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부모님의반대를무릅쓰고이사람과사는거에대해서후회합니다......

끌적임2013.12.13
조회13,776

일단 감사하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걱정해주시고, 따끔한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집을 무작정 나오고, 부모님 가슴에 못박은거에 대해서 반성합니다.....

 

 

저도 무작정 앞만 보고 나와서,,, 대책이 없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철이 없는것도 느낍니다....

 

 

저... 요번주 월요일날 집에 가서 엄마께 말씀드리고.... 화요일날 출근안하고 그집에 갔습니다.

 

 

그사람이도 어느정도 눈치 챈거 같더라구요....

 

 

그사람한테 모질게 말은 못하겠고... 종교를 핑계로 그집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은 제 종교를 받아들일수 없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서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전 남자가 그렇게 눈물이 많은줄 몰랐습니다...

 

 

그사람은 그만큼 강인한 사람이였고, 한번도 눈물 흘린적이 없었거든요....

 

 

정말 서럽게,,,, 펑펑 울더이다,,,,

 

 

그사람은 다시 생각해보지 않겠냐며, 설득을 했지만, 저도 정말 거절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사랑했기때문에.....(사랑은 돈을떠나서 이사람 그냥 자체를 사랑했어요...)

 

 

다들 그러시더라고요... 나이가 많은 사람을 모하러만나냐.....

 

 

근데,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사람 덕분에 못해본것들도 해보고, 저에겐 이모든게 다 추억이고 행복입니다.

 

 

 

짐을싸고 나온이후에도 연락이 계속옵니다.

 

 

다시 돌아오면 안되겠냐며.....

 

 

저도 이건 아닌건 압니다....

 

 

하지만 마음은 반응은 하더라고요....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이미 핸드폰 들여다보고 있고......

 

 

정말 너무 힘듭니다.....

 

 

 

시간이 물흐르듯 흘러가야지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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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저도 제 자신이 답답하고... 바보 같아고 생각해요...

 

 

 

저는 20대초반  초년생랑 다름없는 직장입니다...

 

 

 

전 14살 차이의 남자랑 사귀고 있는중이고, 그 사람의 다정다감한 면에 더 끌리게 되어,

 

 

 

제가 더 그사람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부모님 몰래 이사람을 만나왔고 깊은 관계 까지 갔어요....

 

 

 

그러다 부모님께 들키게 되어, 말씀을 드렸죠....

 

 

 

 

부모님의 반대 중 한가지 이유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 였습니다.

 

 

 

저희집은 기독교 남친쪽은 불교입니다.

 

 

남친집안은 대대로 불교 집안이였더라구요...

 

 

 

그사람은 제가 그종교를 하게 되면 안만난다고 해서, 전 거길 가지 않을거라고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전... 바보 처럼 부모님 틀안에서 벗어나려고 이사람을 잡았던거더라구요...

 

 

 

지금 사귄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구요....

 

 

 

그래도 이사람이면 행복하겠다 싶어서 무작정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사람이 나이는 많은데 모아둔돈도 한푼도  없고 재산도 아예 없습니다.

 

 

 

어렵게 원룸잡아서, 살게 되었죠.....

 

 

 

같이 산지 이제 한달정도 되가네요.

 

 

하지만, 직장이랑 집이랑 거리가 멀어서 매일 화장도 못하고 출근해서 회사화장실와서 화장하고,,,

 

 

 

그러다 직장 상사한테 혼났죠... 요즘 왜그러냐고 근무시작할 시간 지나지 않았냐고...

 

 

 

 대통깨졌죠...

 

 

 

 

아무래도... 남남이 만나서 사는것이기 때문에 말다툼하는 일이 생깁니다.....

 

 

 

몇일전 남친에 대한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짜증을 좀부렸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님이 홀로 지내시는데, 몇년 있다가 아버님을 모시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누가 시부모님 모시고 싶어하겠어요....

 

 

 

샤워도 맘대로 못하고 속옷도 맘대로 널지도 못하고, 출근전, 퇴근후, 아버님 식사 차려야 하잖아요???

 

 

그사람이 아버님은 집에 자주안계시고, 밥도 알아서 차려 드시니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건 지 생각이지.... ㅡㅡ

 

 

 

그렇게 쉬운거면, 다들 부모님 모시고 싶어 하겠죠!!!!

 

 

그래도 모실때가 되면 모시겠지요....

 

 

남친 형제 중 위에 형 한분이 계십니다.

 

 

결혼하셨고, 어린 딸이 있습니다.

 

 

 

만약 모실려면 형쪽에서 모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왜 형이 있는데, 오빠가 모시냐고, 그랬더니 아버님이 형이랑 안친하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자기가 친하다고,,,,

 

 

 

솔직히 보면 안친해요...

 

 

 

전화도 안드리고, 드리라고 계속 닥달해야지 한번 드립니다.

 

 

 

만약 아버님 모시게 되면 길어봐야, 3~5년 사이 입니다, 그때면 저 20대 중,후반 이예요....

 

 

 

그래서 물어 봤죠.

 

 

 

만약 우리 부모님 두분 중 한분이 혼자 사시게 되면, 우리 부모님도 모실수 있냐고 했더니,

 

 

 

그건 생각좀 해봐야 한다 하더라고요.

 

 

 

지부님은 모시고 우리부모님은 좀 어렵다고 하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이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때도 감정이 쌓였죠,,,,,

 

 

 

이건 요번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그날 저녁 얘기 할때 짜증난 말투로 얘기를 했나봅니다....

 

 

그랬더니, 그사람이 저랑 말도 안하더군요.

 

 

말도 없이 담배피러 휭 하고 나가버리고, 전 혼자 집청소를 했죠...

 

 

 

방쓸고, 닦고, 화장실청소 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는 중간에 그사람이 들어오더니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버렸고,

 

 

 

전 청소 다하고 나서 그냥 짜증나서 누워버렸습니다.

 

 

 

그사람도 다씻고 나왔고, 다시 옷갈아입더니 불을 다꺼버리고 나가더군요....

 

 

 

그순간..... 제가 한 결정으로 인해서 부모님께 못을 밖았군아...

 

 

 

혼자 있는 느낌이 들고,,,, 순간 내가 왜 이사람을 만나서,,,, 왜 집을 나왔을까....

 

 

 

부모님이  다 날 위해서 했던것 뿐인데,,,,  난 그게 왜 감시라고 생각했을까

 

 

 

바보처럼.... 왜 그랬을까 싶더군요....

 

 

 

그날 펑펑 울었네요....

 

 

 

외톨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사람을 왜 만났을까 생각도 들더군요......

 

 

 

그사람은 몇십분 있다가 집에 들어왔고, 제옆에 오더니 왜그러냐고, 자기가 몰 잘못했냐고 그러더군요....

 

 

 

몇일 있으면 어머님 제사인데, 전 제사를 지내본적이 없어요...

 

 

 

절을 해본적도 없고,,,,,

 

 

 

이사람은 어머님 제사 지내시 싫어서 그런줄 알았데요....

 

 

 

다행히 이사람과 풀리긴 했으나, 아직도 답답하네요.....

 

 

 

오빠네 아버님이랑 식구분들이랑 외가쪽까지 다 본상태이고....

 

 

 

이모님께서 TV랑 밥솥까지 해주셨는데....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업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