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want a lot for Christmas!”로 시작하나 결국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라는
가장 어려운 소원을 비는 머라이어 캐리의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울려 퍼지면,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왔음을 직감하게 되지요.
12월 넷째 주의 한 가운데 올곧이 자리 잡은 빨간날의 우아한 자태라니!
분주한 연말에 금쪽같은 휴식을 선사할 반가운 휴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쉴 땐 쉬더라도 석가탄신일에는 ‘자비’를, 성탄절에는 ‘사랑’을 되새겨 보는 게
성인에 대한 기본예의이라 할 수 있지요.
멀뚱하니 사랑을 곱씹기보다는 영화를 통해 만나는 사랑, 어떠신가요?
때와 장소에 맞는 크리스마스 영화 레시피를 전해드립니다.
Recipe 1. 온 가족을 위한 훈훈한 영화
온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 선물~ 영화 ‘패밀리맨’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가족 사랑이 퐁퐁 샘솟는 ‘패밀리 맨’
• 준비물 : 귤이나 군고구마와 같은 웰빙 간식,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쿠션
• 조리법
크리스마스 당일, 점심을 먹고 한창 나른해질 오후 3시경.
외출하기도 애매한 그때 귤 한 바구니를 앞에 놓고 오밀조밀 앉아
영화 ‘패밀리 맨’을 함께 보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엄마, 아빠라면 더더욱 강력추천!
남부러울 것 없이 잘나가는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전문 벤처기업가이지만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야근을 하는 일벌레 잭. 하지만 크리스마스 아침, 두 아이와 강아지, 옛 애인 케이트와 함께 가정이라는
소박한 울타리에 있는 타이어가게 샐러리맨 잭으로 바뀌고 맙니다.
이건 크리스마스의 악몽일까요, 기적일까요?
늘 지지고 볶는 평범한 일상, 때론 귀찮기도 하고 벗어나고 싶은 가족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잔잔하게 일깨워주는 영화인데요.
아마도 영화가 끝날 즈음에는 서로에게 귤을 건네는 손길이
한결 따뜻해져 있을 거라 예상해봅니다.
Recipe 2. 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영화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환상 여행~! 영화 ‘폴라익스프레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크리스마스이브에 떠나는 꿈같은 여행 ‘폴라익스프레스’
• 준비물 : 넉넉한 잠옷, 따끈한 우유 한잔
• 조리법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이브 전야제로 ‘폴라익스프레스’를 준비해보세요.
헐렁한 파자마 잠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따끈하게 데운 우유 한잔과 함께 잠들기 2시간 전 쯤 만난다면 금상첨화!
크리스마스이브 밤, 자정을 5분 남겨두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북극행 특급열차에
잠옷 바람으로 오르는 주인공에 완벽히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산타클로스를 믿든, 안 믿든 사슴 썰매 대신 찾아온 북극행 열차는 동심을 깨우기에 충분한데요.
그 긴 여행이 전해주는 가슴 벅찬 감동은 훗날 그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깊은 인상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뜻한 우유덕에 스르르 잠이 들고, 그 꿈속에서 영화 속 여정이 이어진다면
정말 최고의 크리스마스이브가 될 거예요.
Recipe 3. 솔로 여성(들)을 위한 화끈한 영화
오징어와 함께 옛사랑을 질겅질겅 씹어보자!? 솔로 여성들을 위한 영화 ‘나의 PS파트너’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진정한 사랑을 되새겨보는 ‘나의 PS 파트너’
• 준비물 : 잘근잘근 씹어줄 오징어나 쥐포, 맥주, 목 보호를 위한 스카프
• 조리법
크리스마스이브, 솔로들에게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것이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나의 PS 파트너’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감상용 영화가 아니라 ‘수다’ 떨기 좋은 작품이기 때문이지요.
끝까지 매달리던 남자친구의 공포, 뒤에서 양다리를 걸친 남자친구의 배신,
바보 같기만 했던 스스로에 대한 고해성사까지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실시간 코멘터리가
달리기 때문이지요. 오징어와 옛 사랑을 질겅질겅 씹으며 새삼 솔로의 자유로움과 마음의 평온을 확인할 수도 있고 말이지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개봉하여, 왠지 모르게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영화가 된
‘나의 PS 파트너’와 함께 지리멸렬한 연애를성토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더 나은 사랑을 찾기 위한 약이 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요.
Recipe 4. 솔로 남성(들)을 위한 통쾌한 영화
첫 편부터 다 보고나니 어느덧 26일.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동병상련과 부성애를 함께 선사하는 ‘다이하드’ 시리즈
• 준비물 : 각종 배달음식과 톡 쏘는 탄산음료
• 조리법
딱히 약속도 없는 크리스마스 당일,
느지막이 눈을 뜬 남자 솔로(들)에게 권하는 최고의 궁합은 쉽고 빠르게 배고픔을 가시게 해줄
배달음식과 남은 오후를 지루하지 않게 해줄 화끈한 액션 영화되겠습니다.
그냥 액션이 아니라 하필 크리스마스에 산전수전 다 겪으며 고군분투하는 동병상련의 그,
바로 존 맥크레인과 함께하는‘다이하드’ 시리즈를 준비해야 제격이지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LA로 날아온 뉴욕 경찰 잭.
하지만 왜 하필 아내가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장에 테러리스트가 침입하고 마는지….
이뿐만이 아니죠. ‘다이하드2’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LA에서 뉴욕으로 오는 가족을 마중하러
공항에 갔다 공항과 여객기를 전체를 인질로 삼는 일당과 맞닥뜨리지요.
크리스마스와 악연임은 틀림없는 이 남자,
88년부터 시작해 2013년까지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존 맥크레인의 ‘다이하드’ 연대기와 함께라면 남은 크리스마스도 결코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내 가족은 내 손으로 지키는 진한 부성애도 찐하게 느껴지고 말이지요.
Recipe 5. 커플을 위한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크리스마스 극장 데이트를 기다리는 연인들을 위한 로코~! 영화 ‘어바웃타임’, ‘캐치미’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어바웃 타임, 캐치미
• 준비물 : 첫째도 예매, 둘째도 예매, 셋째도 예매!
• 조리법 :
크리스마스에 꼭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겠다는 풋풋한 연인이라면
‘예매’라는 두 글자부터 새겨야 합니다. 볼만한 영화다 싶으면 이어지는 매진, 매진, 매진 행렬이
달달한 데이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날이 날이니 만큼 사랑이 샘솟는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영화를 보는 게 좋겠죠.
포스터에서부터 남녀 주인공의 포스가 강렬한 ‘어바웃 타임’과 ‘캐치미’ 정도가 무난해 보입니다.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각본과 ‘러브 액츄얼리’ 각본과 연출을 맡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이라면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죠. 요즘 대세인 타임슬립 소재까지 장착했다고 하네요.
우리 영화로는 김아중과 주원이 주연을 맡은 ‘캐치미’가 눈에 띕니다.
완벽한 훈남 프로파일러와 전설의 미녀 대도의 만남, 여기에 첫사랑이라는 인연까지 끼어들어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만들어내는데요.
쫓고 쫓기는 이들의 위험한 만남 속에서사랑이 어떻게 피어날지 모르는 척 지켜보는 게 좋겠지요.
크리스마스를 위한 다섯 가지 영화 레시피!
크리스마스를 위한 다섯 가지 영화 레시피!
“I don’t want a lot for Christmas!”로 시작하나 결국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라는
가장 어려운 소원을 비는 머라이어 캐리의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울려 퍼지면,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왔음을 직감하게 되지요.
12월 넷째 주의 한 가운데 올곧이 자리 잡은 빨간날의 우아한 자태라니!
분주한 연말에 금쪽같은 휴식을 선사할 반가운 휴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쉴 땐 쉬더라도 석가탄신일에는 ‘자비’를, 성탄절에는 ‘사랑’을 되새겨 보는 게
성인에 대한 기본예의이라 할 수 있지요.
멀뚱하니 사랑을 곱씹기보다는 영화를 통해 만나는 사랑, 어떠신가요?
때와 장소에 맞는 크리스마스 영화 레시피를 전해드립니다.
Recipe 1. 온 가족을 위한 훈훈한 영화
온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 선물~ 영화 ‘패밀리맨’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가족 사랑이 퐁퐁 샘솟는 ‘패밀리 맨’
• 준비물 : 귤이나 군고구마와 같은 웰빙 간식,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쿠션
• 조리법
크리스마스 당일, 점심을 먹고 한창 나른해질 오후 3시경.
외출하기도 애매한 그때 귤 한 바구니를 앞에 놓고 오밀조밀 앉아
영화 ‘패밀리 맨’을 함께 보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엄마, 아빠라면 더더욱 강력추천!
남부러울 것 없이 잘나가는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전문 벤처기업가이지만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야근을 하는 일벌레 잭.
하지만 크리스마스 아침, 두 아이와 강아지, 옛 애인 케이트와 함께 가정이라는
소박한 울타리에 있는 타이어가게 샐러리맨 잭으로 바뀌고 맙니다.
이건 크리스마스의 악몽일까요, 기적일까요?
늘 지지고 볶는 평범한 일상, 때론 귀찮기도 하고 벗어나고 싶은 가족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잔잔하게 일깨워주는 영화인데요.
아마도 영화가 끝날 즈음에는 서로에게 귤을 건네는 손길이
한결 따뜻해져 있을 거라 예상해봅니다.
Recipe 2. 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영화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환상 여행~! 영화 ‘폴라익스프레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크리스마스이브에 떠나는 꿈같은 여행 ‘폴라익스프레스’
• 준비물 : 넉넉한 잠옷, 따끈한 우유 한잔
• 조리법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이브 전야제로 ‘폴라익스프레스’를 준비해보세요.
헐렁한 파자마 잠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따끈하게 데운 우유 한잔과 함께 잠들기 2시간 전 쯤 만난다면 금상첨화!
크리스마스이브 밤, 자정을 5분 남겨두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북극행 특급열차에
잠옷 바람으로 오르는 주인공에 완벽히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산타클로스를 믿든, 안 믿든 사슴 썰매 대신 찾아온 북극행 열차는 동심을 깨우기에 충분한데요.
그 긴 여행이 전해주는 가슴 벅찬 감동은 훗날 그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깊은 인상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뜻한 우유덕에 스르르 잠이 들고, 그 꿈속에서 영화 속 여정이 이어진다면
정말 최고의 크리스마스이브가 될 거예요.
Recipe 3. 솔로 여성(들)을 위한 화끈한 영화
오징어와 함께 옛사랑을 질겅질겅 씹어보자!? 솔로 여성들을 위한 영화 ‘나의 PS파트너’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진정한 사랑을 되새겨보는 ‘나의 PS 파트너’
• 준비물 : 잘근잘근 씹어줄 오징어나 쥐포, 맥주, 목 보호를 위한 스카프
• 조리법
크리스마스이브, 솔로들에게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것이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나의 PS 파트너’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감상용 영화가 아니라 ‘수다’ 떨기 좋은 작품이기 때문이지요.
끝까지 매달리던 남자친구의 공포, 뒤에서 양다리를 걸친 남자친구의 배신,
바보 같기만 했던 스스로에 대한 고해성사까지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실시간 코멘터리가
달리기 때문이지요. 오징어와 옛 사랑을 질겅질겅 씹으며 새삼 솔로의 자유로움과
마음의 평온을 확인할 수도 있고 말이지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개봉하여, 왠지 모르게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영화가 된
‘나의 PS 파트너’와 함께 지리멸렬한 연애를성토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더 나은 사랑을 찾기 위한 약이 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요.
Recipe 4. 솔로 남성(들)을 위한 통쾌한 영화
첫 편부터 다 보고나니 어느덧 26일.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동병상련과 부성애를 함께 선사하는 ‘다이하드’ 시리즈
• 준비물 : 각종 배달음식과 톡 쏘는 탄산음료
• 조리법
딱히 약속도 없는 크리스마스 당일,
느지막이 눈을 뜬 남자 솔로(들)에게 권하는 최고의 궁합은 쉽고 빠르게 배고픔을 가시게 해줄
배달음식과 남은 오후를 지루하지 않게 해줄 화끈한 액션 영화되겠습니다.
그냥 액션이 아니라 하필 크리스마스에 산전수전 다 겪으며 고군분투하는 동병상련의 그,
바로 존 맥크레인과 함께하는‘다이하드’ 시리즈를 준비해야 제격이지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LA로 날아온 뉴욕 경찰 잭.
하지만 왜 하필 아내가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장에 테러리스트가 침입하고 마는지….
이뿐만이 아니죠. ‘다이하드2’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LA에서 뉴욕으로 오는 가족을 마중하러
공항에 갔다 공항과 여객기를 전체를 인질로 삼는 일당과 맞닥뜨리지요.
크리스마스와 악연임은 틀림없는 이 남자,
88년부터 시작해 2013년까지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존 맥크레인의 ‘다이하드’ 연대기와 함께라면 남은 크리스마스도 결코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내 가족은 내 손으로 지키는 진한 부성애도 찐하게 느껴지고 말이지요.
Recipe 5. 커플을 위한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크리스마스 극장 데이트를 기다리는 연인들을 위한 로코~! 영화 ‘어바웃타임’, ‘캐치미’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메 뉴 : 어바웃 타임, 캐치미
• 준비물 : 첫째도 예매, 둘째도 예매, 셋째도 예매!
• 조리법 :
크리스마스에 꼭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겠다는 풋풋한 연인이라면
‘예매’라는 두 글자부터 새겨야 합니다.
볼만한 영화다 싶으면 이어지는 매진, 매진, 매진 행렬이
달달한 데이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날이 날이니 만큼 사랑이 샘솟는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영화를 보는 게 좋겠죠.
포스터에서부터 남녀 주인공의 포스가 강렬한 ‘어바웃 타임’과 ‘캐치미’ 정도가 무난해 보입니다.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각본과 ‘러브 액츄얼리’ 각본과 연출을 맡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이라면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죠. 요즘 대세인 타임슬립 소재까지 장착했다고 하네요.
우리 영화로는 김아중과 주원이 주연을 맡은 ‘캐치미’가 눈에 띕니다.
완벽한 훈남 프로파일러와 전설의 미녀 대도의 만남,
여기에 첫사랑이라는 인연까지 끼어들어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만들어내는데요.
쫓고 쫓기는 이들의 위험한 만남 속에서사랑이 어떻게 피어날지 모르는 척 지켜보는 게 좋겠지요.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함께 보는 영화라면 ‘사랑’이 결론일 테니 말이죠.
취향이 서로 다르다면 역시 무난한 ‘로맨틱 코미디’가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