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들었으면 인정해야될것을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떡볶이집 직원 두명

601201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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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학교 재학중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크리스마스때 같이 보낼 남자친구가 없으니 음슴체 쓸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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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도 갔다올겸 떡볶이도 사오라는 엄마의 지시에 따라 떡볶이집에 갔음

 

떡볶이집안은 직원두명과 아는사람 처럼보이는 여자 두명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어서 시끄러웠음

직원 한명이 "뭐 줄까?"하길래 "밀떡 일인분하고 순대 일인분 주세요" 라고 답했음

그런데 신나게 떠드느라 못듣고 또 물어보길래 '못들으셨나'하며 답해드렸음.

 

이때 글쓴이의 재수는 추워서 집에 간걸 알았어야 했음..

 

뭐줄까하고 물어본 직원은 직원1로 하겠음. 그럼 나머지 직원은 직원2로!

 

직원1은 신나게 떠들고 직원2도 신나게 떠들며 갑자기 어묵 3개를 포장하기 시작했음

주문하고 마트나 병원, 약국 등등... 상가 돌아다니다가 오시는 분이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음

 

그렇게 어묵을 다 포장하고 순대를 포장하면서 글쓴이에게 내장 뭐줄까?하셔서

엄마의 주문대로(...) 허파빼고 다 주라고 했음

 

그런다음 순대를 다 포장하더니 어묵에 있는 봉지에 순대를 담는거임ㅋㅋㅋㅋㅋ

왜 남이 주문한 순대의 내장 유무 선택은 나에게 있는가..하며 어이없어 하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글쓴이에게 어묵하고 순대 일인분! 계산해드릴게요ㅎㅎ 라는 거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게무슨일이야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당황했음 몹시 당황했음 하지만 글쓴이의 잘못은 아니므로 당당하게

"저 어묵말고 밀떡 시켰는데요.."라고 답했음

하지만 직원2는 날 믿지 못하는 눈치로 "어? 밀떡? 어묵시키신거 아니에요? 어묵이라 하셨는데.."

라고 하는 거임ㅋㅋㅋㅋ확신에 찬 말투로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글쓴이가 아님 좋아하는 편이 아닌 어묵을 사가긴 싫었음

그래서 재차 밀떡시켰다고 말하자

직원2는 갑자기 반말을 쓰며 또 어묵을 시켰다고 하는거임ㅠㅠㅠㅠ

 

이대로 어묵을 구입하면 글쓴이는 자신이 한 말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멍청이가 되는거였기에

뭐라고 해야 저 사람이 나를 믿을까.. 생각하고 있었음

 

직원2가 혼잣말로 계속 "어묵시켰는데.."하고 있으니

옆에있던 직원1이 못보겠다는 듯이 글쓴이에게 "어묵시켰잖아"라고 말하는 거임ㅋㅋㅋㅋ

입꼬리 한쪽만 올리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진심 ㅋㅋㅋ 당황했음ㅋㅋㅋㅋㅋ 이게 뭔일이여

그러자 직원들과 얘기하고 있던 여자 2명중 한명이 "어 맞아 어묵시켰는데"라고...

.....진짜 울고 싶었음 진짜 머릿속이 텅비고 내편하나 없는게 너무 무섭고 서러웠음

 

머릿속이 텅벼서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고, 말을해도 직원들은 안믿을 것이고,

게다가 손님까지 직원편. 모두 글쓴이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는거임...

솔직히 글쓴이 발음이 이상한것도, 말을 빠르게 한것도, 목소리가 작은편도 아닌데..

 

그냥 학생이라고,어린애라고 무시하는것 같았음

여기까지의 일로는 학생이라고 무시하는건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임

 

결정적인 부분은 다른 손님이 "얘가 아까 밀떡이라고 했는데요"라고 말하니까

글쓴이말은 절대 안믿던 사람들이 다웃는거임 그러다 갑자기 직원2가

"아~그래요~? 어머 미안해라~ 내귀가 이상하나봐 이일 그만둬야겠네ㅎㅎㅎㅎ"

이러면서 떡볶이를 포장하기 시작했음. 글쓴이를 구제해준 손님은 어른.

 

무슨 뜻인지 알겠음? 어른 말만 믿고 어린애말은 안듣는다는거임ㅇㅇ..

너무 서러웠음 주문할때 떠드느라 글쓴이 주문을 무시했던것 부터,

글쓴이말은 안믿고 자신들끼리 글쓴이를 모함하고 있던일이 고작 손님의 증언으로 풀림

 

글쓴이는 정말 사과를 받고 싶었음 직원2가 사과를 했다지만

그건 완전 비꼬듯이 말하는 식이였음 뭐 직원2는 그렇다쳐도 다른 사람들은?

결국 사과 그딴거 없었음 마음 같아서는 돈 던지고 뛰어나오고 싶었지만,

어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대들지도 못하고 돈 정중히 건내주고 인사까지 하고 나왔음

 

집에 와서 분한 나머지 엄마께 말했는데 너무 분해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음

엄마가 그깟일로 왜 울려하냐고 직원이 떡볶이 포장안하고 

글쓴이를 모함하고 있었다는걸 확인한뒤에 그 떡볶이집에 전화를 걸고 따졌음

 

엄마가 "뭐라안했으면 다냐고 어른끼리 애를 모함하고 있었냐고 그게 어른이 할 짓이냐고"

말한거보면 직원이 뭐라안했으니 된거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나봄ㅇㅇ...

 

엄마가 아빠께 전화통화 말해준거 들어보면 전화로도 사과는 못받아낸것 같음

엄마께서 뭐라안했으니 된거 아니냐는 식의 말을 듣고 그냥 끊어버리신거 같음

 

엄마께 고자질한거 조금 찌질해보일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글쓴이는 괜찮다고 생각함

막말로 글쓴이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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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한테 따져라, 직원 교육 제대로 시키지도 않나 라는 덧글은 삼가해주세요ㅠㅠㅠ

아 물론 덧글 달아주실 분이 있을지(...)

그 딱볶이집 규모가 작아서 직원 2명, 즉 사장한명 직원한명입니다

 

첫번째로 그 떡볶이집 운영하셨던 아저씨는 되게 착했었는데...

그 아저씨 보고 싶네요 아저씨 어디 계세요ㅠㅠ?

 

제 편 들어주셨던 손님분..께서 이글 보신다면 좋겠네요

손님분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감사의 말도 못전하고 와버렸네요..ㅠㅠ 복받으세요!!

 

음..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

ㄲ...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