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나도 우리는 영원히

2478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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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내꺼들

얘들아!!!!ㅋㅋㅋㅋ너희에게 이렇게라도 몰래 진심을 담아 쓴당

나 빼고는 너희들이 애정표현을 잘 안하다보니 너희에게 이런말 하기도 좀 부끄럽기하다...ㅋㅋ

음! 우선 내가 고등학교로 와서 너희 만나서 진짜  친구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너희들 사이에 있으면 맨날 장난꾸러기 같고 애같고 철이 없다는 걸 나는 느끼지..ㅋㅋ

너네 3명은 이렇게나 어른스럽고 성숙하고 너무너무 착한데,

나는 가끔씩 다혈질 성격 부리고 나 기분 안 좋을 때 티내고 그랬던 거 미안하게 생각한당..

 

특히 ㅈㅇ! 니랑은 맨날 싸우고 진짜 일주일에 몇 번이나도 싸우고 니한테 상처주고

내가 질투심 많아서 니한테 작년엔 되게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맨날 삐져가지고 니한테 말 안하고 그랬었는데도 항상 다 풀러 와주고 말 걸어주고!

작년에 니가 나한테 이제 그냥 반친구로 지내자고 했을 때 내가 잘못한 일이었지만 충격받아서

그 뒤로는 니한테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다가 진짜 노력해서 내 자신을 바꿨다이가ㅋㅋㅋ

작년 4달?동안은 너무 미안했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 바뀌니깐 니도 마음열고 받아줘서 너무 고맙고, 성격이 정반대였던 우리가 이렇게 잘 맞아진 것도 신기하고 왜 진작에 이러지 못했을까 싶다. 니가 나한테 이제 우리 4명도 목숨만큼 아끼는 친구로 여겨진다고 했을 때 그렇게 티는 안냈지만 너무 좋았다. 사실 내가 좀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너네 많이 좋아하는데 나만 그런 것 같아서 많이 혼란스러웠다ㅋㅋ... 최근까지도..ㅋㅋ...그래서 힘들었던 적도 많은데 이제는 그 믿음 하나로 그냥 믿는다!! 니도 옳은 행동 많이하니깐 나도 니한테 옳은 행동을 많이배웠다.

 

ㅇㅇ! 니는 나랑 3년 내내 같은 반이었고 1학년 ot때 젤 처음 사겼던 친구다이가.

비록 1학년 때는 내가 다른애들이랑 막 같이 놀았다가 니랑 안다니게 됬지만, 2학년 때부터는 그런거 없이 가깝게 지낼 수 있었넴. 2학년 땐 약간 내가 ㅈㅇ랑 맨날 싸우다보니 4명중에서도 자연스레 둘둘로 약간 나뉘었었지.. 1학기때 내가 ㅈㅇ랑 싸워도 분명히 내가 잘못했는데도 항상 중간에서 우리 둘이 잘 중재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솔직히 중학교 때 만난 애들은 나 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쪼금만 잘못하기만 해도 바로 욕하고 그랬거든. 근데 니를 보면서 참 괜찮은 애라고 생각했고 정말 믿을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니는 어디서든 자신감 가지고! 수능이 뭐 대수가 물론 중요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주눅들거나 하지마라 니가 밤에 카톡왔을 때 내가 했던 말은 진심이었다.ㅋㅋ 니는 진짜 머리는 나보다 좋다 니는 진짜 그 쪽으로 머리가 텄는데 니가 고등학교 3년동안 조금 편하게 해서 그런거다. 아직 니가 어디갈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니가 원하는 분야를 다룰 기회가 많으니깐 니가 원하는 분야에서만큼은 난 니가 최고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짜 착하고 항상 매사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 친구로써 너무 자랑스럽다!ㅋㅋ

 

ㅈㅎ! ㅋㅋㅋㅋ 우리는 성때고 부르면 너무 어색하다이가..ㅋㅋㅋㅋ 그만큼 함께한 시간이 많다! 12년..비록 중간에 한 몇 년은 못 만나고 서로의 존재를 까먹고 있었지만 7살 때 피아노 연주회에서 찍은 사진 속에 내 바로 옆자리에 니가 있었다이가. 우린 그걸 고등학교 와서 친구먹고 알았고. 진짜 우린 인연인갚다 느낀다.ㅋㅋㅋ  뭐 니랑은 몇 번 어색한 적도 있었지만 그게 싸운거라 생각한다 니는 언제나 내 옆에 있었으니깐 뭐라고 화를 못내겠다. ㅈㅇ랑 싸웠을 때 분명히 내가 잘못한 건데도 니는 항상 내 옆에서 있어줬으니깐 니한테는 화를 못내는거다. 성적도 비슷한데 진짜 이렇게 경쟁없고 모든걸 공유하는 친구가 있어서 좋았다. 니는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내 목표였기도 했고, 진짜 친군걸 떠나서 진짜 괜찮다 싶고, 예의도 바르고 진짜 착하고. 막 놀다가도 놀 땐 놀고 할때 하는 닐 보면서 나도 많이 채찍질 됬던 거 같다!!! 이번 대학 솔직히 말하면 나도 니가 너무 아쉽다. 물론 니만하진 않겠지만 니는 진짜 지식도 많고 누구보다 열심히했는데도 .. 괜히 상향 얘기 같이하다가 이렇게 된 것 같고 진짜 너무 안타깝다. 그치만 니는 나보다 노력도 많이하고 남들이랑 타협도 잘하고 그러니깐 잘될꺼다!!!

 

글이 길어졌네..ㅋㅋㅋ 이렇게 글써도 말 못할만큼 너희 너무 싸랑한다 진짜 ㅠㅠㅠ 우리 이미지 사진도 또 찍어야하고 펜션도 잡아서 놀아야 하고 해뜨는 것도 같이 보러가기로 했는데 취소되서 나 진짜 눈물날 것 같거든...ㅋㅋㅋㅋㅋ 흥허ㅓㅎ허 니네랑 20대의 처음을 맞고 싶었다고..우리 이제 대학가면은 다 다른대학가서 떨어져 지내지만 다 서울권 가니깐 걱정은 많이 안한다ㅋㅋ 자주자주 만날꺼고 또 안만나도 힘들 땐 니네 생각 많이 날 것 같다.ㅋㅋㅋ 10대의 끝자락은 니네에 대한 추억이 많은 것 같다 1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기대해라!!ㅋㅋㅋ 내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너넨 이런 것도 모르고 있겠지? 기대하슝ㅋㅋㅋㅋㅋ!! 참 음식사진 찍는다고 뭐라하는데 ㅡㅡ 다 쓸 때가 있으니깐 그런거다 ㅋㅋㅋㅋ 알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