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라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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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포기 못하는 이유는
널 무지 좋아해서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 희망이 더 큰 것 같다
너는 혹시 다를지 몰라 내게 관심을 줄지 몰라
부질없다는 걸 아는데 놓을수가 없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아무나 막 좋아하듯이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고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그것만으로 내가 어떻게 할수 없다는 걸 알기에
바뀌는 게 없다는 걸 몇 번을 느꼈기에
그냥 시간이 흐르길 빨리 잊혀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