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 짝사랑...

ㅇㅇㅇ2013.12.14
조회75

안녕하세요.

저는 ㅈㅣ구 반대편 페루에서 짝사랑 중인 25살 평범한 남자입ㄴㅣ다.

 

작년 이맘 때쯤 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5년만에!

처음에는 눈길도 안갔었는데. 점점 알아가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빠졌습니다.

(모태 솔로는 아니고요...)

처음에는 혼자 속앓이를 많이 했습니다. "저런 여자도 나를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이러다 말겠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더 커지고 어느 날은 꿈에서 그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너무 화가 났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 뒤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말하자! 차이던 어떻게 되던 내 마음을 말하자!!!!

 

그 뒤로도 2달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용기를 갖고 5년만에!!! 고백을 했습니다...

대답은......

당연히 거절을 (그녀도 제가 4달뒤 페루에 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당한 날 저녁. 저는 이렇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내 마음이 가는대로 할거라고 " 이 말을 한 뒤로는 더 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게 4월이었으니까.... 4개월 뒤... 저는 페루로 2년동안 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되고나서 그녀에게 한달?? 정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그 이상 버틸 힘이 없었고,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200일을 넘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2년 동안 똑같은 마음으로 한 여자를 바라보는 것ㅇㅣ, 그것도 짝사랑..

하지만!! 노력도 하지않고 포기하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페루에 와서도 꾸준히 제 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힘든거 다 압니다. 이기적이라는 것도 압니다. 군대 2년도 기다리기 힘든데, 얼굴 한번 보지못하는 2년...기대?? 기대는 안합니다. 하지만!!! 후회하기가 싫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에게도 기회가 있잖아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5년만에 좋아하는 여자가 나타났는데 내가 2년동안 한 여자를 향한 마음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 누구를 평생동안 사랑할 수 있을까.?? "   아직은 25살이지만 25년동안 살아오면서 이런 여자는 처음입니다. 정말 얼굴도, 마음도 너무나 이쁜 여자입니다.  제가 한국에 들어가는건 2015년 08월

이 때까지 제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녀도 저를 받아 주겠죠???

 

(아!!! 그녀도 조금씩 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