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달째...

힘들어...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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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애..헤어지고 사귀길 수십번....학교를 휴학하고 돈을 벌겠다며 핸드폰을 팔겠다던 그 아이그렇게 말렸는데 "너 그일 하면 힘들어서 딱 2달도 못가서 친구든 나든 가족이든 뭐든 하나 잃어.. 그러니 제발 하지마..."
처음에는 괜찮았지...나도 열심히 일하는 너 보면서 뿌듯해했고 열심히 하라고했지...근데 그것도 잠시 잠깐...날 만나면 모든 일에 관한얘기 날 처다보면서 웃던 그 환한웃음은이미 사라진지 오래됐고...심지어 집에 대려다주는 버스 안에서 말 열마디도 안하던 너....다 이해 해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지쳤지...몇번의 투정...싸움..그동안 만나면서 쌓인것들 일하면서 받는 고충들 한번에 왔나봐결국 날 선택 하지 않고 일 을 선택했던 너...
"모든게 지쳐 오빠 그냥 우리 헤어지는게 맞는거같아..놔줘 나좀 제발.."1시간 반동안 설득을해도 이미 굳어진 마음은 돌이킬수 없는구나 싶어서..그래 일 열심히 하고 잘 살아라.... 하며 나도 놔줬지..
헤어진후에 연락하지말라던 주변에 만류에도 불구하고....여자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술먹고 전화를했지....돌아와달라고 부탁이라고 제발 부탁이라고.....그리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났는지 돌아오지 않는 너에게 화가 났는지너에게 못할말도 했지...저주한다고...왜 여자안사귄다는 사람 이렇게 흔들어놓고이제와서 헌신짝 버리듯 버리느냐고....그렇게 돌아오라고 돌아오라고 몇번이나 붙잡아도피곤하다고 할 말 끝났으면 전화 끊는다고...매정하게 끊어버린 전화....
다 이해 할수 있었어..누군가의 말 따라 나쁜남자를 좋아한다던 너내가 울며 불려 매달리니깐 오히려 나에게 매력,정 그런게 다 떨어졌다고처음에 내가 연락도 안하던 그 모습이 더 좋았다고....집도 안대려다주고 가방도 안들어주던 그 모습이...참....한숨도 안나오더라...고작 하.....나 그동안 뭐했지? 싶더라....그래도 이해는 할 수 있었어...
정말 이해할 수 없었던건...지친다고 일에만 신경쓰고 싶다고 남자 만나기 싫다고 하던 니가친구들에게는 외롭다고 글 남기며 돌아다니는 니가 참 이해가 안가더라...그렇게 외로울거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그건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좋은 사람이 없어서 만나지 않는다고.....?난 너에게 좋은 사람 아니였고 뭐였지 싶은 생각에밤에 잠도 못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