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입니다. 귀여운 이야기 한번 해보려구요 ㅋㅋㅋ

어쩔까요2013.12.11
조회142,228

 

 

 

안녕하세요 26살 흔녀 어린이집 선생님하고 있는 사람이에요~ㅋㅋ

 

그냥 오늘따라 아이들이 빵빵 터지게하는 엉뚱한 대화가 많았어서

써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해도되겠죠 ㅋㅋ?

 

 

울반 아가들은 5살임

점심시간이었음.

고기를 매우 좋아하는 아이가 있음

오늘 불고기가 나왔는데 엄청 힘들게 씹고 있는거임

그래서 비계나 오돌뼈가 있나 하고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고기는 너무 맛이있어서 세게 씹으면 고기가아플거 같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금치도 나왔었는데 그건 꼭꼭 잘 씹어 먹길래

그럼 시금치는? 했더니  시금치는 안아프다고 꼭꼭 씹어먹는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기엽지않음???나만 웃긴가...

 

 

그리고 한줄기차해서 화장실가는데 다른 한 아이가 내손을 꼭 잡더니

슈렉고양이 표정으로

"선생님 맛난거 사주고싶은데 내가 돈이 없어서 어떻게 하죠ㅇㅅㅇ?"

하고 슬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쓰러져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네만 보면 웃음이나옴 ㅋㅋ

낮잠시간이라 애들재우고 한번 써봤음여

 

오늘남은 하루 수고하세여 

댓글 81

귀요미오래 전

Best내동생 어린이집 5세반 샘이었음. 어느 크리스마스때 산타(봉사자)가 어린이집에 옴. 한참 캐롤과 율동을 하고, 마무리에 산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었음. 선물을 받던 아이들 중 하나가 산타옆에서 유심히 산타를 보더니.. 한마디 했다고 함. [저번에 왔던 그 양반이네~] 그아이 할머니가 키워주고 계신다고 함. 주변 샘들 다 뒤집어졌다고함.

콩쥬스오래 전

Best동생 유치원다닐적에 아빠가 한2시간을 실컷 놀아주고 이제 집에 가자~~~ 하고 손잡고 가는데 슈퍼마켓이 딱!!!!!! 하구 나왔다구함 ㅋㅋㅋ 근데 동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오늘 내가 놀아줘쓰니까 새우깡 사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오래 전

Best제가 다닌 대학교 안에 대학부설 사립 유치원이 있었어요 어느날 수업 들으러 가는데 꼬맹이 두명이 손잡고 유치원 등교하며 하는말 꼬마1:야~ 너 우리 유치원 안에 대학교 있는거 알아? 꼬마2:우와~~~

ㅋㅋ오래 전

울반 꼬맹이들한테 울면안돼 노래 가르켜주면서 산타할아버진 진짜 다 안다고 그랬는데 울반 꼬맹이 밥먹다가 뜬금없이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주지요?" 밥먹으면서 생각하고 있었나봄ㅋㅋ

겹딕오래 전

아 너무 귀여워여ㅎㅎㅋㅋㅋ진짜 귀엽다ㅠㅠ다ㅠㅠ♥♥

헐대박오래 전

비바람불던날 문닫으면서 ㅇㅇ아 안에있어~ 차오면 이야기해주께~* 비맞으면 우리ㅇㅇ이 감기걸리니까~* 했더니 7살짜리 여자애기가 안해요! 나때문에 선생님이가 감기걸리잖아요! 하면서 내다리에 꽉안음.. 예뻐죽겠음♥

오드리윰양오래 전

울 막내 아들4살..조금만 매워도 펄쩍 뛰며 혀를 뽑으시는데..얼마전 얼집에서 김장체험 후 한 조각을 싸오셨지..고물고물 조막만한 손으로 곱게 주면서 "엄마 내가 만든거니까 맛있게 먹고 난 어린이집에서 먹었으니까 엄마다먹고 남기지 마라~!!" ㅋㅋㅋㅋㅋㅋ 장난기 많은 나는 아들 놀리겠다고 "울애기가 만든거니까 큰누나랑~ 작은누나랑~다 같이먹자~ 울애기도 같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 놈의 아들이 정말 울듯이 진지한 표정으로 소리 질러 주셨다 " 내가 어린이집에서 먹어 봤다고 했지!! 엄마나 많이 먹으라고 했쪄?? 안했쪄?? 아~~ 진짜!! 난 됐으니까 김치는 니들이나 많이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싫었니?? 버럭 할만큼?? ㅋㅋ 애들이 말문이 트이면 놀라운 어휘력에 뒤집어지는 일이 하루에도 여러번 인듯 해요~ㅋㅋㅋㅋ

귀요미오래 전

우리딸..꿈속에 나온 또봇과 이야기를 했다며 신나게 얘기하는중에 오빠가 '에이 거짓말~' 하니 5살딸내미 하는말 '오빠도 같이 있었잖아~' 현실과 꿈이 구분이 안되는 것 같음.ㅋㅋ

오래 전

내동생이랑 차타고가고있었는데 시골지나면서 동생이 멀리있는산보고 누나 저기 거인들이 누워있다 이럼 ㅠㅠ기욤 ㅠ

ㅎㅎ오래 전

날이 추워져 생긴 고드름을 발견한 우리반 아이는.. 선생님!!제가 고등어를 발견했어요!!!했다는ㅋㅋㅋㅋㅋ귀염둥이들ㅋㅋㅋ

댓글다봄오래 전

이런 판 너무좋음ㅋㅋㅋ 윗글 아 귀여워 하다가 댓글에 더 귀여운게 많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시리즈로 하면 안되나요ㅠㅋㅋ

26세南오래 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나 어릴 때 얘기임. 식사시간에 김치를 먹는데 속에 묻혀 있던 굴을 발견했었음. 나는 가만히 보다가 "김치 심장이다!!!"라고 울고불며 난리를 쳤었지. 그 뒤로 우리집 김치에선 굴을 볼 수 없었고, 난 지금도 굴을 징그러워 함.

오래 전

저도 26살의 4세반 선생님임 ㅋㅋㅋ울아이들 대화도 만만치 않음 ㅋㅋㅋㅋㅋ 우리 어린이들 집에서 부모님과 드라마를 즐겨보나봄..어떤 드라마 인지는 모르겠는데 여자둘이 놀이터에서 놀다 싸우고있는데 남자애 한명이 여자애 한명을 편들어줬음 근데 그중 편안들어 줬던 여자애 한명이 너 그애 좋아하냐 했더니 아니다 너도 좋아한다 그랬음..그랬더니 편들어줬던 여자애가 너 그렇게 싼남자였니 라며 같이 못놀겠다라고....웃기긴했지만..요즘 드라마가 아이들을 너무 ㅠㅠ배려놓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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