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 초반, 남자친구는 후반이에요. 저는 표현도 엄청하고 애교도 많은 편인데 오빠는 좀 나이도 있고 경상도 남자니까...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툰거는 어쩔수없는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처음에는 서로 엄청 좋아라했죠ㅋㅋ 구름위를 걷는 기분으로 살았었어요. 지금은 만난지 육개월 되가고 있고요. 전 아직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오빠는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자신이 없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서 질린걸까요? 너무 편해져서 지겨운걸까요? 이젠 저를 쳐다보고 얘기해주지않아요 같이 있어도 피곤해보여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화를 해도 항상 레퍼토리가 똑같은데 제가 뭐뭐했어? 나오늘 어쩌구저쩌구했었다 대화의 시작은 항상 저예요 남자친구 대답은 항상 응. 아니면 아니. 이런식인 단답형. 그리고 사이사이 긴 침묵들... 어느날 통화녹음을 들어봤는데 제가 참 불쌍하더라구요 사랑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ㅋㅋㅋ휴 이렇게 된지 한두달쯤 됐네요. 처음에는 오빠가 요즘 일도 하고 공부도 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이제 아니라는 확신이 서지네요. 내가 질린거라고 날 사랑하지 않는거라고... 같이 있으면서 그 표정 행동들 보면 눈물 차오르는거 삼키느라 힘드네요. 기다려보자 했는데 어느새부턴가 저도 모르게 서서히 정리가 돼가고 있어요. 오빠가 날 사랑해주지 않는것같아서 서운했던 일들 이젠 별로 서운하지도 않네요 그냥 다 이해가 가요 이렇게 서로 말도 없이 무뎌지는걸까요? 오빠는 말로는 절 사랑한다고 하는데... 곁에 있어도 전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뭘 잘못한게 있는걸까요?.. 오빠는 이제 정말 제가 싫어진걸까요?.... 1
변해가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서서히 정리가 돼요
저는 이십대 초반, 남자친구는 후반이에요.
저는 표현도 엄청하고 애교도 많은 편인데
오빠는 좀 나이도 있고 경상도 남자니까...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툰거는 어쩔수없는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처음에는 서로 엄청 좋아라했죠ㅋㅋ
구름위를 걷는 기분으로 살았었어요.
지금은 만난지 육개월 되가고 있고요.
전 아직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오빠는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자신이 없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서 질린걸까요?
너무 편해져서 지겨운걸까요?
이젠 저를 쳐다보고 얘기해주지않아요
같이 있어도 피곤해보여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화를 해도 항상 레퍼토리가 똑같은데
제가 뭐뭐했어? 나오늘 어쩌구저쩌구했었다 대화의 시작은 항상 저예요
남자친구 대답은 항상 응. 아니면 아니. 이런식인 단답형.
그리고 사이사이 긴 침묵들...
어느날 통화녹음을 들어봤는데 제가 참 불쌍하더라구요
사랑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ㅋㅋㅋ휴
이렇게 된지 한두달쯤 됐네요.
처음에는 오빠가 요즘 일도 하고 공부도 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이제 아니라는 확신이 서지네요.
내가 질린거라고 날 사랑하지 않는거라고...
같이 있으면서 그 표정 행동들 보면 눈물 차오르는거 삼키느라 힘드네요.
기다려보자 했는데 어느새부턴가 저도 모르게 서서히 정리가 돼가고 있어요.
오빠가 날 사랑해주지 않는것같아서 서운했던 일들
이젠 별로 서운하지도 않네요 그냥 다 이해가 가요
이렇게 서로 말도 없이 무뎌지는걸까요?
오빠는 말로는 절 사랑한다고 하는데...
곁에 있어도 전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뭘 잘못한게 있는걸까요?..
오빠는 이제 정말 제가 싫어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