 다니는거 보고도 지는 아직 돈 벌 생각이 없다는 둥 어차피 나중에 벌꺼니 지금은 좀 쉬고 싶다는둥 20만원 받고 알바하다가 카페 알바도 하다가 .. 저도 건강이 안좋으니 꾸준히 일을 못해서 그만뒀다가 다시 구하고.. 단기 알바라도 하려고 나갔다가 하루 일하고 못나가서 그 돈 못받고. 집에서는 아빠가 큰 환자이니 저한테는 신경을 많이 못써줘서 우울증까지 와서 죽으라고 환청까지 들리는 상황에서도 이악물고 버티는데 그꼴보고 헤어져야겠다 맘먹었어요. 그게 지난 겨울이구요. 너무 외롭고 미칠 꺼 같아서 유기견 한마리를 분양받았는데.. 그 아이 아니었음 정말 제가 미쳤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이 부대끼고 산 세월이 정이라고 입이 안떨어져서 그냥 저냥 또 붙어 살게 되다가 아는 동생(지금룸메)가 사정도 알고 이리저리 입을 맞춰서 따로 그 동생하고 집을 얻어서 그집을 비웠어요. 길이 횡설수설 기네요. 제 마음이 정리가 안되서 그런가봐요. 결과적으로 그놈이 저에게 12월까지 주겠다고 했던 돈 100만원은 헤어짐과 함께 날아갔고, 340 차용증 써달라고 했더니 깔끔하게 돈문제 해결해주겠다던 놈이 헤어진마당에 자기한테 연락하지 말랍니다 ㅋㅋ 자기한테 대체 왜 이러냡니다. 지네 엄마는 저희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돈때문에 우리를 갈라놓은거 같다며 제발 차용증은 쓰지말고 달달이 꼬박꼬박 돈 보내겠다고 그러구요. 맘약한 엄마는 또 그러라고 했다네요. 그 뒤로 잊고 살았어요. 며칠 안 됐지만 거짓말같이 잊었어요. 어차피 헤어질 맘이었고, 제게 남은 빚 700은 제가 멍청한 짓 한 댓가라고 생각하고 부모님께 속죄하며 갚아야지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틀 전 친구한테 카톡이 왔어요. 그자식이랑 페이스북 친구연결이 되었어서 가봤는데 이런글이 있더라고 사진찍어서 보내주더라구요. 교묘하게 제 이름만 빼고 저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은 누구나 저라고 생각할만한 글을 거짓말과 함께 섞어서 올렸더라구요??? 새벽에 전화해서 미안하단 말도 없이 뭔가를 물어봤다는데 더러운 저랑은 달라서 지는 헤어지면 깔끔하답니다. 3년 전보다 더 못한 인간이 되어서 지가 쓴 돈과 시간이 아깝드랍니다. 불철주야 순진한척 깨끗한척 한다고 고생많으시다고 지는 저처럼 구린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뭘 안꾸미시니 마음 놓으라네요. 그렇게 진상부리고 또 연락하는 제 무개념 용기에 박수까지 보내신다네요. 이거 그대로 올리고 싶은데 명예훼손으로 걸릴까봐 그냥 내용만 올려요. 3년간 지는 돈 한푼없이 저한테 돈 타다 썼는데 누굴 말하는지는 뻔하죠. 근데 저는 지한테 전화는 커녕 생각한번 한적이 없는데 ㅋㅋㅋ 그 전날 김연아 경기보고 잔다고 아침에 늦잠잤거든요. 새벽에 어떤사람이 단잠을 쳐깨우셨는지는 몰라도 저 저격글이라는거 제친구가 느낄정도고 저도 알정도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지 인간관계 제가 거의 다알아요. 저런 사람 없어요 ㅋㅋ 뭣보다 3년동안 돈은 있지도 않았으니 누구한테 쓴적없고, 시간은 저랑 다 보냈거든요. 그냥 혼자 삯히는 중인데 이색히한테 어떻게 빅엿을 처먹일까 고민하다가 그냥 지랑 똑같은 여자만나서 밑바닥인생살라고 저주나 하고 잊을까하다가 또 생각나서 열뻗치고 지금 몸이 안좋아서 시골 부모님댁에 내려와서 아빠 보살피며 저도 몸 추스리는 중이라 백수인데 내년 중반부터 학자금 상환시작이라 막막한거 생각하면 또 속터지고. 제 죄가 크니 제가 갚으며 속죄해야죠. 근데 이 울화가 가라앉질 않네요. 정말 많은거 배웠어요. 근데 저색히 제가 배불리 처먹이고 놀게해준거 복수하고 싶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저런놈이 있다는걸 알리고 싶었네요. 허세쩔고 돈도 안벌고 쳐 노는 주제에 친구들 만나면 돈버는척하고 이기적이고, 성격도 더럽고, 화나면 앞뒤 생각 없이 싸지르고, 배려의 배 자도 모르는 주제에 나보고 배려를 모른다고 큰소리 치던 너 니 주변사람들한테 내욕하고 나 미친년만들꺼 뻔히 보인다. 니네 엄마가 나한테 그러더라, 미움은 미움으로 돌아오는거니 용서하고 미워하지말라고 ㅋㅋ 너한테는 그런 소리 안하든? 아들자식 개같이 키워서 욕쳐듣는 니네 부모도 참 불쌍하다. 보고 배운게 그따위밖에 안되서 여자 등골 뽑아먹고도 당당히 고개 쳐들고 허세떠는 놈 니가 한 짓 고대로 돌려받고 살아라. 할줄아는게 없어서 지 아버지따라 노가다판 다니면서도 그저 입만 살아서 뭘 따네마네. 카악 퉤다 이색햐. 너같은 색히 깔끔히 지워줄테니까. 4
저도 미친년이었네요.
묵혀두고 잊고 살자 잊자 하다가
밑에 저는 미친년이었습니다 판을 룸메가 보내줘서 읽었어요.
욕이나 실컷하고 풀어버릴까해서 글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얼마 전에 이별을 했어요.
헤어져야지 헤어져야지 눈치만 보던 차에 그쪽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카톡이왔어요.
그렇게 3년 하고도 3개월의 길다면 긴 연애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빚을 떠안게 되었네요.
22살 대학생 시절 가을에 첨 만나서
소극적이고 나서는거 싫어하고 어디서든 변두리에서 서성이던 저를
중심에 세워주고 자신감넘치고 수려해보이는 외모도 한몫하여
저보다 키도 작았던 그사람하고 사귀게 되었네요.
형편도 고만고만한 집에서 터울이 많이 지는 동생들 보살피며 살아온 장녀라
받는것보다 주는것이 더 익숙했던 저에게
오빠노릇하려고하고 저를 이끌어주려고 하는 모습에 안정감을 느꼈나 봅니다.
정말 사랑했었고,
사귄지 몇달도 되지 않아 부모님 몰래 동거를 하게 됐어요.
네, 이때부터 잘못된거죠.
타지 생활 몇년하다보니 외롭더라구요, 핑계가 되겠지만.
2년 반이 좀 안되는 기간동안 동거를 하게 되었고,
그 사람은 딱 5개월을 알바했고, 저희집에서 주는 용돈으로 둘이 생활을 했어요.
그 5개월동안 가져다 준 돈, 150이나 될까 하네요. 20-30, 많을 떄 40-50이었으니까요.
그집은 부모님이 신불자라고 딱 두 번인가 10만원씩 받아본거 같고,
가끔씩 돈이 정말 없을 때 만원 이만원 주신거 같네요.
그쪽 부모님은 동거 사실을 알고,
그때까지는 저도 결혼할 생각으로 예비 며느리 흉내를 냈었거든요.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되리라는 것에 대해 조금의 의심도 없었고,
결국 둘이서 갚을 돈이니 조금 일찍 쓰자는 생각으로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다가
그자식을 먹여살렸어요. ㅋㅋㅋ
게임중독인지 천성적인 게으름인지 게임 삼매경에 빠져서
저도 게임을 평소에 즐기던 차라 둘이서 열심히 게임만 했었네요.
정말 제가 미친년 맞네요 ㅋㅋ
그집 아버지가 사업 실패했다고 부부가 둘다 신불자 되서
2년이 넘게 일도 안하고 허리가 아프네 기도를 하네 하면서 노는걸 보면서도
지 아빠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할 때
금마의 단어 정의는 나랑 다르다는걸 확실히 알았어야 했었는데 ㅋㅋㅋ
사귄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
전 집주인이 보증금 2천을 못돌려주겠다고 나와서 그 집 부모님이 좀 도와주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시골에 계셔서 오실 형편이 안되셨거든요.
여차저차 일을 끝내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하고,
보증금 천만원이 남았는데, 그집 어머니가 그 돈을 좀 빌려달라시더라구요?
저는 결혼 전에 좀 잘보이겠다는 마음과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마음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엄마도 지금 당장은 쓸일이 없으니 3개월 뒤에 갚아달라는 조건으로
흔쾌히 빌려주셨어요.
앞 뒤 사정을 저희 엄마도 다 아는 터라 타지에 홀로 있는 딸래미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라도 해야할텐데 하던 차였거든요.
3개월요? 지금도 340만원 원금이 남아있습니다. 정확히 2년하고 한달 2달 다 되어가네요.
1년이 넘고 2년이 다 되어가도 돈을 못갚으니까
그놈이 지가 대신 갚겠다고 큰소리를 떵떵 치더이다.
게임 하면서요.
입만열면 허세를 떠는데 그말 다 믿진 않았지만
마음이라도 그렇게 먹는게 고맙다고 넘겼어요. 제가 멍청이같이.
돈 한푼도 보태준거 없어요.
방학 동안 제가 몸이 약해서 힘든 알바를 못하니 차라리 공부를 하라고 집에서 좀 넉넉히 용돈을 보내면 지도 덩달아 집에서 먹고 놀던 놈한테 그런 마음을 바란 제가 멍청이죠.
중간에 큰 일이 하나 빠졌네요 ㅋㅋㅋ
저는 아버지랑 사이가 굉장히 안좋았어요.
제발 눈에 안보였음 좋겠다고, 엄마랑 이혼했음 좋겠다고 진심으로 빌고 살았어요.
아버지가 귀신에 씌였는지 아주... 망나니였거든요. 지금은 안그러시지만요.
그러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갔는데 간경화 말기라고 간이식을 받으라는거에요 ㅋㅋ
제가 간 드렸습니다.
졸업학기에 교수님이 취업 추천해주시겠다 해주던 그 시기에.
그 직업 가지고 싶어서 3년을 내리 고생했는데..
그거 다 포기하고 아버지 살렸네요.
정말 저 맘고생 많이하면서 수술 결정했어요.
스트레스 받고 고민하느라 일주일 새에 오키로 가까이 빠지더라구요.
그놈은 처음부터 반대했지만 수술하겠다고 결심한 이후로도 계속 반대했어요.
앞으로 나를 데라고 살 사람은 지가 될텐데 몸에 흠집낸다구요.
수술 후에도 병신이 되었다느니 하면서 사람 분통터지게 해놓고는
지는 까먹었는지 그냥 넘겼는지 별일 아닌듯 지내고..
그 후로 제가 조금씩 의심을 하고, 결혼상대는 아니라는걸 자각했었어요.
학자금 대출 더이상 받지 않고 집에서 가져가는 돈이며 다 줄이고
아버지 수술때문에 집 형편이 어려우니 알아서 생활하자고 그랬어요.
저 수술하고 1년 정도 집에 있을 예정이었는데
그 자식이 지가 잘 보살피겠다고 부산 오라고 지 바람필지도 모른다고 협박하고
아버지랑 워낙에 안맞는 성격이라 둘다 수술 후라 건강도 안좋은데
아버지 뒷목잡고 또 병원신세 져야 할까봐 쫓겨나듯이 부산으로 나왔어요.
잘 보살피긴 개뿔.
이틀 아침상 받아봤네요. 화장실 청소 지가 몇번 해주더이다.
집안일이며 청소며 쓰레기 정리까지 제 손 안거치는게 없었어요.
아직 개복흉터가 안붙어서 뛰지도 못하는 몸으로 그거 다했어요.
생활비가 없어서 그 몸으로 알바 구하러 다니는거 보고도
지는 아직 돈 벌 생각이 없다는 둥 어차피 나중에 벌꺼니 지금은 좀 쉬고 싶다는둥
20만원 받고 알바하다가 카페 알바도 하다가 ..
저도 건강이 안좋으니 꾸준히 일을 못해서 그만뒀다가 다시 구하고..
단기 알바라도 하려고 나갔다가 하루 일하고 못나가서 그 돈 못받고.
집에서는 아빠가 큰 환자이니 저한테는 신경을 많이 못써줘서
우울증까지 와서 죽으라고 환청까지 들리는 상황에서도 이악물고 버티는데
그꼴보고 헤어져야겠다 맘먹었어요. 그게 지난 겨울이구요.
너무 외롭고 미칠 꺼 같아서 유기견 한마리를 분양받았는데..
그 아이 아니었음 정말 제가 미쳤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이 부대끼고 산 세월이 정이라고 입이 안떨어져서 그냥 저냥 또 붙어 살게 되다가
아는 동생(지금룸메)가 사정도 알고 이리저리 입을 맞춰서
따로 그 동생하고 집을 얻어서 그집을 비웠어요.
길이 횡설수설 기네요. 제 마음이 정리가 안되서 그런가봐요.
결과적으로
그놈이 저에게 12월까지 주겠다고 했던 돈 100만원은 헤어짐과 함께 날아갔고,
340 차용증 써달라고 했더니 깔끔하게 돈문제 해결해주겠다던 놈이
헤어진마당에 자기한테 연락하지 말랍니다 ㅋㅋ 자기한테 대체 왜 이러냡니다.
지네 엄마는 저희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돈때문에 우리를 갈라놓은거 같다며
제발 차용증은 쓰지말고 달달이 꼬박꼬박 돈 보내겠다고 그러구요.
맘약한 엄마는 또 그러라고 했다네요.
그 뒤로 잊고 살았어요. 며칠 안 됐지만 거짓말같이 잊었어요.
어차피 헤어질 맘이었고,
제게 남은 빚 700은 제가 멍청한 짓 한 댓가라고 생각하고 부모님께 속죄하며 갚아야지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틀 전 친구한테 카톡이 왔어요.
그자식이랑 페이스북 친구연결이 되었어서 가봤는데
이런글이 있더라고 사진찍어서 보내주더라구요.
교묘하게 제 이름만 빼고 저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은 누구나 저라고 생각할만한 글을
거짓말과 함께 섞어서 올렸더라구요???
새벽에 전화해서 미안하단 말도 없이 뭔가를 물어봤다는데
더러운 저랑은 달라서 지는 헤어지면 깔끔하답니다.
3년 전보다 더 못한 인간이 되어서 지가 쓴 돈과 시간이 아깝드랍니다.
불철주야 순진한척 깨끗한척 한다고 고생많으시다고
지는 저처럼 구린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뭘 안꾸미시니 마음 놓으라네요.
그렇게 진상부리고 또 연락하는 제 무개념 용기에 박수까지 보내신다네요.
이거 그대로 올리고 싶은데 명예훼손으로 걸릴까봐 그냥 내용만 올려요.
3년간 지는 돈 한푼없이 저한테 돈 타다 썼는데 누굴 말하는지는 뻔하죠.
근데 저는 지한테 전화는 커녕 생각한번 한적이 없는데 ㅋㅋㅋ
그 전날 김연아 경기보고 잔다고 아침에 늦잠잤거든요.
새벽에 어떤사람이 단잠을 쳐깨우셨는지는 몰라도 저 저격글이라는거
제친구가 느낄정도고 저도 알정도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지 인간관계 제가 거의 다알아요.
저런 사람 없어요 ㅋㅋ
뭣보다 3년동안 돈은 있지도 않았으니 누구한테 쓴적없고,
시간은 저랑 다 보냈거든요.
그냥 혼자 삯히는 중인데
이색히한테 어떻게 빅엿을 처먹일까 고민하다가
그냥 지랑 똑같은 여자만나서 밑바닥인생살라고 저주나 하고 잊을까하다가
또 생각나서 열뻗치고
지금 몸이 안좋아서 시골 부모님댁에 내려와서 아빠 보살피며 저도 몸 추스리는 중이라 백수인데
내년 중반부터 학자금 상환시작이라 막막한거 생각하면 또 속터지고.
제 죄가 크니 제가 갚으며 속죄해야죠.
근데 이 울화가 가라앉질 않네요.
정말 많은거 배웠어요. 근데 저색히 제가 배불리 처먹이고 놀게해준거 복수하고 싶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저런놈이 있다는걸 알리고 싶었네요.
허세쩔고 돈도 안벌고 쳐 노는 주제에 친구들 만나면 돈버는척하고
이기적이고, 성격도 더럽고, 화나면 앞뒤 생각 없이 싸지르고,
배려의 배 자도 모르는 주제에 나보고 배려를 모른다고 큰소리 치던 너
니 주변사람들한테 내욕하고 나 미친년만들꺼 뻔히 보인다.
니네 엄마가 나한테 그러더라, 미움은 미움으로 돌아오는거니 용서하고 미워하지말라고 ㅋㅋ
너한테는 그런 소리 안하든?
아들자식 개같이 키워서 욕쳐듣는 니네 부모도 참 불쌍하다.
보고 배운게 그따위밖에 안되서 여자 등골 뽑아먹고도 당당히 고개 쳐들고 허세떠는 놈
니가 한 짓 고대로 돌려받고 살아라.
할줄아는게 없어서 지 아버지따라 노가다판 다니면서도 그저 입만 살아서 뭘 따네마네.
카악 퉤다 이색햐. 너같은 색히 깔끔히 지워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