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30대 흔녀입니다.
모바일 작성이라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좀전에 전화 한통을 받고 너무 답답하고 먹먹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결시친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해요..
저희집은 4인 가구인데 할아버지 아빠 엄마 저 이렇게 살고있고 언니는 결혼해서 따로 살아요..
아빠는 장남이시고 엄마는 아주 평범한 주부세요.
옛날분들이 그렇듯.. 저희 엄마는 못난 저희 딸 둘때문에 아들 못낳은 죄인으로 시댁에서 대접도 못받고 무시당하고 사셨어요. 아빠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가장이지만 엄마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지는 못하셨구요..
제 조부모님은 할머니가 아프시면서부터 저희집에 들어와 사셨는데 할머니께서는 1년의 투병 끝에 저세상으로 가시고 할아버지 한분만 남아계신 상태에요.
엄마는 그동안의 작은아빠와 고모들의 은근한 무시와 부양에 대한 무관심에 상처가 많으시고 할아버지가 젊어서 한 모진 말들에 아직까지도 미움이 남아계세요.
아직까지도 할아버지는 자식들 어려운 형편은 상관않고 본인 하고 싶은거 하고 사고 싶은거는 다 사시는 이기적인 분(생계를 책임져 본 적이 없는 분이세요;;)이라 세월이 지날수록 미움이 더해가고요..
그런 일로 할아버지를 마음으로 모시지 못하고 할아버지방의 보일러를 끈다든지 온수를 안나오게 한다든지.. 식구들이 안먹는 남은 반찬을 드린다든지 하는 복수를 하고 계세요..
딸 된 입장으로는 저렇게라도 해서 엄마 마음의 앙금이 풀렸으면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점점 더 강박적으로 변하고 미움이 계속해서 더해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제는 할아버지가 말귀를 못알아 듣는 것도 본인을 일부러 속이려고 그런다 하시고 할아버지 방에서 무슨 소리만 나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세요. 제발 신경쓰지 말아라 엄마만 피곤하다 온갖말로 달래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빠도 처음엔 엄마가 고생한다고 본인 아버지가 얼마나 속없는 양반인지 알고 하니까 할아버지 문제로 다툴때면 이혼하자는 소리 나와도 재산 다 엄마 주고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엄마의 저런 행동이 심해지니 아빠는 자기 부모인데..서운하고 괘씸한 맘이 드시나봐요..다투고 나면 너희 엄마는 나쁜 사람이라고 저한테 그러세요ㅜ
아빠의 다른 형제가 모셨으면 하는데 작은아빠 한분은 외국에 사시고 다른 한분은 이혼까지 갔다 겨우 붙잡고 사는 집이라 모셔가라도 못해요. 아빠는 가부장적인 분이라 고모들은 출가외인이라 맡길 수 없다 하고 엄마하고 이혼하더라도 본인이 홀로라도 모시고 살아야 된다는 분이세요.
두분은 정말 할아버지 문제 외에는 한번도 다퉈본 적이 없는 분들이세요. 저희 할아버지는 아직도 엄마랑 언성 높여 싸우실 정도로 정정하시구요.
요번 싸움의 발단이 엄마는 평소에도 전기며 물이며 엄청 아껴쓰시는 분인데 할아버지가 전기장판을 하루종일 틀고 계셨어요. 가뜩이나 아까워 하시는데 미운 상대가 그러니 얼마나 미우셨겠어요.
그래서 할아버지 주무시는 틈에 전기장판을 끄셨다할아버지가 깨서 고함을 치고 싸우다 고모한테 알려져 고모가 전화로 나쁜 말들을 하고..엄마와 아빠는 다시금 싸우셔서 이혼 얘길 하고 계셔요.
두분이 이혼 위기셔도 할아버지는 본인만 생각하시지 아들 걱정은 전혀 안하시는 분이세요. 워낙 나이든 분이라 바뀌길 기대하기도 어렵고..
저희 엄마가 점점 이상하고 히스테릭한 여자로 변해가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두분은 사실 이혼하실 생각은 없으신 데 저희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혼하셔서 엄마가 맘편히 사시는 게 나을까요?
엄마만 생각하자니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아빠를 생각해서 몇년만 더 참으시라 하기엔 엄마가 너무 안되었어요.
저도 두분이 이혼하는 것은 원치 않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려요..
저희집 어떡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30대 흔녀입니다.
모바일 작성이라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좀전에 전화 한통을 받고 너무 답답하고 먹먹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결시친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해요..
저희집은 4인 가구인데 할아버지 아빠 엄마 저 이렇게 살고있고 언니는 결혼해서 따로 살아요..
아빠는 장남이시고 엄마는 아주 평범한 주부세요.
옛날분들이 그렇듯.. 저희 엄마는 못난 저희 딸 둘때문에 아들 못낳은 죄인으로 시댁에서 대접도 못받고 무시당하고 사셨어요. 아빠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가장이지만 엄마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지는 못하셨구요..
제 조부모님은 할머니가 아프시면서부터 저희집에 들어와 사셨는데 할머니께서는 1년의 투병 끝에 저세상으로 가시고 할아버지 한분만 남아계신 상태에요.
엄마는 그동안의 작은아빠와 고모들의 은근한 무시와 부양에 대한 무관심에 상처가 많으시고 할아버지가 젊어서 한 모진 말들에 아직까지도 미움이 남아계세요.
아직까지도 할아버지는 자식들 어려운 형편은 상관않고 본인 하고 싶은거 하고 사고 싶은거는 다 사시는 이기적인 분(생계를 책임져 본 적이 없는 분이세요;;)이라 세월이 지날수록 미움이 더해가고요..
그런 일로 할아버지를 마음으로 모시지 못하고 할아버지방의 보일러를 끈다든지 온수를 안나오게 한다든지.. 식구들이 안먹는 남은 반찬을 드린다든지 하는 복수를 하고 계세요..
딸 된 입장으로는 저렇게라도 해서 엄마 마음의 앙금이 풀렸으면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점점 더 강박적으로 변하고 미움이 계속해서 더해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제는 할아버지가 말귀를 못알아 듣는 것도 본인을 일부러 속이려고 그런다 하시고 할아버지 방에서 무슨 소리만 나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세요. 제발 신경쓰지 말아라 엄마만 피곤하다 온갖말로 달래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빠도 처음엔 엄마가 고생한다고 본인 아버지가 얼마나 속없는 양반인지 알고 하니까 할아버지 문제로 다툴때면 이혼하자는 소리 나와도 재산 다 엄마 주고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엄마의 저런 행동이 심해지니 아빠는 자기 부모인데..서운하고 괘씸한 맘이 드시나봐요..다투고 나면 너희 엄마는 나쁜 사람이라고 저한테 그러세요ㅜ
아빠의 다른 형제가 모셨으면 하는데 작은아빠 한분은 외국에 사시고 다른 한분은 이혼까지 갔다 겨우 붙잡고 사는 집이라 모셔가라도 못해요. 아빠는 가부장적인 분이라 고모들은 출가외인이라 맡길 수 없다 하고 엄마하고 이혼하더라도 본인이 홀로라도 모시고 살아야 된다는 분이세요.
두분은 정말 할아버지 문제 외에는 한번도 다퉈본 적이 없는 분들이세요. 저희 할아버지는 아직도 엄마랑 언성 높여 싸우실 정도로 정정하시구요.
요번 싸움의 발단이 엄마는 평소에도 전기며 물이며 엄청 아껴쓰시는 분인데 할아버지가 전기장판을 하루종일 틀고 계셨어요. 가뜩이나 아까워 하시는데 미운 상대가 그러니 얼마나 미우셨겠어요.
그래서 할아버지 주무시는 틈에 전기장판을 끄셨다할아버지가 깨서 고함을 치고 싸우다 고모한테 알려져 고모가 전화로 나쁜 말들을 하고..엄마와 아빠는 다시금 싸우셔서 이혼 얘길 하고 계셔요.
두분이 이혼 위기셔도 할아버지는 본인만 생각하시지 아들 걱정은 전혀 안하시는 분이세요. 워낙 나이든 분이라 바뀌길 기대하기도 어렵고..
저희 엄마가 점점 이상하고 히스테릭한 여자로 변해가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두분은 사실 이혼하실 생각은 없으신 데 저희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혼하셔서 엄마가 맘편히 사시는 게 나을까요?
엄마만 생각하자니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아빠를 생각해서 몇년만 더 참으시라 하기엔 엄마가 너무 안되었어요.
저도 두분이 이혼하는 것은 원치 않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려요..