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2013 피터 잭슨 감독 마틴 프리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올랜도 블룸, 베네딕트 컴버배치,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케이트 블란쳇 ★★★★ 1편 보다 재미면에서 월등하다. 그도 그럴것이,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의 프리퀄인 <호빗>의 경우 스토리 자체가 흥미롭다기 보다는 캐스팅 상황,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캐릭터들의 등장 여부 등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1편이라면 으레 원정대가 모이듯 여러 캐릭터들의 소개 및 등장이 이어질텐데 그보다 그냥 빨리 여정을 떠났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을테니까 말이다. 게다가 가장 큰 관심은 역시 HFR 상영이었다. 시리즈의 2편 <스마우그의 폐허>는 160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 동안 딱히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120분 정도였어도 충분히 전달 가능한 내용. 초반이 좀 지루하지만 빌보와 난쟁이 일행이 괴물거미의 습격을 받은 후 요정들의 성에 갇히는 순간부터 슬슬 재밌어지기 시작하는데, 그 시점이 레골라스의 등장과 맞물린다. <반지의 제왕> 때보다 다소 공격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올랜도 블룸은 시리즈에 첫 등장하는 <로스트>의 에반젤린 릴리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절대반지를 끼고 몸을 숨길 수 있었던 빌보의 도움으로 감옥에 갇혀있던 난쟁이들이 술통에 몸을 싣고 강을 통해 탈출하는 씬은 이 영화의 압권. 난쟁이, 오크 그리고 요정들이 뒤얽혀 버라이어티한 액션을 완성해낸다. 이 부분은 여러번 돌려보고 싶을 정도다. 루크 에반스의 등장과 인간 세상으로 들어선 빌보 일행의 이야기에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영화는, 외로운 산으로 들어서면서 클라이막스로 접어든다. 여기선 셜록과 왓슨의 매치업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예고편에서 잠깐 영접할 수 있었던 스마우그는 별로였는데 스크린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온 몸을 울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저음으로 무장한, 영화 사상 가장 훌륭한 용을 만날 수 있다. 스마우그와 빌보 일행의 외로운 산에서의 액션 시퀀스는 3편 <또 다른 시작>으로 가는 훌륭한 연결고리이자 그 자체로도 굉장히 흥미롭다. comment 사실 오크족이 등장하는 액션 장면들을 조목조목 따져보면 은근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 과연 15세 관람가가 적당한가 싶을 정도다. 결말은 아무리 3편을 고려했다고는 하지만 다소 갑작스러울 수 있는데, 호빗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때와 마찬가지로 1년에 한 편씩 개봉하니 그 정도는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다. 짧게 등장하는 케이트 블란쳇의 얼굴이 기억에 남고, 피터 잭슨의 깨알같은 오프닝 등장과 김리가 언급되는 장면도 인상적. 잠시 쉬어간 골룸이 3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IMAX로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M2관을 권장한다. 시사회 전, HFR 상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Dolby 3D & ATMOS로만 봤지만 상당히 밝고 깨끗한 3D화면에 컴버배치의 저음을 제대로 즐기려면 IMAX보다 ATMOS가 훨씬 적당한 관람 환경이다. 물론 M2관의 최고 장점은 편안한 의자. 매번 느끼는거지만 정말 편하다. bbangzzib Juin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2013
피터 잭슨 감독
마틴 프리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올랜도 블룸, 베네딕트 컴버배치,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케이트 블란쳇
★★★★
1편 보다 재미면에서 월등하다.
그도 그럴것이,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의 프리퀄인 <호빗>의 경우
스토리 자체가 흥미롭다기 보다는 캐스팅 상황,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캐릭터들의 등장 여부 등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1편이라면 으레 원정대가 모이듯 여러 캐릭터들의 소개 및 등장이 이어질텐데
그보다 그냥 빨리 여정을 떠났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을테니까 말이다.
게다가 가장 큰 관심은 역시 HFR 상영이었다.
시리즈의 2편 <스마우그의 폐허>는 160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 동안
딱히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120분 정도였어도 충분히 전달 가능한 내용.
초반이 좀 지루하지만 빌보와 난쟁이 일행이 괴물거미의 습격을 받은 후
요정들의 성에 갇히는 순간부터 슬슬 재밌어지기 시작하는데,
그 시점이 레골라스의 등장과 맞물린다.
<반지의 제왕> 때보다 다소 공격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올랜도 블룸은
시리즈에 첫 등장하는 <로스트>의 에반젤린 릴리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절대반지를 끼고 몸을 숨길 수 있었던 빌보의 도움으로
감옥에 갇혀있던 난쟁이들이 술통에 몸을 싣고 강을 통해 탈출하는 씬은 이 영화의 압권.
난쟁이, 오크 그리고 요정들이 뒤얽혀 버라이어티한 액션을 완성해낸다.
이 부분은 여러번 돌려보고 싶을 정도다.
루크 에반스의 등장과 인간 세상으로 들어선 빌보 일행의 이야기에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영화는,
외로운 산으로 들어서면서 클라이막스로 접어든다.
여기선 셜록과 왓슨의 매치업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예고편에서 잠깐 영접할 수 있었던 스마우그는 별로였는데
스크린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온 몸을 울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저음으로 무장한,
영화 사상 가장 훌륭한 용을 만날 수 있다.
스마우그와 빌보 일행의 외로운 산에서의 액션 시퀀스는
3편 <또 다른 시작>으로 가는 훌륭한 연결고리이자 그 자체로도 굉장히 흥미롭다.
comment
사실 오크족이 등장하는 액션 장면들을 조목조목 따져보면
은근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 과연 15세 관람가가 적당한가 싶을 정도다.
결말은 아무리 3편을 고려했다고는 하지만 다소 갑작스러울 수 있는데,
호빗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때와 마찬가지로 1년에 한 편씩 개봉하니
그 정도는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다.
짧게 등장하는 케이트 블란쳇의 얼굴이 기억에 남고,
피터 잭슨의 깨알같은 오프닝 등장과 김리가 언급되는 장면도 인상적.
잠시 쉬어간 골룸이 3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IMAX로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M2관을 권장한다.
시사회 전, HFR 상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Dolby 3D & ATMOS로만 봤지만
상당히 밝고 깨끗한 3D화면에 컴버배치의 저음을 제대로 즐기려면
IMAX보다 ATMOS가 훨씬 적당한 관람 환경이다.
물론 M2관의 최고 장점은 편안한 의자.
매번 느끼는거지만 정말 편하다.
bbangzzib Ju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