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톡도 되보고, 금요일이고, 사무실에 혼자여서 혼자 신나서 쓰러옴 나 혼자 만족할거야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원래 출근안해도 되는 날인데 일때문에 혼자 출근해서 사람이 없음으로 음슴체! 이번엔 1편에 거의 나오지 않은 오빠이야기를 하려고 함 까닥하면 이번으로 끝날 수 있기 때문에(악플무서웡) 오빠 이야기도 써야...ㅋㅋㅋ 1.나에겐 오빠가 있음.6살 차이가 나는 오빠임. 어릴때부터 2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사이가 꽤 좋다고 자부하고 있음. 이거는 아마 오빠가 착해서 많이 봐주는 거라고 생각함.이유는 모르겠음.원래착한가?으응? 오빠랑 나는 태몽부터 좀 남다른 사이였던것 같음 엄마가 어느날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오빠가 황금잉어를 끌어와서는 엄마한테 안겨줬다고함 그게 바로 나? 오빠가 잡아옴 여튼, 작년 겨울에 내가 들어가는 나이와 함께 여실히 느껴지는 추위를 견딜 수 없어서 어릴때는 답답하다고 질색을 하던 목도리를 사서 두르기 시작함...근데 하나 둘렀다고 엄청 따뜻했음 어느날 오빠가 나간다고 현관에서 복작대길래 잘갔다오라고 말하며 고개를 내밀었더니 오빠가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멋부린다고 옷을 얇게 입은거임 그래서 이..ㅉㅉ..이리오니라 하고 목도리를 방에서 꺼내서 두르고 가라고 줌 그리고 그날 저녁 귀가한 오빠의 손에 두툼한 봉지가 들어있었음 오빠는 방긋한 얼굴로 내 방에 들어오더니 "네 목도리 둘러보니까 엄청 따뜻하더라고.그래서 목도리를 샀어" 하면서 내민 봉지엔 흰색,민트색의 목도리가 들어있었음 깜짝 놀라서 "왜 목도리를 두개나 더 샀어??"하니깐 "네 목도리 색은 어둡잖아(갈색이었음)다른 색으로 사서 옷 색에 맞춰서 같이 쓰면 되지" 해맑게 말하는 오빠를 보니 나는 나도 모르게 "알았어 언니"라고 대답함 그래서 지금 목도리 세개가 공동 옷장구역에 있음 언니가 부럽지않음 2. 때로 나는 오빠랑 성격이 뒤바뀐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음 오빠는 아빠랑 비슷하게 은근히 섬세한 구석이 있고, 나는 털털할 때가 있음... 이번 일화는 나의 털털함과 오빠의 섬세함을 보여주는것 같음... 이건 내가 아직 대학생일때 집에 잉여롭게 있는데 집 전화기로 전화가 걸려옴 받아보니 낯선 목소리의 중년아저씨였음 중년아저씨- 거기 @@@(오빠이름) 씨 집이죠? 나- 네 맞는데요 중년아저씨- 아 지금 @@@씨가 많이 다쳐서 병원에 있습니다 나- 네~? (글쓴이 전공상...?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이상하리만치 존칭하던 때가 있었음 전화상담원 생각하면 될듯) 중년아저씨- 머리가 많이 다쳐서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때 이게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이구나!하고 딱 알아서 전혀 동요하지않음 어차피 전화 끊고 본인한테 확인전화 해보면 되겠구나 싶어서. 그리고 진짜 사고가 났다면 보호자인 부모님께 제일 먼저 연락이 가지 않을까 싶고. 진작에 난리법석 사단이 났겠거니 싶었음 나-네~(그냥 나긋한 목소리로 알겠습니다~하듯 대답함) 그랬더니 상대방이 끊어버림. 역시 보이스피싱이었어ㅋ하고 다시 방에 들어가려다 문득 확인전화를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오빠한테 전화함 안받음 또함 끊어져있음 헐 진짜 피가 싸하게 식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 그때 오빤 학교간다고 나간 상태라서 인터넷을 뒤져서 학교 사무실에 전화함 번호 누르는 손이 진짜 사시나무 떨리듯 떨렷던게 기억남...팔 전체가 다 떨린듯ㄷㄷ 여기 @@@학생 집인데 과사무실맞냐고,사고가 났단 전화가 왔어서 걱정되서 그러니 학생이 제대로 왔는지 확인해줄수 있겠냐고 물어봄 직원도 놀람 알았다고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음 거실을 미친듯이 쿵쾅쿵쾅하면서 걸어다님. 초조해서ㅠㅠㅠ 전화가 왔는데 모르는 번호임 받으니 오빠임 핸드폰 배터리가 다되서 친구 핸드폰으로 전화했다고 무슨일이냐고함 나 너무 안심되는데ㅋㅋㅋㅋㅋ귀염성없잌ㅋㅋㅋㅋㅋㅋ "전화도안받고 핸드폰배터리도 안갖고 다닐꺼면 2G폰 써!!! 집에 전화가 왔는데 사고났다고 해서 웋어ㅓ어어으 우어어엉 헝허어어엉 ㅇ허어어어엉!!!" 하고 울어버림..ㅠㅠㅠㅠㅠㅠ이런병신같은나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가 많이 놀랐냐고 미안하다고 사과함...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집에 올때 놀란 나를 위해 31가지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 제일 큰사이즈 사옴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도 오빤 핸드폰 확인 잘 안하고 전화도 안받음 아오 3. 오빠 이야기가 길었으므로 짧은 일화 하나만 더 써야지 1편에 썼듯 글쓴이 엄마는 자영업을 하심. 피부관리실. 관련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하고..일과 가정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노력하는 우리 엄마가 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함... 부끄러워서 내색을 잘 못하고 있지만 우리 부모님은 정말 존경스러운 분들임 여튼, 피부관리를 하다보니 엄마는 자연히 미용에 관심이 많음 나한테도 뭐뭐하지마라~뭐는 해라~상태보니 뭐좀 해야겠다~하며ㅠㅠ관심을 보여줌 어느날 내가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피부에 전혀 신경을 못 쓴 상태였음 엄마가 날 슬며시 쳐다보더니 하는 말 "어휴...못생긴거봐.어디가서 엄마딸이라고 하지 마라.메주같은게" 나 깜놀함ㅋㅋㅋㅋㅋㅋㅋ엄마랑 나랑 전혀 안닮아서 그러는거임?난 아빠를 쏙 빼닮음 "엄마!!왜그래!나 그래도 어디가서 이쁘단 소리 들어!!" (안예쁨.그냥 부린 허세임.20대 초반 어릴때라 그 젊음이 이쁘다는거였음) 내 허세를 들은 우리 엄마 "야 그것도 다 한때야" 그래 난 한때일뿐인 메주 이제 일하러 가야지ㅠㅠㅠㅠ 출근안해도 되는 날에...또르르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오늘만 버티면 주말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예ㅖㅖㅖㅖㅖ!! 54
갑자기 쓰고 싶어진 우리가족 이야기 2
자고 일어나니 톡도 되보고, 금요일이고, 사무실에 혼자여서 혼자 신나서 쓰러옴
나 혼자 만족할거야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원래 출근안해도 되는 날인데 일때문에 혼자 출근해서 사람이 없음으로 음슴체!
이번엔 1편에 거의 나오지 않은 오빠이야기를 하려고 함
까닥하면 이번으로 끝날 수 있기 때문에(악플무서웡
) 오빠 이야기도 써야...ㅋㅋㅋ
1.나에겐 오빠가 있음.6살 차이가 나는 오빠임.
어릴때부터 2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사이가 꽤 좋다고 자부하고 있음.
이거는 아마 오빠가 착해서 많이 봐주는 거라고 생각함.이유는 모르겠음.원래착한가?으응?
오빠랑 나는 태몽부터 좀 남다른 사이였던것 같음
엄마가 어느날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오빠가 황금잉어를 끌어와서는 엄마한테 안겨줬다고함
그게 바로 나?
오빠가 잡아옴
여튼, 작년 겨울에 내가 들어가는 나이와 함께 여실히 느껴지는 추위를 견딜 수 없어서 어릴때는 답답하다고 질색을 하던 목도리를 사서 두르기 시작함...근데 하나 둘렀다고 엄청 따뜻했음
어느날 오빠가 나간다고 현관에서 복작대길래 잘갔다오라고 말하며 고개를 내밀었더니 오빠가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멋부린다고 옷을 얇게 입은거임
그래서 이..ㅉㅉ..이리오니라 하고 목도리를 방에서 꺼내서 두르고 가라고 줌
그리고 그날 저녁 귀가한 오빠의 손에 두툼한 봉지가 들어있었음
오빠는 방긋한 얼굴로 내 방에 들어오더니
"네 목도리 둘러보니까 엄청 따뜻하더라고.그래서 목도리를 샀어"
하면서 내민 봉지엔 흰색,민트색의 목도리가 들어있었음
깜짝 놀라서 "왜 목도리를 두개나 더 샀어??"하니깐
"네 목도리 색은 어둡잖아(갈색이었음)
다른 색으로 사서 옷 색에 맞춰서 같이 쓰면 되지
"
해맑게 말하는 오빠를 보니 나는 나도 모르게 "알았어 언니"라고 대답함
그래서 지금 목도리 세개가 공동 옷장구역에 있음
언니가 부럽지않음
2. 때로 나는 오빠랑 성격이 뒤바뀐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음
오빠는 아빠랑 비슷하게 은근히 섬세한 구석이 있고, 나는 털털할 때가 있음...
이번 일화는 나의 털털함과 오빠의 섬세함을 보여주는것 같음...
이건 내가 아직 대학생일때 집에 잉여롭게 있는데 집 전화기로 전화가 걸려옴
받아보니 낯선 목소리의 중년아저씨였음
중년아저씨- 거기 @@@(오빠이름) 씨 집이죠?
나- 네 맞는데요
중년아저씨- 아 지금 @@@씨가 많이 다쳐서 병원에 있습니다
나- 네~?
(글쓴이 전공상...?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이상하리만치 존칭하던 때가 있었음
전화상담원 생각하면 될듯)
중년아저씨- 머리가 많이 다쳐서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때 이게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이구나!하고 딱 알아서 전혀 동요하지않음
어차피 전화 끊고 본인한테 확인전화 해보면 되겠구나 싶어서.
그리고 진짜 사고가 났다면 보호자인 부모님께 제일 먼저 연락이 가지 않을까 싶고.
진작에 난리법석 사단이 났겠거니 싶었음
나-네~(그냥 나긋한 목소리로 알겠습니다~하듯 대답함)
그랬더니 상대방이 끊어버림.
역시 보이스피싱이었어ㅋ
하고 다시 방에 들어가려다 문득 확인전화를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오빠한테 전화함
안받음
또함
끊어져있음
헐
진짜 피가 싸하게 식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
그때 오빤 학교간다고 나간 상태라서 인터넷을 뒤져서 학교 사무실에 전화함
번호 누르는 손이 진짜 사시나무 떨리듯 떨렷던게 기억남...팔 전체가 다 떨린듯ㄷㄷ
여기 @@@학생 집인데 과사무실맞냐고,사고가 났단 전화가 왔어서 걱정되서 그러니 학생이 제대로 왔는지 확인해줄수 있겠냐고 물어봄
직원도 놀람
알았다고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음
거실을 미친듯이 쿵쾅쿵쾅하면서 걸어다님. 초조해서ㅠㅠㅠ
전화가 왔는데 모르는 번호임
받으니 오빠임
핸드폰 배터리가 다되서 친구 핸드폰으로 전화했다고 무슨일이냐고함
나 너무 안심되는데ㅋㅋㅋㅋㅋ귀염성없잌ㅋㅋㅋㅋㅋㅋ
"전화도안받고 핸드폰배터리도 안갖고 다닐꺼면 2G폰 써!!!
집에 전화가 왔는데 사고났다고 해서 웋어ㅓ어어으 우어어엉 헝허어어엉 ㅇ허어어어엉!!!"
하고 울어버림..ㅠㅠㅠㅠㅠㅠ이런병신같은나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가 많이 놀랐냐고 미안하다고 사과함...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집에 올때 놀란 나를 위해 31가지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 제일 큰사이즈 사옴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도 오빤 핸드폰 확인 잘 안하고 전화도 안받음
아오
3. 오빠 이야기가 길었으므로 짧은 일화 하나만 더 써야지
1편에 썼듯 글쓴이 엄마는 자영업을 하심. 피부관리실.
관련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하고..일과 가정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노력하는 우리 엄마가 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함...
부끄러워서 내색을 잘 못하고 있지만 우리 부모님은 정말 존경스러운 분들임
여튼, 피부관리를 하다보니 엄마는 자연히 미용에 관심이 많음
나한테도 뭐뭐하지마라~뭐는 해라~상태보니 뭐좀 해야겠다~하며ㅠㅠ관심을 보여줌
어느날 내가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피부에 전혀 신경을 못 쓴 상태였음
엄마가 날 슬며시 쳐다보더니 하는 말
"어휴...못생긴거봐.어디가서 엄마딸이라고 하지 마라.메주같은게
"
나 깜놀함ㅋㅋㅋㅋㅋㅋㅋ엄마랑 나랑 전혀 안닮아서 그러는거임?난 아빠를 쏙 빼닮음
"엄마!!왜그래!나 그래도 어디가서 이쁘단 소리 들어!!"
(안예쁨.그냥 부린 허세임.20대 초반 어릴때라 그 젊음이 이쁘다는거였음
)
내 허세를 들은 우리 엄마 "야 그것도 다 한때야
"
그래 난 한때일뿐인 메주
이제 일하러 가야지ㅠㅠㅠㅠ
출근안해도 되는 날에...또르르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오늘만 버티면 주말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예ㅖㅖㅖㅖ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