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억울한일을 당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후훗2013.12.12
조회35,151
안녕하세요??
제 동생이 최근 학교측과 협약을 맺은 서울 피부샵으로 실습을 나가게 됐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맺기전에도 여름에 다른피부샵에서 실습하며 차곡차곡 실습을 하던 동생과 동생친구
서울로 취직됐다니 정말 잘된일이라며 가족들도 기뻐했습니다.
피부샵도 좋다고하고 원장이나 선생님들 커리어도 괜찮아서 안심을 했습니다.
애들도 처음에는 좋다고 난리였지요. 
처음이 끝나고 일-이주 지나면서 애들은 무교인데 종교 강요를 하지않나.
기숙사도 제공이라더니, 직접방문을 해보니 참 안심이 안되는 곳이였어요. 세탁기며 냉장고 가스불도 안들어오는 곳에서 좀 오래된 집이였지요. 이번달에 월급받은건 심지어 반정도 일했다고 16만원에서 집세 11만원 빼고 5만원 남았습니다.
애들이 고등학생에서 막 졸업하는거라 옷도 없는데,
옷도 어른스럽게 입으라며 옷좀사입으라고 하는데 시간이 있어야 옷을 사입지요. 신입이라며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하루 쉬는날도 자기들 마음대로 바꿉니다. 애들은 그저 실습생이라며 말한마디 못꺼내고, 쉬라는날 쉬어야 했지요. 그리고 쉬는날은 애들에게 전화가 와서 어디가자고 하자고 하고 종교가자고 하고,,,,,,,,,
아침 10시에 가서 밤 열시에 끝나고 그 뒤에는 신입이라며 연습해야한다며 실장이나 선생들이 애들을 붙잡고 방에서 연습을 시켜 새벽 1~2시나 되야 일이 끝납니다.
그래 배우는 과정이니 다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들도 푹쉬어야 일을 하는데 새벽까지 잡아놓니 아침에 졸기도하고, 그래서 참다 못해 동생친구 엄마가 전화를해서 애들좀 쉬게해달라고 했는데, 그 문제로 애들한테 눈치를 주며 일에대해서 부모한테 전화오게 하지말라고 얘기를 했더라구요.
원장이 냉장고며 가스며 다 해준다 말만 있고 해도, 그 분도 사정이 있을거라며 기달렸지만 감감무소식에다 애들을 어찌나 이간질시키던지, 
동생이 없으면 동생 험담을 하고, 동생친구가 없으면 동생친구 험담을 하고, 서로 잘지내고 있는 애들을 이간질 시켜 사이 나쁘게 만들지 않나.
같은 건물에 선생님이나, 실장이 사는데 그사람들도 세간살이가 없긴 마찬가지였지요. 
저흰 기다리다 못해 급한데로 애들 세탁기랑 냉장고와 인덕션을 사고 나름 집처럼 꾸며줬어요.
근데 밑에층에 사는 선생님이나 실장이 자기네 세탁기 없다며, 새벽에 애들 방에 들어와 세탁기 돌리고 세탁다되면 애들보고 가지고 오라고하고,나중에는 아예 세탁물을 자기네집에서 가져가서 해오라고 시키더라구요.
동생과 동생친구는 지난 한달넘게 눈치만 늘고 주눅만 들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태도에 지치고, 사회에 대한 나쁜이미지만 심어줘서 
언니로서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도 가르쳐 준다는 핑계하에 선생과 실장의 스트레스 푸는 샌드백이나 다름없이 온갖 악담과 악을 들어야 했습니다.
일을 가르쳐 주고 같이 갈거라면, 학교처럼은 아니더라도 애들을 이끌며 가르쳐야 하는데
그저 못했다 도대체 학교에서 뭘배운거냐, 넌 영 소질이 없다, 자기네가 실수를 해도 애들한테 왜 이것밖에 못하냐, 실망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일을 가르칠때는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데 
채찍만 하니 애들이 주눅들어서 일이 늘질않고 눈치만 늘어가고,
엊그제 애들이 원장과 상담을하니 원장이 너네가 그만두는 쪽으로 유도를 하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만둔다고 하니, 원룸 위약금을 내라고 하더군요.
아니 월세도 제대로 모르고 계약도 우리가 안했는데 위약금을 내라뇨?
심지어 원장은 이 위약금 문제로 부모한테 전화 오게 하지말라며, 너네가 설득시키라고 했답니다.
1년을 계약했다던 원룸
원룸 위약금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