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날의 산책

아이비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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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을 하길래, 목욕재개하고,

산책길에 (드라이브) 나섰습니다.

소소한 풍경을 보면서, 여러가지 상념에 젖었습니다.

파티 가는집에 가져갈 눈처럼 흰 케익도 사고, 여기저기

기웃 거리며, 내년에는 어떤길로 가야할지를 잠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혼자 이렇게 산책을 하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이런 일련의

활동들에 익숙해진게 아닌가 합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면, 본인이 놓치고 있었던 일들을

많이 보완해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매일, 생각 주머니 (머리)를 비우고, 새로 담는데도 저녁이 되면,

늘, 풀 인것 같습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이집은, 외로이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곳인데, 의외로 손님은 끊이질 않더군요.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간단한 쿠키,샌드위치를 파는곳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모의 아가씨들이 이런데서 근무를 하더군요.

거의 다, 그런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모두 락케페로 모여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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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호텔인데, 겨울에는 유지 하기가 힘이 들지 않나 합니다.

오로라 관광객과, 각종 겨울 아웃도어 대회 선수와 관광객을 유치해서 , 유지를 하는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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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렌트카 회사인데, 언젠가 렌트를 하러 갔더니 , 보험회사 가서 미리 보험증권을 끊어와야

렌트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상한 렌트카 회사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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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이 회사는 유난히 노는차가 많더군요.

시스템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시동이나 제대로 걸리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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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썰매 선수들의 파티가 많이 열리는 곳 입니다.

공항 바로 입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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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비워있던 식당인데, 금년에 팔렸더군요. 사오년은 문을 닫아 놓았던 곳이라

인테리어등 할일이 많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년 봄이면, 문을 열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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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산림청만큼 한량 인데가 없는것 같더군요.

워낙 광활한 대지 이다보니, 할일은 많아, 늘 인원은 많이 필요 하지만, 근무 내역을 보면,

정말 부러운 곳입니다.

얼음낚시 캐빈을 여기서도, 예약을 받습니다.

어느 한 공무원을 보니, 일년에 한번씩 라스베가스를 부부동반으로 보내주고,제반 경비를

부담을 해 주더군요.

출장을 갈때도, 부부동반 경비가 모두 지급 됩니다.

이점은 정말, 부러운데요.

어느나라건 공무원은, 정말 철밥통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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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가로 지르는, 공항도로 입니다.

이길만 잘 외워두면, 지리 익히기는 아주 수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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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도로옆 마트인데, 이 마트는 청과,야채,정육이 아주 강세 입니다.

삼겹살과 닭똥집,족발등 두루두루 파는데는 여기가 유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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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인데, 공항과 가까워 여기서 묵는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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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호텔 맞은편에 있는 호텔인데, 비교적 저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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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영하 섭씨 19도 입니다.

이정도 날씨는 저렇게 , 걸어 다니는 커플도 별로, 추위를 느끼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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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차를 세워 도로를 보니, 완전 빙판 이더군요.

미끄럼을 타 보았더니, 아이스 링크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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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머쉰을 수리하는 곳 입니다.

겨울이면, 제일 바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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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모텔인데, 여름에만 문을 열고, 겨울에는 이렇게 휴업을 합니다.

공항 부근이라 영업을 해도 , 그런대로 유지는 할텐데, 아예 휴업을 하네요.

식당도 같이 있는데, 여기를 렌트해서, 겨울동안 영업을 해도 괜찮을것 같네요.

온 가족이 같이하면, 어느정도 수지는 맞을것 같습니다.

여기 식당도 유명한 곳 입니다.

건물주야, 모텔을 놀리지않아 인지도도 올라가고, 꾸준히 단골도 생기고, 렌트비도 버니,

괜찮을것 같습니다.

한번, 추라이 해보지 않으시렵니까?

딜을 잘하면, 나름 겨울동안 벌어서, 여름에는 아웃도어나 즐기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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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식당인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휴업중 입니다.

약혼식이나 결혼식 피로연을, 여기서 많이 하는 편 입니다.

이 사진 찍느라고 ,눈속에 무릎까지 빠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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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눈길에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차도 다니지 않는길이라 그냥 차를 놓고 , 택시 불러서 집에 갔나 봅니다.

여기 택시들은, 모두 콜택시 입니다.

저는 처음에 지나가는 택시 손들어 세웠다가 , 면박만 당했답니다.

전화로 콜을 하라고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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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있는 치나강을 스노우머쉰을 운전하고, 뒤에는 썰매판에 아이들을 태우고, 신나게 즐기는

장면 입니다.

영하 섭씨 19도에 , 아이나 어른이 저렇게 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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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캐빈촌 입니다.

약, 20여채의 캐빈을 지어, 렌트를 주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운영을 하는데, 여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을 제공하고, 겨울에는 본관만 운영하면서

캐빈은 주민에게, 월 렌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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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숙박료는, 하루에 300불 정도 입니다.

그리고, 10월부터는 주민에게 렌트를 주는데, 보통 월 600불에서 650불 사이 입니다.

10월에 렌트 공고가 나자마자, 바로 품절 되는데, 그후에는 거의 빈 캐빈이

나오지 않으며, 매년 4월말까지 계약 기간 입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여름에는, 모든 유틸리티가 포함이 되지만, 겨울에는 개스와 전기세를 세입자가 부담을 해야 합니다. 이 캐빈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바로 화장실과,샤워,싱크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수도도 공급이 되니,드라이 캐빈 (물이없는 캐빈)과 틀리기 때문입니다.

일반 드라이 캐빈은, 화장실이 야외에 있으며, 물은 길어다 먹어야 하고,샤워실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러한 캐빈이, 인기를 끌수밖에 없답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백인들은, 혼자 저렇게 캐빈안에 있는걸 이상하리만치 좋아 하더군요.

참 신기 합니다.

스스로를 왕따 시켜서 , 자신만의 시간 갖는걸 너무나 좋아 한답니다.

페어뱅스에 캐빈촌이 , 두군데 있는데, 다른 한군데는 좀 외곽지역에 있는데, 예전에

제가 한번 소개를 했던적이 있습니다.거기는 우드스토브가 있어, 장작을 땐답니다.

렌트비는 약, 500 에서 600불 선 입니다.

디파짓(보증금)은 한달치 렌트비 입니다.

역시, 유틸리티(수도,전기,개스)는 세입자 부담 입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이제, 치나강이 웬만큼 다, 얼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칫 스노우머쉰을 타고가다가 , 고무다리를 만나면 , 대략난감 입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아이스크림 가게도 이제, 기나긴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커피하우스로 해도 될텐데, 여긴 그냥 문을 닫아 버립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겨울에는, 비닐하우스를 운영을 안합니다.

난방비가 장난이 아니다보니, 자동으로 가을 부터는, 영업 정지 랍니다.

딱 한군데, 알래스카에서 대형으로 비닐 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는데가 바로, 치나온천 입니다.

온천의 지열을 이용해, 비닐 하우스를 운영 합니다.

여기서 기른 야채등은 배달도 해주고, 온천 매장에 가면 팔기도 합니다.

무공해 농산물이라 인기가 많으나, 약간 비싼게 흠 입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조금 있으면, 여기서 스노우머쉰 대회가 성대하게 열립니다.

유콘강 까지 갔다오는 대회인데, 팀을 이뤄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여기도, 유명한 PIKE 라는 식당인데, 여름에는 문전성시를 이루는곳중 하나 입니다.

겨울에도 일부만 문을 열어 , 영업을 계속 합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대회 스폰서들의 사인 입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치나강을 따라 유람하는 유람선인데, 여기 역시 , 9월이면 문을 닫아, 무스들의 놀이터가

되는 곳 입니다.


 

눈내리는날의 산책   그제 여기 지역신문에 사진을 올렸더니, 다행히 좋아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좋아하는이가 많고, 댓글이 많이 달리면,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더군요. 제 사진이 사라지지않고, 남아 있는 사진들이 제법 되네요. 기분이 좋은데요.     표주박 바닥이 좁은곳은 , 보통 자기 의견을 많이 내세우는 경우가  많더군요.고집을 부려서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건 , 별로 없는듯 합니다. 어느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한국사람은 모두, 자기가 똑똑해서 그렇다구요. 배가 산으로도 올라가고, 마트에도 가고, 학교에 입학도 하고, 참 재미나는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조금은 손해 보는듯 , 양보하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