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안써도 너무 안쓰는 친구

답답하다ㅠ2013.12.14
조회7,351
일단 시작하기전에 방탈인점 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제가 5년전에 알게된 친구가 있어요 별로 이상할거 없이 5년동안 지냈는데요

요즘 들어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만났는데 서로 군것질하는 것을 많이 좋아해서 학교 끝나면 이것저것 사먹기도 했어요ㅋㅋ
사먹는건 좋지만 한번도 돈을 낼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거의 사줬던 거 같아요~
(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전혀 몰랐던게 후회가 되네요ㅠㅠ

얘기를 하다가 우연히 집안 얘기도 나오고 해서 대략적으로 그 친구 집이 어느정도 인지는 알고 있었고 저도 용돈이 많은건 아니었지만 그 친구보다는 많았기에 사주는게 그리 이상하다고는 생각을 안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그 친구가 주말알바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럼 돈이 생길테니 그럼 그 친구가 먹는거는 알아서 돈을 낼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계산을 하려고 하니까 '나는 교통비빼고 나면 돈이 없어서...'라는 말을 하는거에요 결국 그 이후로도 계속 제가 사주었죠

졸업할때쯤에 들은 이야기인데 다른 친구들에게는 사주기도 하고 적금이라는 것도 하고 있더라고요(제가 좀 어리버리해서 고등학교때에는 그저 은행에 저금하는 것이 전부인줄 알았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만났을때 '나 용돈 못 받아서 오늘은 니가 사주라'고 했더니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자'이러는거에요

이제는 그 친구가 직장에 다녀서(졸업후 바로 취업하고 저는 대학에 갔어요) '나는 아직 학생이자나~ 너는 월급 받으니까 니가 쏘는거지?'라고 했더니 '내가 얼마나 받는다고~' 이러는거에요(주말알바비 보다는 많지 않을까요...?)

이제서야 더 이상 못 참겠고 내가 무엇 때문에 그 친구한테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친구 사정도 이해는 하는데 자기는 적금, 저축, 쇼핑에 다른 사람한테는 돈도 잘 내면서 저한테만 이러는 것도 짜증나구요ㅠㅠ 고맙다는 이야기 듣자고 사주는건 아닌데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어제도 연락와서 '밥 한번 먹어야지~' 이러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뭘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