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손민홍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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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벤 스틸러 감독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아담 스콧, 캐스린 한, 패튼 오스왈트

 

★★★☆

  

 참 예쁘게 빚어진 영화.

 

월터 미티는 가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할 정도로

멍을 때리곤 하는데 그건 그가 상상에 빠졌기 때문이다.

 

영화는 초반에 그의 상상을 조금 과하다 싶을 만큼

그대로 실현해 보여주면서 마치 판타지 영화인 것처럼 위장한다.

 

때문에 후에 있을 꿈만 같은 일들이 혹시 또 월터의 상상은 아닌지,

관객은 끊임없이 궁금해하게 된다.

 

곧 폐간될 잡지사에서 네거티브 필름을 현상하는 일을 하는 월터는

헬기를 타고 바다로 뛰어들어 상어에게 잡아 먹힐 뻔 하기도 하며

화산 폭발의 순간에서 살아남아 히말라야를 등반하며

마지막 호의 표지를 장식할 25번 사진을 찾아 떠난다.

 

그린랜드, 아이슬란드 그리고 히말라야의 장대한 풍광이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데 마치 여행 권정 영화라고 착각이 될 정도.

 

뻔한 표현이긴 하지만 연말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힐링 영화다.

 

comment

벤 스틸러 감독 작품 중에는 <트로픽 썬더>만큼 좋았던 것 같다.

 

숀 펜은 정서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짧게 등장하는데,

그 얼굴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정말이지..

그건 셜리 맥클레인도 마찬가지.

 

코미디를 하지 않는 크리스틴 위그도 인상적.

 

bbangzzib Ju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