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편바로잡기!

오잉2013.12.13
조회1,884

저는 결혼 2년차에 임신 10주인 직장 예비맘임

남편은 나랑 사소한거 하나 약속을 해도 말은 지킨다고하고 지키지 않음

아니.. 안 지켜도 되지 뭐 라는 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음

 

예 첫번째

 

우리 남편은 방귀쟁이임 진짜 시도때도 없이 뿡뿡낌

예전엔 괜찮았는데  임신하고 나니.. 진짜 거북스러움..

 

"오빠 진짜 하지마.. 화장실가서해..나 진짜 싫어.."

"알겠어 안할께 참을께..."

 

그 다음날 또

뿡뿡뿡~ 그리고는 웃음....나랑 한 약속은 지나가던 똥깨랑 했음 ?ㅜㅜ

 

임신초기라.. 내가 예민한 것도 있겠지만.

일부러 사소한것도 약속을 하는데 안 지키는것 보면 화나남!!

 

예 두번째

 

남편이 회사 회식이 있는 금요일

10시30분까지 집에 온다고 약속을했음 (술도 적당히 먹겠다고함)

 

난 오빠가 못 지킬것같아서 아니라고 더 놀다 오라고함..

근데 굳이 아니라고 더 일찍 갈 수도 있다고 함

 

사람인지라.. 올때가 기다려지고 그 시간이 기다려졌음

솔직한 마음으로 난 남편이 10시 30분 땡! 하고 들어 올 줄 알았음

임신하고 첫 회식이고 제 시간에 약속지키면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무한감동 할려고했음 그리곤 다음 회식부턴 풀어줄려고했음 ㅋㅋ

 

근데 그건 내 착각!

35분...38분.. 전화가 옴

 

"나 좀 더 놀다 가도되 ? "

진짜 화가났음.. 아니 내가 놀다 오랬는데 일찍 온다더니.. 그럼 말을 하지말던가.. 사람기다리는데.. 섭하고 화나고.. 전화 끊고 택시타고 오긴했으나... 거의 만취상태............

 

남편이 나랑하는 약속에 대해..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 이라는 생각을 하는것같아 화가남..

 

내일 남편 회식인데...

"너가 술 먹지 말라면 안먹을께 그냥 바보처럼 앉아있다 올께"라고함

"그래 먹지말고 와" 라고는 했으나...

 

분명 먹고올거임...............ㅡ..ㅡ

 

 먹어야하는 분위기인거 내가 알고있는데..

그냥 차라리 " 그럼 나 한병만 먹으면 안돼?" 아님 "진짜 조금만 먹을께" 라고 하고 먹고 왔으면 좋겠음 거짓말은 안하게..

 

먹고 오면 어떻게 할까요? 화는 내지만 그냥 또 지나게되고... 사소한 약속도 못 지키는 남편 고치고싶네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