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밖에 안보인다는 그녀..

Niels2013.12.11
조회171
한달전쯤..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결과는 4일 뒤 친구로 지내자는 말...
쉽사리 포기가 안되어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용기를 내어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너 처음봤을때 부터 '아! 이 사람이다! 이 사람을 평생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다고.. 친구로 지내자고 했었는데.. 내가 어디가 그렇게 싫어서 그랬던 거냐고..
그랬더니 걔가 그러더군요.. "싫고 자시고 간에.. 그냥 친구로 밖에 안보여"라고 하더군요..
제가 처음부터 잘못하긴 했죠.. 알고 지낸지 7개월 차인데..
거진 5개월 조금 넘게 동안 정말 그냥 친구처럼 지냈거든요...
제가 생각해도 뭐.. 제가 너무 편하게 했던 것도 문제였다고 봅니다.. 후...
이성으로 느껴지게 했던 무언가가 없었어요.. 매일 카톡으로 일상생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까...
여튼.. 그렇게 이야기하고.. 잠깐 전화를 끊었다가.. 다시 용기내어 전화했습니다.
"내가 지금 쭉 하던것 처럼 니 옆에 있어도 될까?"
그랬더니 걔가 굳이 자기한테 안물어봐도 된다고 그런건.. 이라고 하면서 장난스럽게
"내가 꺼지라고 할까봐?"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마디 했습니다.
"내가 그냥 지금처럼.. 니 옆에 계속 있을께. 아.. 물론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포기한건 아니고"
"그리고.. 뭐 힘든일이나 어디 가고 싶거나 뭐 그런게 있는데 갈만한 사람이 없으면 나 불러라"라고..
그러곤 서로 몇마디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방금도 카톡 몇통.. 평상시처럼 주고 받았구요..
전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마음을 줬습니다. 제가 받기만 하는 입장이었는데..
여튼, 전 얘를 놓치고 싶지않네요... 눈만 감으면 걔 생각이 나고....
얘한테 친구에서 이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