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는 처음이네요.
너무나도 억울하고 황당한 일을 당해 이곳에 글을 씁니다.
지난 주, 새로 아이라이너를 얻게 되었는데 원래 펜슬 라이너는 잘 사용하지 않기에 두 개씩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원래 가지고 있던 아이라이너를 중고나라에서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제가 올린 글은 이러하였습니다.
글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구매하고 싶다는 문자가 왔고 입금을 확인한 뒤
에어캡 + 투명비닐 + 택배봉투 + 상자
이렇게 4단계로 포장을 하여 금요일 날 배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월요일) 구매자에게 문자를 받는 순간 저는 졸지에 사기꾼이 되었습니다.
문자 내용 한개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캡쳐해서 올립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지금 제가 사기꾼입니까 ? 사진도 올렸었고 그 상태 그대로 보냈습니다.
펜슬 샤프너도 달라기에 제가 쓰던 샤프너도 덤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억지라니요.
도무지 말과 상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벽 보고 말하는 것 같고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
결국 전 택배비 쓰고 환불까지 해주었는데 제 물건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여태껏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고작 만 천 원 때문에 사기라니요.
푼돈이지만 돈 보다 이런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자체가 수치스럽습니다.
처음 글을 올리고 거래를 했던 중고나라에 이와 같은 글을 올렸더니 다음과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환불을 한 이상 그 물건의 소유권은 원래 주인인 저에게 돌아오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
그렇다면 저에게 돌려줘야 할 제 물건을 왜 마음대로 버린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소액이라 그냥 넘길까도 생각해 봤지만 반면에 이 점을 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대로 만원에 사기꾼이 되어 제 물건도 돌려 받지 못 하고 끝내야 하는 것 일까요 ?
너무나도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