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야깃거리도 별로 기억나는게 없고 재밌는거같지도 않아서 안쓰려고 했지만 2편의 베플을 보고 위기의식을 느껴서 현실을 고하려고 왔습니다. 오빠가 봤음 내일 출근이라 기분이 안좋음으로 음슴체로 출발 1.일주일도 안된 가장 최근의 일. 오빠랑 나랑은 좋은 마트친구임.둘다 맥주를 좋아해서 마트의 주류코너앞에서 맥주병을 들었다놨다하면서 기네스를 보면서 우성이형...하면서 침을 흘리고 있는 두 떡대를 보면 그게 바로 우리 남매임 어느날 마트로 물건을 사러 갔는데 마침 바디오일이 다 떨어진게 기억이 나서 사러감 겨울이라 몸이 건조해서 바디오일을 바르는데 아무리 내 육신의 표면적이 넓다고는 해도 빨리 사용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빠한테 물어봄 나-오빠도 바디오일 써? 오빠-응 나-어쩐지 빨리 떨어지더라니... 오빠-아 근데 나는 내가 쓰는 바디로션이 따로 있어 언니 언제왔어? 나-엌ㅋㅋㅋ언니ㅋㅋㅋ그럼 우리 바디로션 살까? 오빠-그래도 되고 거기선 언니가 아니짘ㅋㅋ이라고 해야짘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ㅋㅋ 분명 오빠인데 언니도 있는 것 같은 매직 2.어느날 내 방의 컴퓨터가 이상해짐 오빠더러 평일에 쉬는 날에 기사님좀 불러서 한번 봐달라고 요청하니 알았다고 함 안심하고 출근했는데...내가 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기사님을 후딱 불러버린거임 내 방 거지꼴인데...ㅠㅠ 난 기니피그를 키움.기니피그 아심? 요런 작은 요정이 있음ㅋㅋ요정을 돌봐드리기 위해 내 방은 절반이 기니피그의 집이요 건초와 물품으로 정신없는 상태라 기사님을 방에 들이기 위해선 정리가 필요했음... 근데 기사님이 오셨다가셨다길래 난 상심함... 나-내 방보고 진짜 놀라셨겠다.들어왔는데 쥐가 막 있어ㅠㅠㅋㅋㅋ (기니피그는 개나 고양이처럼 흔한 반려동물이 아니다보니 더 놀랐을것같았음...) 오빠-내 방 먼저 보고 네 방 가서 안놀랐을껄 그러함 우리오빠는 열대어덕후였음 오빠가 보살피는 어항만 다섯개임 책상위에 두개, 서랍장위에 하나, 장식장위에 하나, 거실에 하나... 그 어항엔 구피가 많아서 개체수도 마치 피라냐처럼 바글바글... 거실의 물고기에 대해서는 값듣고 깜짝 놀람 몸값에 따라 차별대우도 함... 오빠는 아침저녁으로 귀여운 물고기들을 보살피며 난생 처음 부지런하게 청소를 함 묵묵히 어항을 닦고... 친구와 진지하게 통화하는거같아서 뭔 내용인가 듣고 있으면 다 물고기 얘기임... 무슨 온도를 어쩌고 저쩌고... 친구가 놀러와서 조용하길래 뭐하나 하고 흘깃 들여다보면 한명은 침대에 누워서 턱괴고, 한명은 의자에 기대앉아서 뽀글거리며 산소정화기가 돌아가는 소리만 나는 어항을 말없이 보고있음 난 오빠를 물고기덕후라고 하고 오빤 나더러 기니덕후라고함 조흔 덕후다 3.우리 엄마는 불교신자임 무슨 덕을 쌓는게 좋고...인과응보...업보..이런 것을 생각하며 엄마의 생일인데! 친척들을 불러다가 엄마가 요리하고 대접하는 상황을 만들기 일쑤임. 나는 그게 너무 싫었음...내가 아무리 돕는다고는 해도 우리 엄마가 엄마 생일마저도 고생하는거같아서임...ㅠㅠ 그러다 엄마 생일을 며칠 앞둔 저녁 생신선물을 생각하다가 문득 억울함이 들었음 왜 우리 엄마는 엄마 생일마저도 남을 대접해야하는가! 오신 분들이야 맛있게 먹지만 살갑게 잘먹었다,맛있었다,생일축하한다라고 말하는것을 내가 여지껏 살아오는 내내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었음 그렇다고 해서 엄마한테 무슨 음식을 해다주는 것도 아님...말 한마디도 살갑게 못해주는데 음식이 다 뭐임?ㅠㅠ 난 분노를 느끼며 폐인 차림으로 슈퍼로 뛰어감 아무도 우리엄마한테 미역국을 안해주면 내가 할거야ㅠㅠㅠㅠㅠㅠ하고 미역을 사와서 난생처음 미역국을 끓임 퇴근하고 온 엄마아빠 감동함... 일단 맛보기라고 엄마랑 아빠랑 한그릇씩 드렸는데 아빠가 감동해서 두그릇드심 엄마 생일인데................ 부모님 생신때 미역국을 해드리면 아주 감동하심... 레시피는 미역포장지에 나와있는대로 하면... 이번이 마지막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ㅠㅠ하나 더 쓰겠음 4.내 방의 책상에 앉으면 거실 벽에 걸린 뻐꾸기 시계가 보임 어느날 나는 방의 문을 열어놓고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음 근데 왜...앞을 보고있어도 주변이 시야에 들어오잖음? 앞의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뻐꾸기 시계가 주홍색이 되는거임 ???어째서 주홍색? 거실에 아빠가 찜질하던 적외선 기계의 불빛?하고 거실로 나와봄 근데 아빠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큐ㅠㅠ 불덩어리갖고 덤블링하듯 양손으로 허뜨허뜨허뜨!!!하고 있는거임 깜짝 놀라서 "뭐야!!"하니깐 아빠가 "욕실문을 열어!!!"하고 외침 나의 외마디에 오빠도 놀라서 방에서 뛰어나와서는 욕실문을 열어젖힘 아빠는 거실에서 불덩어리를 욕실로 집어던짐 근데 오빠가 한쪽 발은 욕실 문지방에,나머지 한쪽 발은 욕실 바닥에 두고는 서서 손으로 문을 열고 있었는데 그 불덩어리가 욕실바닥을 밟고 있는 오빠 발 근처로 떨어진거임 셋이 허뜨허뜨!!!하면서 아빠는 불을 꺼!!하고 외치고 오빠는 다리를 흔들며 샤워기를 뿌리고 나는 거기다 대고 불을 끄겠다고 손바닥으로 물을 퍼서 뿌려대며 여튼 불을 껐음 그 주홍색 불덩어리의 정체는 바로 싸구려 라이터의 연료가 새서 불이 콱!나와서 붙은 라이터였음... 아빠가 쑥뜸뜬다고 라이터로 불켜다가 가스가 새서 불덩어리가 되버린거임 나는 아빠가 피구왕통키인줄 알았음. 축구왕슛돌이거나... 불꽃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바탕 소동을 치르고 아빠랑 나랑 오빠는 탈진해서 거실바닥에 주저앉음 근데 내 눈에 요상한 것이 포착됨 여름이라 반바지를 입은 오빠의 다리털이 이상한거임 마치 아줌마 파마를 한 것처럼 한껏 꼬불거리는 다리털이 눈에 들어옴 다른 다리털은 직모인데 요상하게 어느 한 부분만 다리털이 꼬불꼬불!!한거임 나-???이 다리털 왜 이래? 하고 손가락으로 그 꼬불거리는 다리털들을 건드려보니........ㅜ수수 떨어짐 우수수. 아빠가 던진 파워불꽃덩어리가 오빠의 발 아래로 떨어졌는데 강력한 화력으로 오빠의 다리털을 그슬려버린거임 그렇게 우리 오빠는 한쪽 다리의 손바닥만한 면만 의도치않은 자연제모를 한 여름이었음 111
갑자기 쓰고싶어져서 쓰는 우리가족 이야기 3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야깃거리도 별로 기억나는게 없고 재밌는거같지도 않아서 안쓰려고 했지만 2편의 베플을 보고 위기의식을 느껴서 현실을 고하려고 왔습니다.
오빠가 봤음
내일 출근이라 기분이 안좋음으로 음슴체로 출발
1.일주일도 안된 가장 최근의 일.
오빠랑 나랑은 좋은 마트친구임.둘다 맥주를 좋아해서 마트의 주류코너앞에서 맥주병을 들었다놨다하면서 기네스를 보면서 우성이형...하면서 침을 흘리고 있는 두 떡대를 보면 그게 바로 우리 남매임
어느날 마트로 물건을 사러 갔는데 마침 바디오일이 다 떨어진게 기억이 나서 사러감
겨울이라 몸이 건조해서 바디오일을 바르는데 아무리 내 육신의 표면적이 넓다고는 해도 빨리 사용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빠한테 물어봄
나-오빠도 바디오일 써?
오빠-응
나-어쩐지 빨리 떨어지더라니...
오빠-아 근데 나는 내가 쓰는 바디로션이 따로 있어
언니 언제왔어?
나-엌ㅋㅋㅋ언니ㅋㅋㅋ그럼 우리 바디로션 살까?
오빠-그래도 되고
거기선 언니가 아니짘ㅋㅋ이라고 해야짘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ㅋㅋ
분명 오빠인데 언니도 있는 것 같은 매직
2.어느날 내 방의 컴퓨터가 이상해짐
오빠더러 평일에 쉬는 날에 기사님좀 불러서 한번 봐달라고 요청하니 알았다고 함
안심하고 출근했는데...내가 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기사님을 후딱 불러버린거임
내 방 거지꼴인데...ㅠㅠ
난 기니피그를 키움.기니피그 아심?
요런 작은 요정이 있음ㅋㅋ요정을 돌봐드리기 위해 내 방은 절반이 기니피그의 집이요
건초와 물품으로 정신없는 상태라 기사님을 방에 들이기 위해선 정리가 필요했음...
근데 기사님이 오셨다가셨다길래 난 상심함...
나-내 방보고 진짜 놀라셨겠다.들어왔는데 쥐가 막 있어ㅠㅠㅋㅋㅋ
(기니피그는 개나 고양이처럼 흔한 반려동물이 아니다보니 더 놀랐을것같았음...)
오빠-내 방 먼저 보고 네 방 가서 안놀랐을껄
그러함
우리오빠는 열대어덕후였음
오빠가 보살피는 어항만 다섯개임
책상위에 두개, 서랍장위에 하나, 장식장위에 하나, 거실에 하나...
그 어항엔 구피가 많아서 개체수도 마치 피라냐처럼 바글바글...
거실의 물고기에 대해서는 값듣고 깜짝 놀람
몸값에 따라 차별대우도 함...
오빠는 아침저녁으로 귀여운 물고기들을 보살피며 난생 처음 부지런하게 청소를 함
묵묵히 어항을 닦고...
친구와 진지하게 통화하는거같아서 뭔 내용인가 듣고 있으면 다 물고기 얘기임...
무슨 온도를 어쩌고 저쩌고...
친구가 놀러와서 조용하길래 뭐하나 하고 흘깃 들여다보면
한명은 침대에 누워서 턱괴고, 한명은 의자에 기대앉아서 뽀글거리며 산소정화기가 돌아가는 소리만 나는 어항을 말없이 보고있음
난 오빠를 물고기덕후라고 하고 오빤 나더러 기니덕후라고함
조흔 덕후다
3.우리 엄마는 불교신자임
무슨 덕을 쌓는게 좋고...인과응보...업보..이런 것을 생각하며 엄마의 생일인데!
친척들을 불러다가 엄마가 요리하고 대접하는 상황을 만들기 일쑤임.
나는 그게 너무 싫었음...내가 아무리 돕는다고는 해도 우리 엄마가 엄마 생일마저도 고생하는거같아서임...ㅠㅠ
그러다 엄마 생일을 며칠 앞둔 저녁 생신선물을 생각하다가 문득 억울함이 들었음
왜 우리 엄마는 엄마 생일마저도 남을 대접해야하는가!
오신 분들이야 맛있게 먹지만 살갑게 잘먹었다,맛있었다,생일축하한다라고 말하는것을 내가 여지껏 살아오는 내내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었음
그렇다고 해서 엄마한테 무슨 음식을 해다주는 것도 아님...말 한마디도 살갑게 못해주는데 음식이 다 뭐임?ㅠㅠ
난 분노를 느끼며 폐인 차림으로 슈퍼로 뛰어감
아무도 우리엄마한테 미역국을 안해주면 내가 할거야ㅠㅠㅠㅠㅠㅠ하고 미역을 사와서 난생처음 미역국을 끓임
퇴근하고 온 엄마아빠 감동함...
일단 맛보기라고 엄마랑 아빠랑 한그릇씩 드렸는데 아빠가 감동해서 두그릇드심
엄마 생일인데................
부모님 생신때 미역국을 해드리면 아주 감동하심...
레시피는 미역포장지에 나와있는대로 하면...
이번이 마지막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ㅠㅠ하나 더 쓰겠음
4.내 방의 책상에 앉으면 거실 벽에 걸린 뻐꾸기 시계가 보임
어느날 나는 방의 문을 열어놓고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음
근데 왜...앞을 보고있어도 주변이 시야에 들어오잖음?
앞의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뻐꾸기 시계가 주홍색이 되는거임
???어째서 주홍색? 거실에 아빠가 찜질하던 적외선 기계의 불빛?하고 거실로 나와봄
근데 아빠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큐ㅠㅠ
불덩어리갖고 덤블링하듯 양손으로 허뜨허뜨허뜨!!!하고 있는거임
깜짝 놀라서 "뭐야!!"하니깐 아빠가 "욕실문을 열어!!!"하고 외침
나의 외마디에 오빠도 놀라서 방에서 뛰어나와서는 욕실문을 열어젖힘
아빠는 거실에서 불덩어리를 욕실로 집어던짐
근데 오빠가 한쪽 발은 욕실 문지방에,나머지 한쪽 발은 욕실 바닥에 두고는 서서 손으로 문을 열고 있었는데 그 불덩어리가 욕실바닥을 밟고 있는 오빠 발 근처로 떨어진거임
셋이 허뜨허뜨!!!하면서 아빠는 불을 꺼!!하고 외치고 오빠는 다리를 흔들며 샤워기를 뿌리고 나는 거기다 대고 불을 끄겠다고 손바닥으로 물을 퍼서 뿌려대며 여튼 불을 껐음
그 주홍색 불덩어리의 정체는 바로 싸구려 라이터의 연료가 새서 불이 콱!나와서 붙은 라이터였음...
아빠가 쑥뜸뜬다고 라이터로 불켜다가 가스가 새서 불덩어리가 되버린거임
나는 아빠가 피구왕통키인줄 알았음. 축구왕슛돌이거나...
불꽃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바탕 소동을 치르고 아빠랑 나랑 오빠는 탈진해서 거실바닥에 주저앉음
근데 내 눈에 요상한 것이 포착됨
여름이라 반바지를 입은 오빠의 다리털이 이상한거임
마치 아줌마 파마를 한 것처럼 한껏 꼬불거리는 다리털이 눈에 들어옴
다른 다리털은 직모인데 요상하게 어느 한 부분만 다리털이 꼬불꼬불!!한거임
나-???이 다리털 왜 이래?
하고 손가락으로 그 꼬불거리는 다리털들을 건드려보니........ㅜ수수 떨어짐 우수수.
아빠가 던진 파워불꽃덩어리가 오빠의 발 아래로 떨어졌는데 강력한 화력으로 오빠의 다리털을 그슬려버린거임
그렇게 우리 오빠는 한쪽 다리의 손바닥만한 면만 의도치않은 자연제모를 한 여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